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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옴 ] 친애하는 김 관장님 #10 - 조왕신의 복수(약혐)
조왕신 아니 조 영감이 말하기를, 자신은 조 영감이라는 사람에 빙의한 것이라고 합니다. 조 영감이 친아버지는 아니나, 어렸을 때의 태근을 거두어 데려왔고 두 사람은 이 집안에서 노비로 일하게 된 것이죠. 하지만 저의 아버지 되시는 분이 인성이 착했는지, 두 사람을 따뜻하게 대해줬다고 합니다. 제 어머니는 일찍 돌아가셨고요. 지금은 정국을 보시느라 아버지는 한양에 계시고 저는 과거시험을 준비하며 이곳에 두 사람과 남아있는 겁니다. 하지만 유복한 집안인지 주로 땅을 농민들에게 빌려주고 세를 받아 살아가며, 태근이 집안 식구들이 먹을 쌀만 농사를 짓고 있다고 합니다. 형저씨, 아니 태근은 노비의 신분으로 주인의 허락없인 여자를 만날 수도, 가정을 꾸릴 수도 없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태근에게 장가들기를 권유했으나 태근은 거절하고 자신을 거두어준 은혜를 갚기위해 평생을 바쳐 일하겠다고 다짐했다고 합니다(멋있어). “에? 그럼 아직까지 총각인겁니까? 스물셋이면 조선시대 나이로는 노총각이잖아요.” “노총각이지. 아주 노총각. 본인이 싫다는데 뭐 어쩌겠어.” 하지만 찜찜한 게 있었습니다. “그럼.. 욕구는?” “그건 나도 잘 모르겠는데.. 신이라고 사람 심리 하나 하나를 꿰뚫어보는 건 힘들다고. 킁” 머쓱하게 수염을 가다듬는 조 영감탱이. 에휴. 도와주는 게 뭐야, 그럼. 고민하다가 문득 좋은 생각이 머리를 스쳤습니다. “알겠습니다. 그렇다면, 수박을 사다주세요.” 조 영감은 고개를 갸우뚱하더니 의심의 눈초리를 보냅니다. “갑자기 왠 수박?” “다 쓸데가 있습니다. 기다려 보시죠. 3일 안에 현대로 돌아가겠습니다.” - 야심한 밤. 저는 수박을 들고 태근의 방 앞에 섰습니다. 안에서는 바쁘게 그림자가 움직이는 모습이 보입니다. 꼭 건장한 남성이 아주 커다란 기둥을 천천히 쓰다듬는 모양새였습니다. 이 시간에 어떤 행위를 하면 저런 그림자가 나타날 지 너무나도 뻔했습니다. “흐으으응... 흐억... 하악..” 귀를 갖다대니 역시 낮은 신음소리가 흘러나옵니다. 제 노비는 하루 내내 노동으로 쌓인 스트레스와 성욕을 해소하는 달콤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듯 합니다. 태근아, 방해해서 미안하다. 하지만 좀 있으면 더 큰 쾌락을 느낄 수 있을 거야. “태근아, 안에 있느냐?” 우당탕, 소리가 나더니 옷을 빠르게 추스리는 그림자가 비쳤습니다. “...예! 나으리, 잠시만 기다리십쇼!!” 고름을 헐레벌떡 추스리며 끼익, 문을 여는 태근. 문이 열리자 진한 수컷의 냄새가 나는 걸보니 백퍼센트입니다. 이 안에서 자위에 열중하다 걸린 겁니다. 코를 찌르는 밤꽃향기가 나는 걸 본인도 아는지 머쓱한 웃음을 지어보이는 태근.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랐고 이마엔 땀이 맺혀있습니다. 그리고 눈을 사로잡은 건 발사 직전의 미사일처럼 튀어나와있는 태근의 바지 앞섶입니다. 새빨간 얼굴의 녀석은 발기한 것을 애써 감추려는 듯 저고리를 밑으로 끌어내려 가려보지만, 크기가 크기인지라 역부족입니다. 한창 불타오를 시기의. 동정딱지도 못 뗀 청년이 자위를 들켜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자 제가 다 흥분될 정도였습니다. “이, 이밤에 어인 일로 여길?” “줄 것이 있어 이렇게 찾아왔ㅇ...아니 찾아왔다.” 저는 그리고 커다란 수박을 건냈습니다. 의아하다는 표정을 한 태근이 영문을 모르고 물어봅니다. “갑자기 야밤에 왠 수박입니까?” “네가 항상 이 집안의 사람들을 부양하느라 밤낮없이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안다. 그래서.. 그래서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렇게..” 말이 끝나기도 전에 왈칵- 태근이 달려들어 저를 품에 감싸 안습니다. 단단한 가슴에 파묻힌 저는 숨이 막힐 뻔 했습니다. 하지만 이내 형저씨 특유의 시큼한 땀냄새와 수컷냄새를 여기서도 맡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이내 눈이 촉촉해진 태근은 몸을 떼어내고 부드럽게 바라보며 말을 이어나갑니다. 순간 저도 울컥할 뻔했습니다. 하지만 미안하게도 지금 저는 다른 목적으로 온 거니까요. “...언제 이렇게 자라신 겁니까. 기특하고 또 기특합니다. 평생을 도련님과 주인님과 함께 살겠습니다. 처음 저를 거두어주신 그 날의 은혜를 꼭 갚겠습니다.” “크흠... 그래. 그럼 좋은 밤 보내라.” “예?... 예, 예. 평안히 주무십십시오.” 갑작스런 포옹에 달아오른 기분을 감추고 저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두고 문을 꼭 닫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창호지에 아주 작은 구멍을 하나 만들고 그 안을 조용히 훔쳐보기 시작했습니다. “수박이라.. 허, 도련님. 정말 많이도 컸구만. 하긴 이제 열일곱이니 기품있는 선비가 되실 나이지.” 자리에 앉으며 혼잣말을 중얼거리는 태근은 이내 제가 몰래 수박에 뚫어놓은 구멍을 발견합니다. 심장이 두근거렸습니다. 과연 태근이 제 뜻을 이해할 지.. “? 구멍이?” 태근은 당황한것처럼 보였습니다. 그 수박껍질의 구멍은 누가봐도 인위적으로 뚫어놓은 것이었고, 그렇다고 제가 일부러 골탕먹이려고 수박을 주진 않았을 테니까요. “... 대체 무슨 뜻이지.” 한참이나 머리를 긁적이며 고민하던 태근은 결국 구멍난 수박을 방 한켠에 밀어놓고 다시 바지를 벗었습니다. 아마 끝마치지 못한 자위를 마저 이어가려는 듯합니다. 후유. 결국은 저 수박의 용도를 파악하지 못했나 봅니다. 아쉬웠지만 저는 그 마음을 이런 관음으로 달래야(?)겠다고 생각하며 반쯤 발기한 자지를 다시 애무하는 태근을 관음하기 시작했습니다. “끄응.... 하아.. 기분좋아...” 방문을 정면으로 두고 꿇어앉아 커다란 줄기를 두손으로 교차해 쓰다듬는 태근. 공기가 더웠는지, 발목에 걸친 바지는 벗어던져버렸고 저고리 고름도 풀어버렸습니다. 방안의 촛불하나가 그 모습을 비췄고 이내 가슴팍과 복부에 흐르는 땀이 그 빛에 비춰져 번들거립니다. 낮은 신음을 내던 태근은 무심코 입을 뗍니다. “잠시만.. 저 구멍.. 꼭 내 졷이 들어갈만한 크기인 것 같은데..” 몽롱하게 그 모습을 지켜보던 저는 침을 꿀꺽, 삼켰습니다. 계획이 성공할 것 같은 예감입니다. 태근은 한 켠에 놓인 수박을 방 한가운데 마룻바닥에 가져왔고, 귀두를 천천히 구멍에 맞대봅니다. “....진짜 딱 맞아. 설마 이런 용도로 도련님이 뚫어 놓으신 건..?” 태근의 달아오른 얼굴은 고민에 빠진 것처럼 보였습니다. 사람의 본능적 욕구와 이성 사이에서 갈등하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사실 완벽히 들어맞습니다. 저는 태근의 신선한 정액을 체취하기위해 말하자면, 가장 원시적인 형태의 오나홀을 사용한 거죠. 저 흥분감에 껄떡거리는 커다란 대물이 쏟는 정액이 듬뿍 묻은 수박을 먹는다면, 전 현대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젠장.. 나도 모르겠다. 누가 볼까 두렵지만... 도련님 성의도 있고, 한번만 해보자.” 한참을 갈등하던 태근은 고개를 흔들었고 이내 무릎을 꿇은 상태에서 수박을 들고, 구멍에 귀두를 맞춘 뒤 그대로 찔러넣었습니다. 바로 제 눈 앞이었습니다. -콰직, “...흐으으윽!” 수박 과육이 부서지는 소리가 들렸고 그와 동시에 태근의 신음소리가 약간 크게 울려퍼졌습니다. 따뜻하게 온돌바닥에 데워놓은 수박이기에 쾌감이 한층 더할 겁니다. 자신도 모르게 큰 신음을 냈다는 것에 태근은 적잖이 놀란 듯 했지만, 이미 눈을 보니 흥분에 사로잡힌 것 같았습니다. 그를 철저히 이용하고 있다는 생각에 미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저도 동시에 흥분하고 있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해볼까.” 태근은 그 상태에서 수박을 두 손으로 들고 허공에 고정시켰고, 허리를 유연하게 박아댔습니다. 콰직, 콰직하는 과육이 조각나는 소리가 계속해서 이어졌고 그때마다 태근의 복근이 벌떡거리며 힘이들어가는 것이 보였습니다. “하아.. 하아... 읏,” 육체노동으로 단련된 근육은 밤에도 빛을 발하는 듯 했습니다. 팔뚝의 도드라진 핏줄이 태근의 발정을 명백히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스물 셋이 되도록 손으로 혼자 자위만 해왔으니, 새로운 자극은 저의 노예에게 문화충격이나 다름없었을 테니까요. “(끄으으윽... 좋아...)” 집안에 소리가 흘러들어가지 않도록 태근은 신음과 감탄사를 가까스로 참는 듯 했습니다(콰직거리는 소리는 충분히 크게 울리는 데도). 수박 과즙과 끈적한 겉물이 자지와 불알, 회음부와 다리를 타고 흘러 바닥과 태근의 온몸을 흠뻑 적시고 있었습니다. 이내 다른 체위를 시도하려는지 태근은 팔굽혀펴기와 비슷한 자세를 취하고 수박을 바닥에 자지로 고정시킨뒤, 그대로 허리를 굴려댔습니다. “(읍, 읏, 읍....으으으으으윽!)” 허리에 모터를 달아놓은 것처럼 격렬한 피스톤 운동이 이어졌습니다. 낮에 보았던 탄탄한 엉덩이의 근육이 야생마의 근육처럼 미친듯이 움직였습니다. 땀범벅의 태근은 막무가내로 보채는 어린아이처럼 맹목적으로 구멍에 자신의 26cm짜리 자지를 박아댔습니다. “하아.. 하아... 싼다..!” 결국 절정에 다다른 태근은 허리를 크게 꿈틀거리며 수박 안을 정액으로 듬뿍 채우고 시작했습니다. 얼마나 흥분했는지 복근이 벌벌 떨리는 게 눈에 선명히 드러났습니다. 눈을 질끈 감은 채로, 입에는 침을 질질 흘리며 한참이나 사정이 이어졌고, “후우.... 후우.... 하아.. 내가 무슨 짓을..” 태근은 정액과 수박 과즙으로 뒤덮인 반발기 상태의 대물을 구멍에서 끄집어냈습니다. ※ 이글의 작가는 [ asdfgeg ] 님입니다.
2026-09-18
소설방
시오후키 할 때
시오할때 신음은 참아도 눈물은 못참겠더라 자동으로 눈시울이 붉어짐... 남한테 쉽게 보일수 있는 모습이 아니라 다행이야.
2026-09-17
익명게시판
감사함으로 시작하는 하루
오늘도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별것 아닌 듯한 오늘이지만 건강하게 맞이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내 곁에 함께해 주는 소중한 인연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나의 소중한 인연들, 늘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오늘 하루도 따뜻한 마음과 함께 평안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2026-09-17
나의 백일장
[퍼옴] 친애하는 김관장님 #9 - 조왕신의 복수
관장 김태근이라고 쓰인 검은 띠와 젖은 도복을 격렬하게 벗어내며 거칠게 제 입을 삼키는 형저씨. 이내 형저씨는 헐떡거리며 급하게 제 바지를 벗기곤 쿠퍼액이 번들거리는 귀두를 애널에 조준한 뒤, 망설임없이 찔러넣습니다. ...많이 급했던 모양새네요. 매일매일 26cm짜리 거근을 받아내야했던 제 애널은 이제 커다란 육봉을 부드럽게 삼키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아프지 않은 것은 전혀- 아니고요. “!! 잠, 잠시만! 너무 갑자기..” “도저히 못 참겠어. 바로 넣는다?” 현관앞 마룻바닥에서 눕혀진 채로 순식간에 쑥- 들어온 형저씨의 대물. 숨이 턱하고 막힙니다. 갑자기 박아넣지 말라고 늘상 당부를 해도 형저씨는 자기도 어쩔 수 없다며 늘 이런식 입니다. 제 다리를 양손으로 붙잡고 구멍 안의 내벽을 뜨거운 자지로 끝까지 밀어내며 형저씨는 낮은 신음소리를 냅니다. 머리가 아득하고 복부가 커다란 부피감으로 가득채워졌습니다. 오늘따라 흉폭하게 튀어나온 자지의 핏줄들이 하나하나 느껴질 정도입니다. 뜨겁고 커다란 기둥이 후장을 빈틈하나없이 메우자 찢어질 듯한 고통과 함께 강렬한 쾌감이 찾아옵니다. “끄윽! 아아아아아악!” “하아.. 읏, 쉿, 옆집 듣겠다.” 빗물과 땀으로 머리, 온몸이 젖은 형저씨는 발갛게 흥분한 얼굴로 검지를 제 손에 갖다댔습니다. 고통스러워하는 제 신음을 듣고 미안해하는 내색을 비추긴하지만 절대 빼지는 않을 겁니다. 동네 사람들에게 들릴까 형저씨는 비가 들이치는 부엌 쪽 창문을 닫으려는 지 제 몸을 일으킵니다. 그리곤... 구멍에서 졷이 빠지지않게 조심스럽게 저를 앞으로 들쳐안고는 그대로 창문까지 천천히 걸음을 옮깁니다. 맙소사. 죄책감과 흥분이 동시에 찾아오면서 머리가 핑핑 도네요. 이제는 이런 체위까지 하다니. 순수청년이었던 형저씨는 저를 만나 이렇게 쫀득하고 부드러운 구멍은 난생 처음이라고 얼굴을 붉히며 고백하듯 말했습니다. 하루라도 제 후장에 자지줄기를 밀어넣지 않으면 머리가 온통 섹스로 가득차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저도 이젠 형저씨보다 만족할만한 우람한 대물을 만날 수 없어서 마찬가지지만. 탁 탁 탁 탁 탁 “헉, 헉, 어때? 당신 신랑 힘 죽여주지?” “하아아아.. 읏,” 이마에 송골송골 땀이 맺힌 채로 뿌듯하게 말하는 형저씨. 앞으로 보폭을 내딛을때마다 운동으로 단련된 형저씨의 허리와 복부근육이 유연하게 앞뒤로 왕복운동을 반복합니다. 덕분에 제 머리는 새하얘질 정도의 쾌감이 찾아왔고 그때마다 거근이 장속까지 깊숙이 파고들어, 형저씨의 어깨에 매달린 제 손끝에 힘이 들어갔습니다. (샤워할 때보니 어깨가 긁혀서 피가 맺혀있었다는 후문.) 결국 저는 참을 수 없이 신음을 질러댈 수 밖에 없었습니다. “크아아아아아악! 주, 죽을 것 같...” “알겠어, 알겠어. 조그만 참아..” 형저씨는 비명을 막으려 황급히 제 입을 입술로 막습니다. 강하게 밀고들어오는 혀에 제 혀가 엉켜 무아지경에 다다르자 위, 아래 모든 감각이 흥분에 끝에 달했습니다. 결국 참지 못한 저는 공중에 매달린 채로 사정을 시작했습니다. “으,흐, 흐아아아악!” “크윽... 너무 조이는데 이거..” 창문가의 선반에 다다르자 창문을 닫겠다는 본래 목적과 달리 우리는 절정에 닿아버렸습니다. 하얀 정액줄기가 형저씨의 탄탄한 복근에 뿌려질 때마다 제 구멍이 강하게 조였는지, 형저씨의 허리도 부들부들 떨려왔습니다. 아마도 사정에 가까워지고 있는 듯 했습니다. 커다란 키와 건장한 근육질의 몸 그리고 미친듯한 크기의 자지를 갖고 있는 형저씨이지만 의외로 느끼기는 또 엄청 느낍니다. 낮에 관장실에서 자지를 조금만 괴롭혀도 질질, 프리컴과 정액을 쏟는 모습에서 알 수 있듯이요. 제 엉덩이에 빠르게 박아대는 뜨거운 형저씨의 자지. 결국 분출을 시작합니다. “...가, 간다! 끄으으으응!!” 탁, 탁, 탁, 탁, 탁, 탁탁탁탁탁 뜨겁게 분출되는 정액이 제 구멍안을 가득 채우기 시작합니다. 사정에 이르러 미친듯이 스퍼트를 내는 형저씨의 허리. 모터를 단 듯 요동을 칩니다. 부엌안에는 형저씨의 돌같은 허벅지와 제 엉덩이가 만드는 마찰음이 가득합니다. -우르릉.. 콰과쾅! 그런데 그때, 갑자기 번개가 쳤습니다. 내벽 안으로 밀려들어오는 정액줄기들이 느껴지면서 순간 제 머리 속은 하얘져버렸고, 그 순간 눈 앞도 하얗게 변해버렸습니다. 쾌감과 흥분의 끝자락에 다다른 저는 아무것도 눈 앞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 눈을 번쩍 떴습니다. 누워있는 상태에서 바라본 천장이 무척이나 낯섭니다. 잠이 덜깼나. 왜 헛것이 보이지. 지나치게 격렬한 섹스를 하다보면 이렇게 정신을 잃을 때가 있나 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까진. “...왜이렇게 옷이 불편하지.” 순간 그곳이 저희 집이 아님을 직감했습니다. 덮고있는 이불부터가 이상합니다. 금실로 자수가 놓여있는 두툼한 솜이불. 몽롱한 상태로 몸을 일으켜 주위를 둘러봅니다. 벽에는 한옥에서나 볼수있는 고풍스런 창호가 길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방 곳곳마다 귀해보이는 도자기들, 한문으로 가득 차있을 것같은 책들과 책꽂이, 길다란 촛대 등 조선시대에서나 볼 법한 물건들이 있습니다. “?! 뭐야?” 벌떡 자리에서 일어나니 저는 이미 버선과 하얀 속적삼, 속곳을 입고 있습니다. 설마, 설마.. 더듬거리며 머리를 매만지자 부스스한 머리카락 대신에 상투가 만져집니다. (다행히 수염은 없네요. 후) 어안이 벙벙합니다. 여긴 어디지. 나는 지금 나인가? 아니 뭐래. 몰카인가? 아직 잠이 덜 깬건가? 밖에서 들려오는 반복적인 둔탁한 파열음과 새가 지저귀는 소리는 야속하게 지금 제 감각이 멀쩡함을 증명해주었습니다. 멍하니 햇볕이 조금 새어들어오는 창호를 보고 있는데, 누군가 말을 겁니다. “일어났냐?” 고개를 돌리니 문을 열고 들어와 있는 근엄하게 생긴 미중년의 남자가 보입니다. 갓을 갖춰쓰고 있고 두루마기도 입고 있습니다. 짧고 뾰족한 수염을 보니 엄청 지위 높아보이는 사람은 아닌 듯 하나, 알 수 없는 강한 기운이 느껴집니다. “누, 누구세요..?” 천천히 방 안을 둘러보며 남자는 대답합니다. “누구긴. 너를 지금 이 시대로 보낸 장본인이지. 조왕신이라고 들어는 봤냐? 감히 누구 안전이라고 부엌에서 그렇게 음탕한 짓을... 끌끌” 조왕신? 어디선가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부엌을 관장하는 전통 설화의 신이었는데. 그렇다면.. 땀이 삐질삐질 났습니다. 부엌에서 그짓(?)을 해서 지금 이렇게 조선시대로 보내졌다고? 다짜고짜 자신을 신이라고 말하는 사람. 평소라면 씨알도 안먹힐 거짓말로 여기겠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저는 철푸덕 주저 앉아 조왕신의 바짓가랑이를 부여잡고 매달렸습니다. “악! 제발. 제발 다시 현대로 되돌려보내 주세요!! 다시는 부엌에서 섹스 안 할게.....웁,” 갑자기 고함을 쳐대는 저때문에 놀랐는지 조왕신은 입을 손으로 틀어막고 쩔쩔맵니다. (보니까 외모에 비해 근엄은 좀 떨어지는 듯 합니다.) “이, 이것 보게. 말조심해! 이 시대에는 섹스라는 말조차 없다고. 너가 다른 시대에서 온 것이 밝혀지면, 네 신변만 위험해질 뿐이야.” “그럼. 어떻게 해야 다시 현재로...” 능글맞게 웃어대는 조왕신. 귀에 입을 갖다대고 조용조용 속삭입니다. “밖에서 들려오는 저 소리. 뭔지 궁금하지 않아?”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탁, 탁, 둔탁한 물건을 내려찍는 소리가 들립니다. 아까부터 들려오던 그 소리입니다. “뭔데요. 저게...” “장작패는 소리야. 지금 네 노비가 초새벽부터 일어나 나무를 해오고 그걸로 장작을 만들어 지금 이 집의 구들장을 데우고 있다고. 기특하지 않아?” “네, 그런데요?” “그런데, 이 노비가 바로 전생의 김태근이라는게 아니겠어? 흐흐. 하지만 전혀 너를 알아보지 못하지.” “....예?” “원래 전생, 현생, 후생이란 게 다 그런거야.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지. 전생의 부부가 현생의 부부가 되기도 하고, 원수가 되기도 하는데 말이야.” 수염을 가다듬으며 거드름을 피우던 조왕신은 햇살이 새어들어오는 창호를 활짝 열어젖힙니다. -끼이익 “태근아, 부지런히 장작을 패고 있느냐?” “헉, 헉, 예, 조 영감. 일어났소?” 창이 열리자 햇살이 가득 방안으로 들어왔고, 이내 서늘하다 못해 찬 가을 아침공기가 방 안으로 스며옵니다. 순간 눈이 부셔 뜰을 제대로 보지 못했지만 믿음직한 형저씨, 아니 태근의 헐떡거리는 저음이 낭랑히 들려왔고 이내 천천히 그의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노비의 신분이라 조그만 크기의 상투를 튼 태근. 현실에서인 서른 셋보다도 훨씬 젊어보입니다. 스물 셋 정도? 수염도 전혀 없이 매끈한 얼굴을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상상 속의 젊었을 적 형저씨와 차이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신체적인 발달은 이미 저때 거의 완성이 되었는 지, 180cm 후반의 큰 체구와 튀어나온 핏줄이 돋보이는 굵은 팔뚝과 근육은 완벽합니다. 한기가 도는 날씨인데도 장작을 패느라 땀범벅이 된 태근은 반팔 길이의 속적삼만 입은채로 앞섶을 풀어헤치고 있습니다. 불룩하게 튀어나와있는 가슴근육과 쫙쫙 갈라진 복근을 타고 땀이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거친 숨을 몰아쉴 때마다 근육이 더 도드라져 보입니다. “후우, 도련님은 밤사이에 안녕하셨습니까?” 한층 앳되보이는 형저씨가 눈앞에 나타나자 심장박동이 빨라지는 기분이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제 눈을 사로잡은 것은 단연.. “녀석. 또 속곳을 안입고 베잠방이만 입은 게냐? 집안의 농노가 고뿔이라도 들면?” 사타구니까지 밀어올린 얇은 소재의 바지에 둘러싸여있을 대물이었습니다. 역시 조선시대라 그런지 타이트한 바지가 아닌 펑퍼짐한 천때문에 뚜렷한 모양을 볼 순 없었으나, 방안의 길다란 촛대 만큼이나 커다랗고 굵은 자지의 윤곽정도는 쉽게 눈으로 포착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하게도(!) 땀이 흘려내려 잠방이의 앞섶을 촉촉히 적셔주고 있었기에 언뜻언뜻 보이는 귀두까지 눈에 들어왔습니다. 힘들지도 않은지, 시원하게 웃으며 장작을 내리찍으며 대답하는 태근. 목에 핏대까지 세우며 열중입니다. 단단해보이는 허벅지가 찬바람을 그대로 맞고 있는데도 아무렇지 않은가 봅니다. “걱정마오, 괜한 걱정은. 봄구멍은 무쇠도 녹이고, 가을자지는 철판도 뚫는다는 이야기가 있지않소? 젊고 뜨거운 몸 두었다가 무엇할까. 이렇게 일할 때나 써보지. 영감처럼 힘 아끼다 못쓰게될바엔. 안 그렇습니까, 도련님?” “저, 저놈이..” 조왕신을 얼굴을 붉혔고 저는 다른 의미(...)로 얼굴을 붉혔습니다. 그치. 그 물건을 제대로 쓰면 진짜 어마무시할텐데. 게다가 지금은 20대니까.. 음.. 뒤돌아선채로 주섬주섬 장작을 줍는 태근. 탐스러운 복숭아같은 엉덩이가 도드라져보입니다. 저 엉덩이는 분명 근육으로 가득 들어차있겠죠? 박을때는 저 엉덩이를 또 얼마나 격렬하게 흔들어댈까요. 뒷구멍이 뻐근하게 저려옵니다. 조왕신은 헛기침을 몇번하더니 이내 제 귀에 속삭였습니다. “저 녀석 어때?” “...당장이라도 덮.. 아니, 음.. 섹시합니다. ” “마음에 들었다니 잘 되었네. 하지만 저 녀석의 잘익은 가지만큼 커다랗고 탐스러운 자지가 자네 것이 되기는 무리야. 조선시대는 대단한 유교사회니까 남색이 금기시되니까. 노비의 모든 것이 주인의 소유라고는 하지만 힘들테지.” “그렇겠죠, 아마.” 조왕신은 목소리를 더 낮추고, 귀에 더 가까이 속삭였습니다. “그래서 자네는 저 녀석의 정액을 먹어야 현대로 돌아갈 수 있어.” “예?!?! 제가 무슨 수로..!” “무슨 수를 쓰던간에 먹어야겠지. 난 몰라. 나는 이 집의 잡일을 도맡는 영감으로 너를 보조해줄 수 있을 뿐이야. 모든 해결책은 네가 강구해야한다. 흐흐” ...아무래도 현대로 돌아가기까지는 시간이 무척 걸릴 듯 합니다. ※ 이글의 작가는 [ asdfgeg ] 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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