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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운은 태평이 지금 무슨말을 하고 있는지 알아들었다. 하지만 애써 못알아들은척 웃으며 말했다. "...어..어른들이 하는 거요..? 수..술마시고 자자는 거죠?! 그럼 술사러.." 지운이 어색하게 웃으며 몸을 돌려 편의점쪽으로 향하려고 하자 그런 지운을 태평은 뒷옷깃을 잡아 땡겨 못가게 했다. "...당신...정말 몰라서 그러는 건가요..?" 태평은 의아한 표정으로 지운을 빤히 바라보자 지운은 얼굴이 새빨간 사과마냥 달아올라 있었다. 당황해하며 얼굴이 붉어진 지운의 모습을 본 태평은 눈치를 채버리고 말았다. 그렇게 당황해하며 붉어진 얼굴을 한 지운을 보고 장난기가 발동한 태평은 지운의 손목을 잡고  그대로 지운의 집 마당으로  끌고가듯 들어갔다. 그렇게 마당으로 들어온 태평이 지운을  마당 구석벽에 밀어넣고 자신의 몸으로 누르듯 가두었다. 그러곤 지운을 내려다보았다. 눈을 마주치지 못하고 시선을 이러지  피하는 지운의 시선을 따라가자 애써 계속 지운은 피했다. 그런 지운과 술래잡기 하듯 즐기던 태평은 그대로 태평의 양뺨을 자신의 손으로 부드럽게 감싸 더 이상 시선을 피하지 못하게 눈을 마주쳤다. 태평의 그런 행동때문에 곤혹 스러운 지운은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태평에게 물었다. "...왜...왜그래요..?!" "...당신의 행동으로 미루어 볼때...다 알아들은거 같은데...자꾸 모른척하시길레요.." 장난기와 무르익은듯한 표정으로 지운을 내려다보며 태평은 자꾸만 지운의 반응을 살펴볼 뿐이였다. 태평의 행동에 지운은 너무 극한으로 빨리 뛰는 심장과 붉어진 얼굴...그만 지운은 다리에 힘이 풀려 그대로 풀썩 주저앉아 버리고 말았다. "어..어?!" 그런 급작스러운 지운의 상태에 적잖게 놀란 태평은 그대로 지운을 부축해주자 지운은 그런 태평을 보고 말했다. "..아...미안해요..." 여전히 붉어진 얼굴로 간신히 부축을 받고 일어나는 지운을 본 태평은 마음같아선 지운에게 계속 장난을 치고 싶었지만 지운이 힘들어하는걸 보자 태평은 마무리 짓기로 했다. "그래서...정말 모르겠는거에요..?" "..." 여전히 묵묵부답으로 그저 헛기침만 하는 지운을 보자 태평은 장난의 마지막 화룡정점을 찍고야 말았다. "아~ 그렇게 대답도 안해주고...모르쇠만 하시니...전 말이죠...당신이랑 '섹 스' 가 하고 싶은건데..." "?!?!?" 태평에 입에서 나온 섹스 소리에 급당황한 지운은 주변을 급히둘러보았다. 다행이 이웃이나 지나가던 행인이 없어 듣지 못했다. "아~ 당신이랑 섹스가 하고 싶은데~ 문지운이랑 섹스가 하고 싶다~" "?!?! 그..그만!!" 지운은 행여 이웃이나 지나가던 행인이 들을까봐 급히 태평의 입을 급히 막으며 집안으로 급히 등을 떠밀어 마구 우겨 넣듯 태평을 밀어넣었다. "...밀지마요...들어갈게요.. 그나저나 우리 섹..." "에잇 정말!!" 지운은 서둘러 온몸을 다 사용해 태평을 기어이 집안으로 밀어넣고 말았다. 진이 빠진 지운은 순식간에 일어난 일덕에 지친듯 주저앉아 숨을 고르게 쉬고 있을때였다. "그래서 저희 '섹스'는 언제 할 수있나요?" "태평씨  쫌!! 어른 놀리고 장난 치면 재미있나요?!" 지운은 처음으로 태평에게 꽥! 하고 소리를 치자 태평은 무표정으로 지운을 빤히 쳐다보았다. 순간 아차싶었던 지운은 괜시리 미안한 마음이 들어 태평에게 사과를 할려고 입을 연 순간이였다. 태평은 여전히 무표정으로 빤히 지운을 바라보며 점점 다가왔다. 그런 태평의 태도에 지운은 순간 뭔가 싶어서 아무런 말없이 뒷걸음 쳤다. 얼마 못가 벽이 지운의 퇴로를 막았고 마당 구석벽에서 그랬던 것처럼 이번에도 태평에 의해 벽과 태평사이에 낑긴 지운은 태평을 바라보았다. "...태...평씨...?..." "...섭섭해요...당신은...지금 제가 장난하는 걸로 보이시나요..?" "아....저기...그게..." "...난 진지한데...?" 그러자 이번에도 지운은 앞선 상황과 마찬가지로 다리에 힘이 풀리며 주저앉으려하자 이번엔 태평이 그런 지운을 전과는 다르게 부축이 아닌 포옹으로 자신의 품에 안아 들어올리더니 물었다.  "이번엔 그런식으로 회피 못해요. 말해줘요..나는 당신이랑 ...하고 싶어요...당신은요..?" "....그게..저...." 쉽게 대답하지 못하는 지운을 보자 태평은 조금 의기소침 해진채 천천히 지운을 놓아주었다. 그러곤 어색한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아..제가 너무 마음이 앞서고...곤란하게 했죠..? 미안해요..오늘은 그만 가볼께요.." 태평은 그제서야 민망한듯 뒤돌아서서 현관문을 향했다. 지운은 그때까지도 심장이 두근거리며 어찌 해야할지 몰라 갈피를 못잡고 있을때였다. 태평이 현관문을 잡아 열자 급히 뒤쫓아간 지운이 바로 뒤에서 태평을 끌어 안자 태평은 그대로 문을 닫으며 말했다. "...이렇게...어정쩡한 대답을 해주시면..저는 어떻게 하라구요.." "...가지마요...그래요...저랑...그...그거...그...해요..." 하자는 말에 태평이 뒤를 돌아 지운을 바라보자 정말 잘익은 사과 마냥 새빨게진 지운의 얼굴이 한눈에 들어왔다. "풉..." "왜..?! 왜웃는거에요!?" "...왜웃냐구요..? 이리와봐요.." 태평이 그대로 지운을 데리고 거울 앞으로 가자 지운은 수긍한듯 그대로 입을 꾸욱 다물고 말았다. 새빨게진 얼굴로 나 지금 부끄러워요!!를 온몸으로 표현하고 잇는듯한 모습에 말이다. "...주...책이네요...나이먹고..." "...먼저씻고올게요.." 태평은 결정타를 날린뒤 지운의 이마에 쪽하고 입맞춤을 하고 욕실로 향했다.  지운은 심장이 미친듯이 뛰며 어찌 해야 할지 몰라했다. 이미 수십년도 전에도 혹시라도.. 만약에라도  기적이 일어나 영준과 그렇게 될지도 모른다는 아주 작은 희망덕에 이론은 몇번이고 빠삭하게 아는 지운이였지만 실전은 처음인지라 무척이나 당황 스럽고 곤혹 스러웠다. 처음엔 영준을 잊고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아가기 위해 여자를 만나보기도하고 연애를 하고 심지어 잠자리를 몇번 가져보았지만 그것은 결국 지운에게 크게 도움이 되진못했다. 오히려 영준을 좋아하는 자신의 정체성만 더욱 확고 해질뿐... 그렇기에 몇번이고 남자와의 관계를 가질경우에 대해 이론은 빠삭했지만 실전은 처음이였던터라 어찌 해야 하나 싶을때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잠깐만...태평씨도...남자랑은...처음일텐데..?" 지운은 무척이나 곤혹스러워졌다. 자신이 알고 잇는 이론을 전수 해줘야 할지...처음 접하면 충격이 가시지않는 그 문화 충격적인 이론을 말이다. 고심을 하던 지운은 결국 천천히 알려주기로 마음먹었다. 그렇기에 태평이 씻는 동안 자신이 관계전 준비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잠시 급하게 밖으로 외출한 지운은 필요한것을 몇가지 사가지고 들어왔다. 담담하게 기다리는 동안 태평이 다 씻었는지 수건으로 머리를 닦으며 나왔다. 속옷 한장 걸치지않은 상태로 말이다. 천천히 지운에게 다가온 태평은 지운에게 물었다. "당신도 씻고 올건가요..?" "저...물어볼게..." "음..?" 지운은 태평에게 물었다. 남자랑 관계를 해본적이 있냐는 말이다. 역시나 지운의 예상대로였다. 태평은 허를 찔린듯 곤혹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솔직히...여자랑은 몇번 해봤지만...글쎼요...남자는..아...그럼 당신은요...?" "...저도 같아요..." 잠시 둘사이엔 어색한 기운이 흐르며 침묵이 이어졌다. 태평은 민망한듯 머리를 긁적이며 말했다. "...제가..마음만 급해서...이런 일이...벌어졌네요...하하..." "...아..아뇨...저도 뭐...크게 다르지않죠..." "그럼...우리 이제...어떻게 하죠...?" 태평에 말에 지운은 살짝 긴장한듯 입을 열었다. "..아..근데..방법은 알고 있어요..알고는 있는데.." "...방법을 안다구요..?? 그걸 왜...?? 아...?!" 태평의 표정이 급 빡친듯한 표정으로 바뀌더니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지운을 쳐다보며 말했다. "...설마..?" "아...아니에요!! 그런일 없었어요...솔직하게...그런 생각 한번쯤에 해봐서...찾다보니 알게 된거지..." 그제서야 태평은 안심된듯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그대로 지운을 끌어안으며 말했다. "...난...또 당신이 그 망할인간이랑...한줄 알았잖아요...어휴,..끔직해.." "...영준이 이성애자에요..걱정 안하셔도...그러니까 태평씨도 태어나고.." "워낙쓰레기 같은 인간이니까...뭐..잘하면 남자랑도 잤을수도 있게구나 싶어서요..." 그렇게 어느정도 대화가 끝나자 다시한번 침묵이 이어졌다. "...이..일단 씻고 올게요..." "아..!? 네...네..." 그렇게 지운은 필요한걸 챙겨 욕실 안으로 들어섰다. 어쩔 수 없었다. 둘다 여성과의 성경험은 있어도 남자와는 전무했기에 말이다. 지운은 결국 자신이 태평의 굵고 커다란 자지를 감당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렇게 준비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어느정도 준비를 끝낸 지운이 지친듯 밖으로 나오자 태평은 여전히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상태로 그대로 지운에게 다가섰다. "...많이 지쳐보이네요..?" "...아...네..저도 처음하다보니...좀...예..." "...그렇게 힘든거면 다음엔 제가 할까요?" 태평에 말에 아직 이 문화 충격을 감당 못할것 같았던 태평에게 지운은 애써 고개를 저었다. 그러자 태평은 부드럽게 지운의 귀쪽을 애무하며 속삭였다. "...고생했어요.." 지운은 태평의 혓놀림에 온몸이 마비가 된것처럼 짜릿하고 은근한 오르가즘이 뱀처럼 발가락 끝에서 부터 서서히 다리를 지나 온몸을 감싸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귓가근처에서 시작된 태평의 애무는 점점 볼을 지나 목쪽으로 향하고 있었다. 끈적한 쪽쪽 거리는 소리와 함께 태평의 입술이 아주 조금씩 지운의 목을 탐닉하고 있었다. 더 이상 참지 못할거 같았던 태평은 그대로 지운을 번쩍 들어 침대에 눕혀버리고 말았다. 살짝 눈이 풀린듯한 지운의 눈을 본 태평은 그런 지운의 이마에 가볍게 입술 부딪히며 말했다. "여지껏 본 사람중 제일 아름다워요.." 아름답다 라는 말을 타인으로 부터 자신의 작품이 아닌 바로 자신을 지칭하는 태평덕에 지운은 가슴한켠이 멈추지않은 출혈이 생긴것처럼 따듯한 무언가가 울컥울컥 차올랐다. 말을 끝낸 태평은 그대로 지운과 입술을 부딪혔다. 가벼운 입맞춤으로 시작해서 점점 서로를 탐닉하며 끈적하고 깊은 키스로 변해갔다. 지운역시 달아올라 그대로 태평의 목을 감싸 안고 더욱 깊숙히 키스를 이어나갔다. 쪽쪽 거리는 소리와 함께 태평의 혓놀림이 지운의 혓바닥을 살살 희롱하는듯 문질문질 거리자 그 감촉에 지운은 몹시도 흥분감이라는 바다빠져버리는듯 했다. 아무리 헤엄쳐도...앞으로 나아가도 결코 다시는 빠져 나올 수 없는 것 같은 그런 곳으로 말이다. 태평역시 몹시 흥분한 나머지 지운의 입속에 자신의 혓바닥을 더욱 깊게 밀어 넣지 못해 안달 난것처럼 점점 거칠어져갔다. 그런 태평덕에 조금 힘겨운 티가 나는 듯한 지운을 본 태평은 아차싶어 그대로 멈추고 지운으로 부터 떨어졌다. 태평의 혓바닥이 지운의 입에서 나오면서 서로의 타액이 얽혀 쭈욱 늘어지고 있었다. 그런 태평에 눈엔 몹시도 흥분해 이미 눈이 풀린채로 숨을 몰아쉬고 있는 지운이 보였다. 태평은 지운에게 말했다. "...입벌려봐요..." 태평이 한손으로 지운의 입을 부드럽게 잡자 지운은 태평의 요청대로 그대로 입을 벌렸다. 태평은 서로의 타액이 얽혀져 있던걸 그대로 지운의 입에 주르륵 흘려 보내며 자신의 타액을 그대로 지운에게 먹이고 있었다. 그럴때마다 느껴지는 배덕감이 상당했지만 그런 상황속에서 느껴지는 흥분감역시 태평을 흔들어 놓았다. 태평은 정복감이 들었다. 지운을 완전히 소유 하고 더 나아가 그 누구에게도 양보하고 싶지않아졌다.  태평의 타액이 주르륵 흘러 자신의 입에 고이자 지운은 그것을 태평 보란듯 꼴각꼴각 삼켜버렸다. 눈빛만 보아도 태평이 뭘 원하는지 대강 알 수 있었기에 말이다. "...그걸..왜 먹어요..뱉지 그랬어요..?" "...먹고 싶었어요..태평씨꺼라면..." 내심 기대는 했지만 자신이 완전히 원하는 대답을 해준 지운에게 태평은 더욱 미쳐 버릴 것만 같았다.  이렇게도 자신의 욕구를 육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부족함 없이 꽉꽉 채워주는 지운덕에 태평은 더욱 흥분되어갔다. 태평은 그대로 지운의 목쪽으로 이동해 하던 애무를 이어나갔다. 쪽쪽 거리며 가볍게 애무를 하던 중이였다. 지운에 대한 확실한 소유욕이 발동한 태평은 작정하고 지운의 목에 자신의 흔적을 남기려고했다. '내꺼다' 라는 독점소유욕에서 발동된 행동덕에 점점 애무의 강도가 쌔지자 은근 통증이 느껴진 지운은 태평에게 말했다. "...하아..흐...으...음..? 태..태평씨..?" "..." "...그...자국 남으면....고..곤란한데.." 지운은 내심 곤란했지만 적극적으로 태평을 말리진않았다. 정말로 곤란하고 싫었더라면 밀쳐내거나 관계를 거부 할 수 도 있었다.  하지만 지운 역시 태평이 작정하고 자신의 흔적을 남기려는 행동에 저항 할 수 없는 설렘과 결핍되었던 자신의 삶이 이제야 비로소 완전해지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그렇기에 지운은 그저 태평이 하는 행동을 적극적으로 저지하진않았다. 그렇게 얼마 지나지 않아 지운의 목엔 대놓고 아주 진한 마킹 자국이 남고야 말았다. "...하아...당신은...이제 내꺼니까..." '내꺼니까' 라는 닭살 돋는 멘트를 들었음에도 지운은 오히려 더 짜릿한 전율이 느껴졌다. "...그래서 남겼어요...남들 보라고. 나 임자잇는 몸이다 라는 걸..." "..." "이건..당신이 싫어했어도...억지로라도 할생각이였어요. 사과는 안할거에요.." 아직 표현이 어색하고 풋내가 나는 대사를 하는 태평이였지만 지운은 지금 만큼은 태평이 얼마나 자신에게 진심인지가 느껴졌다. 그저 지운은 태평의 뜻에 순종한듯 고개만 끄덕이자 태평은 부드럽게 웃었다. 그리곤 하던 애무를 이어갔다. 다음 도착한곳은 지운의 유두 부분이였다. 그곳 역시 마찬가지로 부드럽게 혀로 쓸으며 자극하자 순간 짜릿한 기분과 함께 지운은 신음을 뱉고 말았다. "흐읍..?!" 순간 정적이 흐르며 태평이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지운을 바라보며 말했다. "그렇게 좋았어요..?" "아...음..." "말해봐요!! 그렇게 좋았어요!?" "...네...좋았어요...흐음!?!" 지운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태평은 지운의 유두를 더욱 적극적으로 자극했다. 생각보다 능수능란한 태평의 자극덕에 지운은 몇번이고 온몸이 짜릿거리는듯한 오르가즘을 느꼈다. 그렇게 안달나 하며 신음을 내자 태평은 만족스러운듯 다음으로 넘어갔다. 말그대로 지운의 온몸 곳곳을 자수 놓듯 애무 했다. 비벼지는 살갗 그리고 느껴지는 체온 태평에 은은한 채취가 지운을 꽉쥐어 잡은채 놓아주지않았다. 지운은 그 모든것에 취한듯 푹 빠져들었다. 그저 온몸을 태평에게 완전히 맡기고 말았다. 태평역시 자신의 애무 하나하나에 덜덜 떨정도로 좋아하고 있는 지운을 보자 몹시도 큰 만족감이 느껴졌다. 지운을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버린것 같은 그런 기분 마저 들었다. 지운의 온몸을 애무 하던 태평은 발딱 서있는 지운의 자지를 한손으로 움켜잡으며 말했다. "...보여요..? 당신 물이 계속 끈적하게 나오고 있어요... 그렇게 좋아요..?" "...네에...너무...좋아서..미칠것 같아요...하아..." 지운이 눈이 풀린채로 태평을 응시하며 말하자 태평은 더욱 흥분감이 들었다. 자신에겐 너무나도 큰 어른이였던 지운이 자신의 밑에 깔려 헥헥 거리고 있었다. 그렇게 만든것도 자신이라는 생각에 또 다시 큰 배덕감이 몰려왔지만 그의 비례하는 흥분감은 덤이였다. 태평은 천천히 아래로 내려 그대로 한입에 지운의 자지를 삼켰다.  "헉?!" 지운은 애무와는 비교도 안되는 오르가즘이 느껴지자 자신도 모르게 소리가 튀어나오고 말았다. 자신의 자지를 문채 쪽쪽 빨아먹으며 자신의 두눈을 응시하는 태평을 보자 지운 역시 태평처럼 큰 배덕감과 그의 비례하는 흥분감이 몰려왔다. 아들같이 생각했던 태평과 이러고 있다는 생각덕에 배덕감이 느껴졌지만... 한편으론 마음에 품었던 그런 태평과 몸을 섞고 있고 지금은 그 태평이 자신의 자지를 문채 정성들여 애무를 해주고 잇단 생각에 말이다. 옛날부터 영준과 이런 관계를 나누고 싶었지만 이루어 지지않았고 대신 그를 아주 쏙 빼닮은 그의 아들과 이러고 있다는 것도 지운에겐 만만치 않은 배덕감이 느껴졌다. 그때였다. 잠시 멈춘 태평이 지운의 자지를 잠시 입에서 빼내더니 말했다. "...지금 딴사람 생각한거아니죠..? 그럼 진짜 죽여버릴거에요..." 귀신같이도 자신의 머릿속을 읽어버린 태평덕에 지운은 과할정도로 부정했다. 그런 지운의 행동에 태평은 다시 웃으며 하던 행동을 이어나갓다. 생각보다 능숙한 솜씨로 자신의 자지를 빨아주고 있는 태평덕에 지운은 연쇄적인 오르가즘 덕에 눈까지 뒤집힐 것만 같았다. 그러던 와중 점점 신호가 오가는 듯하자 지운은 급하게 태평의 얼굴을 붙잡았다. 급작스러운 지운의 행동에 태평이 잠시 멈추자 지운은 이때다 싶어서 자지를 뺄려고 했지만 좀더 민첩했던 태평은 입을 앙다물고 놓아주지않았다. "어..엇?! 태..태평씨..?! 놔..요!! 저...나올것 같단 말이에요!" 지운의 당황하고 다급한 얼굴을 본 태평은 뭐가 즐거운건지 웃으며 놓아주지않았다. 덕분에 곤혹 스러웟던 지운은 필사적으로 빠져나오려고 했다. 덕분에 쏘옥~하며 태평에 입에선 빠졌지만 빠져나오면서 느껴진 자극 덕분에 그만 태평에 얼굴에 지운은 결국 잔뜩 싸버리고 말았다. "흐읏?!하..." 쭈욱쭈욱 희멀건한 끈적한 액체가 꿈뜰꿈뜰 거리는 지운의 자지에서 뿜어져 나와 태평의 얼굴 사방에 튀고 말았다. 지운은 몹시 당황해 자신의 정액으로 얼굴이 범벅이 되어버린 태평에게 급히 다가가 사과하며 말했다. "아?! 미..미안해요!! 얼근 닦아줄게요!!" 지운이 근처에서 뭐 닦을게 없가 허둥지둥 하고 있자 태평은 씩 웃더니 혀로 자신의 입근처에 묻은 지운의 정액을 핥으며 말했다. "...좀 짠데요...? 쓰고... 커피...줄여야 겟어요..." "아...뱉어요!! 그걸왜 냄새나게!!" "...좋으니까...당신이 .." 태평에 한마디에 지운은 그대로 멈춰선채 애잔하게 태평을 바라보자 태평은 방긋 웃으며 말했다. "...그래도 얼굴은 닦아줄래요..? 눈에 들어가면 당신을 못보니까...헤헤.." 바보같이 해맑게 웃고 잇는 태평덕에 지운은 아무말없이 태평의 얼굴을 닦아주었다. "...어우..양보니까...시원하게 많이 뽑으신거 같은데..어때 요..? 좋아요.?" "...솔직히...너무 좋았어요..." 좋았다는 지운에 말에 태평은 그대로 지운을 다시금 눕히더니 그위로 올라타며 말했다. "...설마 치사하게 혼자 싸셨다고 끝내려는건 아니죠..?" "...아..아니에요..하고 싶은거 다하세요...." "정말요..?" 태평은 말이 끝남과 동시에 지운의 양다리를 벌려 잡으며 자세를 잡았다. 삽입을 할려고 자세를 잡는 것이였다. "자..잠깐!?" "네...??" 지운은 잠시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급히 무언가 주섬주섬 꺼내었다. ".음... 이걸 언제.." 지운이 꺼내 든건 콘돔과 젤 이 담긴 검은 봉투였다. "..." 민망해진 지운이 얼굴이 붉어진채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자 장난기가 발동한 태평은 말했다. "...당신...은근히 부끄러워하면서...실속챙길건 다 챙기시네요...이걸 챙겨놨다는건...할줄 알았다는..." "저도 급하게 오늘 사온거거든요!!" 당황해 하며 다시한번 목소리가 불안정하게 올라가는 지운덕에 태평은 그대로 지운의 양볼을 꼬집으며 말했다. "...아...귀여워서 미치겠네..." 그러더니 태평은 콘돔을 지운에게 건네며 말했다. "당신이...직접 씌워줘요..그게 더 흥분되니까..." 태평에 요청에 지운역시 흥분되어 떨리는 손으로 천천히 태평에 자지에 콘돔을 씌웟다. 그러자 그대로 태평은 지운을 눕히며 능숙하게 젤을 지운의 뒷구멍과 자신의 자지에 발랐다. 생각보다 능숙한 태평에 행동에 지운이 멍하니 바라보자 머쓱했던 태평은 자신도 모르게 굳이 안해도 될 말을 했다. "...아...예전에...여친사겼을때...한번 바르고 해본적이 있어서.." 관계중 다른 사람 이야기가 대놓고 나오자 지운은 순간 멍한 기분과 동시에 살짝 나빠졌다.  애써 표정관리를 했지만 티가 났던건지 태평은 아차 싶어서 급히 지운을 보며 말했다. "...아?! 그게...음...저도...아..음.." 태평은 미안해 하며 당황스러워하자 지운은 말했다 "...여자친구..많이 사겨봤나보네요..." 지운은 내심 서운한 티를 냈다. 그러지 않으려고 했지만 여미새 그 자체인 영준의 유전자를 물려받은 태평역시 다르지 않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성적으론 저 얼굴에 여자가 안꼬였다면 그건 거짓말인건 다알면서도 어째서인지 요상한 투기심이 조금은 튀어나오고 말았다. "...미안해요...입이 문제네요..." 태평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채로 있자 지운은 그래도 좀더 연장자인 자신이 유연하게 상황을 이끌어가야 할까 싶어 그대로 태평의 자지를 움켜잡으며 말했다. "...터질거 같은데요..?" 급작스러운 지운의 엉뚱한 행동에 태평은 웃음이 터지고 말았다. 덕분에 분위기가 환전되어 다시금 야시꾸리한 흥분되는 분위기가 돌아오자 태평은 더더욱 지운이 탐스러웠다. 지운이라면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신에 부족한 부분을 완전히 채워 줄수 있을 것만 같았기 때문이다. "...할게요.." 태평과 다르게 지운은 몹시도 긴장한채 뒷구멍에서 느껴지는 태평의 자지가 느껴졌다. 처음엔 입구에서 비벼지는 느낌이 들다가 이내 쑤욱하고 아주 조금 들어왔을뿐인데 지운은 난생 처음 느껴보는 고통에 자신도 모르게 표정이 일그러지며 통증을 호소했다. "...아..!!...으흡..." 지운의 반응에 몹시 당황한 태평은 아주 조금 들어간 귀두부분을 바로 빼며 말했다. "...어?! 괜찮아요!?" "...아...네..." "안괜찮은거 같은데요!?" "...솔직히...조금 아팠어요...." 아팠다는 말에 태평은 심히 고심했다. 물론 자신은 지운과 그대로 하면 더 할 나이 없이 좋겠지만 한편으론 지운이 저렇게 아파한다면 꼭 하고 싶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 이거 하지마요..당신이 아파하니까.." 태평이 그대로 벌려놓은 지운의 양다리 사이에서 빠져 나오려고 하자 지운은 다급히 양다리로 태평을 감싸며 말했다. "...아뇨...꼭..하고 싶어요..아파도 잘 참을게요...할래요..해주세요..." "...아니..그래도 당신이 이렇게 아파하는데...모르겠어요..이게 맞는건지.." "...제가 이렇게 애원하는데도요..?" 지운이 '애원한다는' 표현에 태평은 어떻게 해야할지 난처했다. 그렇지만 지운의 계속된 설득에 결국 태평은 계속하기로 정했다. "...그럼...아파서 힘들면 말해요..언제든 멈출테니까..." "...알았어요.." 그렇게 다시금 삽입을 시도했고 아니나 다를까 지운은 입을 꾸욱 다물고 참았지만 아직 반밖에 들어오지않았음에도 찌릿한 통증이 그대로 느껴졌다. 반면 아직 반밖에 넣지 않았음에도 사방에서 꽈악 조여오는 지운의 뒷구멍 덕에 태평은 전신을 마구 설치고 다니는 오르가즘이 느껴졌다. 따듯하면서도 움직일때마다 계속 사방에서 조여오는 느낌덕에 말이다. 조금씩 천천히 밀어넣자 결국 끝까지 들어가게된 태평은 입술을 문채로 참고 있는 지운에게 말했다. "....다들어갓어요...고생했어요..." "하아...흐으..하아.." 분명 통증은 느껴졌지만 지금 자신의 안에 태평의 자지가 들어와있다 생각하자 흥분감에 젖은 지운은 힘겹게라도 웃어보였다. "...조금 움직일게요...힘들면 말해요.." "네..." 대화가 끝남과 동시에 태평이 조금씩 피스톤 운동을 하자 지운은 처음느껴보는 통증에 정말 죽을 맛이였다. 하지만 최대한 자신을 배려하며 조심스럽게 움직이는 태평과 그의 자지가 그대로 느껴지자 지운은 금새 흥분에 젖어들었다. 어느정도 적응을 한건지 지운은 차츰 괜찮아 지는듯했다. 몇번의 피스톤 운동덕에 어느정도 풀려버렸던 것이였다. 이제는 견딜만해진 지운을 태평은 지운을 빤히 바라보며 계속해서 피스톤운동을 했다. "흐으..하아...하아..흐으.." "하...하아..허...어.." 신음소리를 섞어가며 계속해서 정사를 이러가던 태평은 조심스럽게 지운의 귓가에 속삭였다. "..하아..하아..당신한테 부탁이 있어요.." "..흐으..네...그.게..뭐...죠..?" "..빼고 하고 싶어요..당신의 맨살을 그대로 느끼고 싶어요.." "흐음...하고 싶은대로 하세요...흐으.." 지운역시 태평의 맨살을 그대로 느끼고 싶었던 터라 동의하자 태평은 그대로 빼고 다시 박음질을 시작했다. 그러자 정말 맨 살이 비벼지며 느껴지는 감촉은 아까와는 비교도 안될정도였다. 덕분에 오르가즘은 더욱 박차를 이어나갓다. 어찌나 열정적으로 했으면 서서히 태평의 이마엔 송글송글 땀이 맺혀 지운의 얼굴에 몇방울 떨어졌다. 그러던 중이였다. 계속해서 반복되던 태평의 피스톤질이 빛을 발한건지 우연치 않게 지운의 전립선 근처를 찌르고 말았다. "하아?!" "음!?" 아픈걸 참는 신음소리와 다른 야릇한 심음소리가 들리자 신기했던 태평은 다시금 그곳을 찌르자 지운은 온몸이 덜덜 떨리는 느낌마저 들었다. "...지금..좋은거죠..?" "아..?! 예?! 아...그.." 태평은 지운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본능적으로 계속해서 그곳을 찌르며 자극하자 지운은 눈이 뒤집힐 정도로 전율이 느껴졌다. 얼마나 좋았으면 자신의 입에서 침이 질질 흘러도 눈치 채지 못할 정도로 말이다. 그런 지운의 모습을 본 태평은 완전히 지운은 정복한거 같아 쾌감이 느껴지면서  흥분감역시 몰려왔다. 저렇게까지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말이다.  "자..잠깐만요!! 태...흐..평...씨..하.." "하아..하아 싫어요...안멈출거야..." 이제서야 자신의 몰골이 말이 아닌걸 알았던 지운이 민망한듯 손으로 얼굴을 가리자 태평은 그대로 지운의 양 팔목을 붙잡은채 얼굴을 다시금 바라보며 말했다. "...손치워요..." "그..그치만..하아?!" 오르가즘에 젖은 얼굴로 낑낑거리는 지운의 얼굴을 본 태평은 더욱 흥분감에 휩쌓였다. 그런 지운을 보고 있자니 점점 태평역시 절정이 다가오고 있었다. "하아..하아..곧있으면 쌀거 같아요..." "흐음...하아...네..." 태평은 점점 다가오는 절정을 향해 달리고 있었다. 그러다 정말 턱끝가지 다가왔을때 지운에게 물었다. "....당신안에 하고 싶어요...그래도 되요...?" "네...?" "...원하지 않으시면 다른곳에 할게요..."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 지운의 말에 태평은 결국 지운의 안에 자신의 정액을 배출하기 시작했다. 꽉 들어찬 태평의 자지가 꿈틀꿈틀 격동하며 자신의 안에 정액을 배출할때마다 그것이 그대로 느껴졌던 지운은 더욱 이미 한번 사정했음에도 묘하게 흥분감이 가시지않았다. 몇번이고 엉덩이와 허벅지에 힘을 줘가며 사정을 끝낸 태평은 힘겨운듯 그대로 지운의 위에 포개져 버렸다.  꽤나 힘좀 썼던건지 촉촉해진 이마와 은근히 땀에 절은 태평의 가슴팍과 사정이 끝났음에도  아직 빼지않고 박혀있는 태평의 자지덕에 지운은 끝나지않는 흥분감에 휩쌓였다. "...미안해요...제가 욕심내서 안에다 해버린거...솔직하게 말할게요...이렇게 라도 해서...완전히 당신을 내 소유로 만들고 싶었어요...당신한텐..크게 의미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아니에요..저도 좋아요...태평씨꺼 안에 잔뜩 받아버려서...더 흥분되고....음..." "...여자로 태어나지 그랬어요..? 그럼 임신할때까지..했을텐데...그럼..당신은 싫던 좋던 나랑 앞으로 살아야할텐데..끝까지 책임졋을텐데.." 태평이 숨을 몰아쉬어가며 씩웃으며 농담을 던지자  지운은 그런 농담을 받아치며 말했다. "...그럼 아들을 가지면 태평씨닮아서 아주 멋지겠네요...딸이면 아주 이쁠거고...아...근데 나를 닮았으면...좀..고달프겟네요.." "...그런게 어딨어요...이렇게 귀엽고 멋진데.." 태평이 지운의 양볼을 주물주물 거리자 지운은 태평에게 말했다. "...저...이렇게 좋아도 되는 건지 모르겠어요...솔직히 두려워요.." "...두려울 필요가 왜있어요..? 앞으로 쭉 행복할건데..." 태평은 땀범벅이 된 상태로도 지운을 끌어안았다. 그러곤 말했다. "...지금은 좀 쉬었다가...같이 씻어요...이렇게 엉망진창이 된 상태로 당신하고 섞여 있고 싶으니까..." 태평에 말에 지운은 그저 고개를 끄덕였다. 태평에 땀덕에 축축한 느낌마저 흥분감이 들었다. 
    2026-04-19 소설방
  • 어제 월요일 오후 3,4시 한가한 시간대 뭐 아침부터 공치고 있었지만 30대초반 아담하고 보통 몸매에 얼굴 동그랗고  눈썹 진한 귀여운 분이 와서 세신해줬다 흰피부에  피부도 말랑말랑 애귀 같았지만 거기는 굵고 길었다. 노포로 귀두가 살짝 드러난 채로 누웠고 시작을 얼굴 마사지 조금 해주기 때문에 수건으로 머리와 눈을 가렸다. 얼굴 마사지 조금 하고 팔을 들어 본격 세신 시작. 내 손이 몸에 닿으니 바로 발기해버린 그의 가지 내 세신장은 가슴아래로 같잖은 가림막이 있어 외부에서 가지부분은 볼수 없다 그래서 발기하는 분들 수건으로 덮어 주지 않는다 아무튼 분기탱천해서 귀두 포피가 반이상 까져 귀두 중간을 꽉 조이고 있는 그의 가지를 보며 내 할일 했다 계속 끄덕거리는 가지는 세신 내내 터질듯 서 있었다 서비스로 마지막 비눗칠하고 마사지하는데 뒷판하고 나서 앞판 가슴 배를 손바닥으로 쭉쭉 눌러 밀고 당기는 것을 머리쪽에 서서 하는데 다섯번째 쓸어 올리는데 그전에 프리컴은 흘리고 있었음. 첫발 사정이 가슴쪽으로 땡길때 배꼽으로 떨어지더니 두번째 발사가 내 오른쪽 눈밑을 강타. 나는 놀라서 눈을 감고 하던 마사지 동작을 멈추지 못해 양손, 팔을 다시 쭉 뻗어 그의 가지 가까이 올라가버리는데 세번째 네번째 다섯번째  정액이 코와 입과 턱에 턱 턱 턱 맞았음. 뭐 난 게이니까 굳이 당황하지 않았지만 이 귀여운 손님도 가만히 있는다. 보통은 어이쿠 죄송합니다 하며 변명할만도 한데 나도 굳이 가만히 있는데 뭐라 하기도 그렇고 수건으로 닦고 다리 부분 마져 해주고 물 뿌리고 몸을 일으켜 세워주며 끝났습니다. 네 하고 짧은 대답하고 내려오는 그의 가지 여전히 바짝 서있다.  키를 주고 나는 세신다이 정리하느라 상체를 숙이고 있는데 세신다이 주변이 좁아 거의 붙어서 지나가야 하는데 그 손님은 뒤돌아서 가는게 아니고 가지를 내 엉덩이 대고 지나갔다   분출쇼도 고마운데 접촉까지 해주고 가네.  그 사람 세신중 어찌 해보고 싶은 맘을 굴둑 같았지만 소문나면 골치 아파 참았다   이번 옮긴데에서 벌써 네번째다 세신중 사정이. 이 사람보다 많이 어린손님 2명 있었고 놀랍게도 50후반도 한명 있었다
  • 현재 저는 50세, 아이도 둘 있습니다. 동성에게 관심이 갔던 건 초등학교 때라고 생각합니다. 학생 시절은 거의 학교 선생님이 대상이었죠. 특히 체육 선생님을 좋아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이런 성향을 스스로 부정해 왔습니다. 보통 결혼하고 아이를 가지고, 기혼의 평범한 아저씨로 살았고 다만 동성에 대한 동경은 항상 가지고 있었습니다. 결혼, 육아, 아이의 부모가 되었을 때 중간 관리직이 되어 익숙하지 않은 포지션에서의 일에 쫓기는 매일이었습니다. 그런 생활에도 익숙해졌을 때 문득 주위를 바라보면 아이, 아내 모두 자신의 세계가 있어 내가 끼어들 수 없는 생활의 페이스랄까, 나의 취미도 이것이다 할 만한 게 없다는 걸 깨달은 것도 그 무렵이었습니다. 동성에 대한 금단의 문을 슬슬 열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고, 그런 때에 우연히 첫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벌써 2, 3년 전입니다. 부내에서 송별회가 있어 다음 날은 휴일이기도 하고 3차까지 동료들과 같이 갔습니다. 3차가 끝나고 시계를 보니 벌써 지하철은 끊겨 있었고 젊은 애들은 늦게까지 노래방에서 놀더라고요. 노래방은 좋아하지도 않고, 세대 차이도 있고 해서 부하들과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근방에 익숙한 가게도 없고 어딘가 여관에 들어가 잠을 자려고 했을 때 몇 미터 앞에 사우나 간판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사우나라면 아침까지 있을 수 있을까라고 생각해 지하에 있는 사우나에 들어갔습니다. 과연 사우나 안은 심야답게 사람의 기색도 드문드문, 전세에 가까운 상태였습니다. 충분히 땀을 흘린 후 온도가 낮은 거품 목욕탕에서 몸을 녹이려 했습니다. 어느 정도 지났는지 하반신에 거품과는 다른 느낌을 느꼈습니다. 누군가가 가랑이를 만지고 있다는 것이 잠든 상태에서 점점 인식되었습니다. 혐오감은커녕 기분이 좋았기 때문인지 보는 동안 커져 버렸습니다. 그러나 기분과는 반대로 양손으로 방어의 자세를 취해 버렸지만 그 한 손을 잡고 이미 발기한 것을 잡았습니다. 타인의 발기한 것을 보고 처음으로 만진 순간이었습니다. 그냥 잡을 뿐 어떻게 할 수는 없었지만 감격해 버렸습니다. 그리고 방어할 수 없게 된 가랑이를 다시 만지기 시작했고 점점 만지는 방법도 대담해져 손이 위아래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없을 정도로 흥분해 아픔이 느껴질 정도로 발기해 버렸습니다. 시간적으로 얼마나 지났는지 모르겠지만 한계가 다가왔습니다. 목욕 속에서 가버리는 것은 다른 분들에게 민폐라 생각해 과감하게 나오기로 했습니다. 그때 처음으로 눈을 뜨고 그분을 보았습니다. 60 정도의 체격이 좋은 분이었습니다. 어색하게 웃고 나가려고 일어난 내 손을 잡고 끌어갔습니다. 그의 얼굴 앞에 정확히 내 가랑이가 있었고 순식간에 내 것은 그의 입으로 빨려 들어갔습니다. 주위의 눈이 신경 쓰여 바라보았지만 신경 쓸 여유도 없이 한계였습니다. 귀두에 혀가 얽히는 것 같은, 모든 신경이 한 점에 집중된 듯한 감각에 휩쓸렸습니다. 순식간에 그 사람의 입안에 가버렸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을 상대하고 있는 사이 점점 현실로 돌아오기 시작했습니다. 부끄러움과 함께 현타를 느끼며 거품 목욕탕에 몸을 담갔습니다. 나는 이런 사람이구나 하는 것을 확증시킨 사건이었습니다.
  • 네비를 찍고 퇴촌으로 향했다. 퇴촌현장은 지난여름에 시공을 한 현장이었다. 건축주가 캐나다에서 온 사람으로 처음만남부터 우여곡절 끝에 시공을하게된현장이었다. 기초,설비를 제외하곤 모두 내가 직접시공한 현장이었다. 원래는 골조만 계약하고 들어갔는데 건축주가 마음에 들었는지 매 공정이 끝날때마다 다음공사를 부탁했다. 그렇게 공사를 하다보니 석달간 꼬박 퇴촌에서 머물게되었던 현장이다. 2주전쯤 캐나다에서 건축주가 전화를 해서 지하보일러실 쪽문과 뒷마당 데크를 만들어달라고 전화가 걸려왔었다. 자재는 현장에 미리 갖다놓았다고한다. 건축주는 원래 캐나다에서 건축시공일을 하는 건축업자출신이었다. 그러니 시공할 당시에 건축주 보는눈이 여간 까다로운게아니어서 힘들었던 현장이었지만 서로 통하는것도 많아서 잘 끝마쳤던 현장이다. 차를 타고 가는내내 아저씨 안색이 불편해보인다. "어디 안좋으세요? 안색이.." 그는 갑자기 잡힌 일정이라 내내 어딘가 불안한 모양이었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었지만. 밤에 빚쟁이 들이 집으로 찾아올때가 있어서 혼자 딸래미를 두고온다는것이 불안했던모양이었다. "아니요..왠지 어디 멀리간다는게 조금 걱정되서요" 걱정도 잠시였을까.. 아저씨는 이내 피곤했는지 잠이드셨다. 나도 졸려 죽겠는데 말동무라도 해줘야하는데 ... 깨우기는 싫었다. 어느덧 현장근처에 도착했다. 나는 숙소부터 정했다. 석달간 머물던 곳이라 주인장도 잘 아는분이다. 모텔 주인장은 50대중반으로 정말 재미난분이다. 숙소에서 지낼때 비가오는날이면 내방에와서 하루종일 얼마나 재미있게 이야기를 하던지 이야기를 듣는것만으로도 시간가는줄 모른다. 모텔주인장에 대해서 짧막하게 이야기하자면 서울에서 성인용품점을 하다가 퇴촌으로 오게된분이다. 마누라는 단란주점을 하고있었는데 맨날 마누라가 바람을 피우는것같다며 나에게 한풀이를 하곤했다. 물론 농담이었는데 그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 얼마나 웃기던지. 모텔주인장과 친하게된 사연은 이렇다. 모텔 복도에 성인용품을 돌려뽑는 기계가 있었는데 호기심반으로 돈을넣고 딜도를 뽑으려고한적이있었다. 그런데 이망할노므 기계가 내돈 만원을 먹어버린것이다. 이런씨..내 피같은돈.. 어떡하지 망설이다.. 주인장에게 이야기했더니 주인아저씨가 한번가보자고 한다. 가끔 안에는 걸려서 안나온다고 하면서 아저씨가 대뜸 묻는다 "어떤거 뽑으실려고했어요?" 난 순간 당황했다. 차마 딜도라고 말할수도 없고해서.. 손으로 여자성기모양처럼 생긴걸 가리켰다. 아저씨왈... "아..이런스타일 좋아하시는구나." 이론..쩝 기계를 몇번손으로 쾅쾅쳐보더니 내일 관리하는사람불러야겠다고한다. 나를 위아래로 훑어보더니 "결혼하셨어요?" 묻는다. 나도모르게 "네.."하고 대답해버렸다. 결혼은 무슨..애인도없는데 "결혼한지 얼마나 되셨는데요?" "7년요.." 늘 현장에가면 많은분들이 어린나이에 팀장을하고있는 나를보면 현장일 얼마나 했냐고 자주물어본다. 그러면 "7년요"라고 대답하던 버릇이 나도모르게 나와버렸다. 으미 "와..젊었을때 결혼하셨구나" 아저씨가 놀라신다. 나도 놀랐다. 그렇게 대답하고나니 20대 초반에 결혼을 하게된 꼴이되어버렸다. 주인장은 이런거 말고 좋은거있다고 따라오라고손짓한다. 그를 따라 지하 창고에 갔더니 그곳에 성인용품이 한가득있었다. 자기가 성인용품점을 하다가 가지고온 재고라고한다. 이곳에서 다시 팔려고 가지고왔는데 아직 창고에 쌓아놓았다고한다. 한참을 구경했던거 같다. ㅎㅎ 이것저것.. 주인아저씨는 캔깡통에든게 잘나간다고 너스레 떨며보여주는데 나는 딜도가 큼직하게 2개달린걸 가리키며 "이게 마음에 드는데요.." 이야기했다. 왕딜도와 애널딜도가 함께달린거였는데 아저씨가 어떻게 나오나 내심궁금해서 슬쩍떠보았다. 아저씨왈 " 이거좋죠..두개로 해줘야 우리마누라도 만족해하거든요..ㅎㅎ" 난 모르척 슬쩍 "스와핑이라도 하세요? 두개로 해주게.." "네? ㅎㅎ" 아저씨가 해벌죽 웃는다. 그렇게 모텔주인장과 성인용품에 대해서 이야기하다 아주 친해지게 되었다. 옆에서 자고있던 아저씨를 깨웠다. "아저씨 현장근처에 다 왔어요. 밥먹고 올라가죠." 우리는 숙소에 짐 몇가지를 풀어놓고 식사를했다. 현장에 가보니 자재가 마당가득 놓여있다. 가면서 사모님과 통화를 했었다. 속으로 '이거 자재가 왜이렇게 많아..' 데크를 얼마나 만들려고 다행이 절반은 집앞텃밭울타리용이라고 한다. 전원주택이었는데 기초공사를 캐나다식으로해서 블록을 쌓아 약간 반지하라고 해야할까.. 그런공간이 생기게 되었다. 시공당시에 설비아저씨가 늘 그곳을 드나들며 머리를 얼마나 부딪혔는지 아파죽겠다고 늘 투덜대던 곳이다. 그때 생각이 문득난다. 건축주가 겨울이 되기전에 쪽문을 만들어 배관이 얼지않게 만들어달라고 시공할당시부터 이야기했었는데 나중에 설비공사가 다 끝나면 문을 달기로하고 미뤄왔던 일이다. 현장에 연장을 풀고 일할준비를 시작했다. 쪽문은 짜투리 자재를 쓰기로 생각하고 데크부터 만들기시작했다. 오후내내 망치질을 했나보다 팔이 절여온다. 아저씨도 지친기색이다. "아저씨 힘드시죠? 커피나한잔할까요?" 아저씨도 땀을 닦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유일하게 내 핸드폰에 저장되있는 꽃다방 김양에게 전화를 걸었다. 사실 아저씨를 이곳에 끌고온 이유이기도했다. 김양은 20대후반의..자기말로는 20대라고하는데 잘은모르겠지만..어째든 중년을 좋아하는 다방 커피배달 아가씨다. 그녀를 알게된건 이곳현장에 와서 한달쯤 지났을까.. 골조가 마무리되고 설비공사가 시작될쯤 한 노친네가 내가 일하는 곳에와서 무언가 계속 두리번 거리길래 "누구세요?" 라고 묻자 설비업자라고 한다. 60대 중반쯤되는 깡마른 깐깐해 보이는 노친네다. 보통같으면 호감으로 잘 대했겠지만. 인사말도없고 둘러보는 눈초리가 신경을 거슬리게 만들었다. 그렇게 그와 첫대면이있었고 썩 반가운 사람은 아니었다. 일주일뒤쯤 설비 보조공과 함께 그가 다시 현장에 들렸다. 건축주 아는 지인을 통해 소개받은분이라고 하는데 건축주는 처음부터 마음에 들지 않는눈치다. 소개해준 분이라 어쩔수없이 일을 부탁하는 처지인것같았다. 나야 상관할바없었지만 건축주는 나에게 설비일을 제대로 잘 하는지 지켜보라고 신신당부를했다. 설비는 나도 잘 모르는데..그렇게 부탁을 해서 본의아니게 그분들이 하는일을 모르는척 가끔 염탐을하게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지하에서 아가씨 목소리가 들려왔다. "오빠..오늘뭐해..좋아?" 무슨소리지.. 모르는척 소리가나는곳으로 가보니 설비업자 노친네가 쪽문을 달기로한 그 반지하에서 배관공사를 하면서 다방에 커피배달을 시켰나보다. 설비 보조공까지(보조공도 50대후반쯤되보이는사람이다) 셋이서 머리가 닿는 지하에 쪼그려 앉아 커피를 마시고있는 모습이 안쓰러울정도다. 난 피식웃으며 돌아설려고하는데 그녀가 날 부른다. "오빠도 한잔해요..오빠 서비스~ 빨리와~" ㅎㅎ 설비 노친네랑 별로 사이가 안좋은데 괜히 그 사이에 끼기는 싫었지만 도대체 어떤대화를 나누는지 궁금하기도하고 "네..서비스면 한잔먹죠..뭐" 그렇게 분위기 싸~한 그들사이에 비집고 들어갔다. 그녀의 질문공세가 시작된다. '나이가어떻게되는지? 어디서왔는지?...무슨일하는지' 역시나 한가지 질문에서 모두 나를 쳐다본다. "오빠..정말 결혼했어?? 와..결혼일찍했구나.." 그제서야 설비노친네도 나를 슬쩍 쳐바보며 말문을 연다. "자네는 어디서 이런좋은기술을 배웠어? 젊은사람이 대단하네" 그렇게 김양은 점심식사를 마치면 늘 현장에 커피배달을 왔고 지하실에 모두 쪼그려앉아 커피를 마셨다. 그녀는 날이갈수록 행동이 대담해 지더니 내 무릎에 앉기도하고 급기야 내 물건을 만지기도했다. 어떤때는 커피를 먹는내내 내옆에 딱붙어 내물건을 계속 만지작거리며 대화를 하곤했다. 처음에는 할배들과 그런모습을 보이는게 민망했는데 설비노친네도 야한 농담을 건네기도하고 대화가 점점 음란스러운 쪽으로 흘러가더니 서로 수줍어하기보다는 대놓고 야한농담을 서로 즐겼다. 하루는 커피를 먹는동안 그녀가 내무릎위에 앉아있자 설비노친네가 슬그머니 그녀의 치마속으로 손을 넣었다. "오빠..뭐하는거야 만지고싶으면 티켓끊어" 그는 아랑곳하지않고 계속 그녀의 치마속에 손을 넣고 뺄생각을 않는다. 팬티속으로 손이들어갔는지 그녀가 "아.."하고 소리를 낸다. 그동안 전혀 그녀의 행동에 흔들림없던 나였지만 갑가지 그모습에 내물건이 불끈일어서고 말았다. 그녀는 내 지퍼를 내리고 물건을 꺼내놓고는 입으로 빨아주었다. 가슴이 콩닥거리고.. 이래도 되는지 별의별생각이 머릿속에 스쳤다. 뒤에서는 설비노친네가 그녀의 물건을 계속 비벼대고.. 이상황을 어떻게해야하나.. 결국 내가 사정을 하고나서야 끝이났다. 그일이 있은후 그녀는 아예 핀티를 입고오지않았다. 대놓고 우리앞에 쪼그려앉아 자신의 음부를 보여주었고 커피를 먹는동안 설비노친네는 그녀의 그곳을 계속 비벼대곤했고 흥분이 되면 자신의 물건을 꺼내 그녀의 입에 물리기도했다. 재섭는 노인네 였지만 물건하나 만은 탐나는 노인네 였다. 크기도 했지만 힘이 장난이 아니었다. 한번 성이 나면 죽는걸 보지 못했다. 꿀꺽~ 설비 보조공은 우리의 행동에 동참하지는 않았는데 옆자리에 쪼그려앉아있으면 언제나 앞섶이 불록히 올라와있었다. 그는 가끔 그녀의 가슴을 만지기는 했지만 음부에 손을 대지는 않았다. 어째든 일주일정도 설비공사가 끝나고 설비업자들은 더이상 보지못했다. 우리의 음란했던 커피타임도 그렇게 끝이나고 말았다. 그때의 추억을 생각하며 김양에게 전화를 걸어보았다. "여보세요?..네.. 어머 오빠? 어디야..." 다행히 기억하는 눈치다. 나는 커피배달을 시켰고 아저씨와 축 늘어져 데크위에 앉아서 커피를 기다렸다. 잠시후 김양이 도착했다. 김양이 좋아서 팔짝팔짝뛰면서 커피를 들고온다. 또다시 그녀의 질문공세다. 그녀가 빼꼼 아저씨를 쳐다보더니. "어머 이분은 같이오신분이야?" 아저씨는 꾸벅 그녀에게 인사한다. "와 잘생기셨다..딱 내스타일인데." 아저씨가 놀란눈으로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르는 모습이다. "오빠는 몇스픈?" 아저씨옆에 딱 붙어서 팔짱부터 낀다. 그녀가 중년을 좋아한다는건 전에 대화하던중에 알게되었다. 그때 많이 놀랐던 기억이 난다. 한번은 대화중에 "난 교장선생님 스타일이 그렇게 좋잖아.." 아저씨는 계속 안절부절이다. 그녀는 손금을 봐준다고 손을 주무르기도하고 허벅지도 만지작거리고 아저씨가 수줍어 할수록 더욱 적극적이다. 그녀의 성격을 잘 알기에 난 가만히 모른척 구경만하고있었다. 그녀도 내가 그를 데리고온이유를 짐작하는듯보였다. "오빠..왜이렇게 수줍어 하지. ㅎㅎ 귀엽다" 커피를 먹는내내 그녀는 아저씨옆에서 떨어질생각을 하지않는다. 나는 농담삼아 "김목수님 정력되게좋아. 물건도 정말 실하다고 소문났어" "어머 정말? 오빠 한번 빨아봐두돼?" 아저씨가 기겁을 한다.ㅎㅎ 그모습이 어찌나 재밌던지.. "한번 보자 오빠..한번만.." 그녀가 매달리자 아저씨는 손으로 자신의 앞섶을 가리곤 "안돼요..됐어요..여기서 어떻게 봐요.." "그럼 만기게라도 해줘..응" 하며 손을 아저씨주머니 쑤셔넣는다. 결국 그녀가 아저씨 물건을 움켜쥐고 만지작 거리며 좋아한다. "오빠 오늘어디서자? 숙소 정했어?" 이것이 어디 오늘 밤까지 넘보고 난 딱잘라 "숙소는 무슨 오늘집에 갔다가 내일다시나올꺼야. 집도 가까운데" 아저씨와의 오븟한 밤을 그녀가 망치게 놔둘수는 없었다. 전에도 한번 내숙소까지 쫓아온적이 있어서 애를먹은적이있었다. 아쉽지만 커피타임을 마무리하고.. 그녀가 가고나서 우리도 현장마무리를 하고 숙소로향했다. 숙소로 오면서 아저씨한테 넌지시 물어봤다. "왜 그렇게 당황하세요. 김양이 삐져서 가던데. 처음이신것처럼" "아뇨..부끄러워서.. 사람들이볼까봐" "바람 피워보신적도 없어요?" 아저씨는 멎쩍게 웃으면서 "회사다닐때 접대는몇번 받아봤지만.. 계속만난사람은없어요." 차안에서 그에대해 몇가지 사실을 더 알아냈다. 대기업 부장까지 지내다 처남에게 보증을 잘못서 재산을 날리고 마지막으로 빚을내서 정수기사업을했는데 그것마져 사기를 당했다고한다. 빚쟁이들이 찾아와 부인은 일본에 가있다고한다. 부인은 일본에서 가수활동을 하고있다고 한다. 참 사연이 많은 아저씨다. 그렇게 우리는 숙소로 돌아왔다.
    2026-04-27 나의 백일장
  • 둘째날 무거운 몸을 이끌고 현장으로 향했다. 늦잠을 잔터라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다. 급한맘으로 속도를 내지만 아침출근시간에 막혀 차가 꼼짝도하지않는다. 약속시간보다 1시간이나 지나서 아저씨댁에 도착했다. 아저씨 모습이 보이지않는다. 이런.. 전화번호도 모르는데 어떡하지.. 급한마음에 아저씨집 초인종을 눌렀다. 안쪽에서 딸래미가 나왔다. 벌써 2시간전에 나가셨다고한다. 속으로 '현장에가셨나?..다른곳에일하러간거아닌가..' 약간 초조한 기분으로 현장에 도착하니 아저씨가 자재를 나르고 계셨다. 얼른차에서 내려 인사를 건네며.. "죄송해요.제가 늦었죠. 언제오셨어요?" 아저씨가 고개를 끄덕이며 "네.. 방금왔어요." 거짓말..딱봐도 쌓아놓은 자재가 산더미같았는데 죄송한 마음에 그만 자재를 나르라고 이야기했다. 사실 오늘 작업은 자재가 필요하지도 않았다. 쌓아놓은 자재를 원상태로 갖다놔야 할 판이었지만 그냥 모른척 넘어갔다.ㅎㅎ "아저씨 이리오세요. 커피나 한잔하고 일 시작해요" 아저씨가 종종걸음으로 오신다..귀엽네. 커피한잔하며 그를 위아래로 훑어본다. 어제보다 더 선한인상이 나를 기분좋게 만든다. 노가다현장에 나오는사람치고는 참 깔끔하게 차리고 나왔다. "아저씨..아까 댁에 들렸다 왔어요. 아침일찍 나가셨다고하던데요." 그가 웃으며.. "네.. 기다리다가 혹시나해서 현장에 걸어왔어요 약속시간을 잘못안거 아닌가해서.." 커피를 든 그의 손을 보았는데 새까맣게 때가묻어있다. "아저씨..장갑끼고하셔야죠. 어디봐봐요." 손에 나무가시가 잔뜩박혀있었다. "이거봐요.손이 엉망이잖아요." 아저씨는 자신을 손을 보더니 눈이 어두워 가시가 보이지않는모양이다. "네..아침에 장갑이 없어서..그냥했더니.. 저쪽에 있던거 주워서 끼고했어요' 참..이 아저씨 바보스러울만치 순딩이다. 오비끼 가시가 손에 가득하다. 이상하다. "아저씨 오비끼는 왜 만지셨어요? 그것도 맨손으로 쓰는자재도아닌데.." 아저씨가 얼버무리듯이야기하신다. "네..아까 현장소장님이 저기있던자재좀 길가로 치워달라고해서요" "네??" 이런 쓰벌..현장소장 놈이 미쳤나. "아저씨 그사람말 듣지마세요. 제가 하라는거만 하시면되요" 마침 내눈에 현장소장놈이 보인다. 처음부터 끝까지 마음에 안드는놈이다. 가서 현장소장한테 따졌다. 씨부렁 씨부렁 한바탕 소란을 피웠다. 어린노므시키가...싸가지가 지대로 없는 놈이다. 사실 나보다 10살정도는 많았지만 내가보기에는 핏덩이같은게 얼마나 현장을 돌아다니며 분위기를 조지는지..첫날부터 지금까지..빨리뜨고싶은현장이다. 현장소장왈 용역아저씨인줄알고 청소좀 시켰는데 뭐가 문제냐는식이다. 알고보니 아저씨가 몇번 이현장에와서 청소일을 하셨다고한다. 그래서 아저씨는 오늘도 소장놈이 시키는데로 청소를하신모양이다. 젠장이다. 아침부터.. 성질을 못죽이고 기분이 급격히 다운이 되었다. 일이나 빨리 마무리하고 뜨자는 생각으로 일을시작했다. 난간하나만 마무리지으면 이현장과는 끝이다. 저녁때 아저씨랑 술이나 한잔 할 생각으로 왔건만 현장분위기 엉망이 되어버렸다. 아저씨손에박힌 가시를 빼주고 새장갑을 드렸다. 아저씨는 자신때문이라 생각해서인지 미안해하는눈치다. 어제처럼 데모도만 하시라고 시키고 일을 시작한지 30분이 지났을까.. 소장놈이 와서는 또 한소리한다. 몇일전에 시공한 현관천장마감이 하자가 났다는것이다. 난간마무리하고 그것도 새로해달라는것이었다. "네?? 무슨소리하는겁니까?" 소장을따라 가보니 몇일전에 마감친 방부목들이 마르면서 틈이벌어져 안쪽 설비전선들이 그대로 보이고있었다. 한숨이 나온다. "소장님..그러게 방부목으로하면 틈이 벌어진다고 루바써야한다고 이야기하지않았습니까. 해달라고 해서 한건데 이건 하자로 보기힘들죠." 소장놈이 눈을 휘벅덕거리며 지랄한다. 내일입주날짜인데 이거보면 누가좋아하겠냐고 난리친다. 내가 생각해도 틈이 너무 많이 벌어지기는했다. 3일밖에 안됐는데..방부목을 소장놈이 싸구려를 들여와서 내가 생각한거보다 더 벌어진거다.. 참..나 현장일 7년만에 이런 무개념 멍청한 놈은처음이다. 갑자지 일이 하기싫어졌다. 내가 책임을 져야할일도 아니다. 그렇게 언성을 높이던중 소장놈이 '일 이렇게 하시면 돈못드립니다.'하고 이야기한다. 어이가없어서... 그순간 아무대꾸도 하지않았다. 사실 이현장은 내가 책임지고 들어온현장도 아니었다. 아는형님이 교통사고로 입원하면서 현장마무리를 부탁해서 들어오게된 현장이다. 처음 현장에 왔을때 대리석 마감에 데크난간을 설치한다고 할때부터 뭔가 개념없이 돌아가는 현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천정 마감도 방부목으로 해달라고 할때부터 문제가 있었던 부분이다. 현장소장놈이 경험이 없는놈이라는 뜻이다. 목수말은 개무시부터한다. 형한테 전화한통 넣었다 " 형님..여기 현장 돈안나온다고하는데요. 저 일못하겠어요. 난간만 마무리하고 갈겁니다. 형님이 소장하고 이야기하세요." 나야 형한테 돈을 받으면 그만이고 용역으로 오신 아저씨께 돈만 드리면된다. 소장한테는 일단 난간 마무리하고 이야기할테니 기다리라고 했다. 아저씨는 데크난간에 앉아 나만 멀뚱멀뚱 지켜보고계신다. ㅎㅎ 아저씨를 보고있자니 흥분된 마음이 조금 진정이된다. 웃음이 났다. "아저씨.. 그냥 오늘은 여기 빨리마무리하고 가야겠어요.." "네?? 그럼..오전만 하면되나요?" 잠시생각하다..아저씨께 "그럼 오후에는 저랑 퇴촌가실래요? 거기도 마무리해야할 일이 있거든요 "네? 음.. 오늘끝나는 일인가요? 집에 와야하는데.." "하루일거리인데..오후에 시작하면 내일오전쯤 끝나겠죠. 제가 기공 일당처줄께요. 어차피 가서도 용역불러야하거든요." 아저씨는 망설이는 눈치다. "생각해보세요..가시면 퇴촌가서 맛있는 저녁사드릴께요. 하루 쉬고오신다고 생각하면되죠. 돈도벌고" 아저씨는 일하는내내 생각하는 모습이다. 어제 아저씨가 재단해놓은 난간을 그대로 붙여버렸다. 아저씨는 놀란눈치다. ㅎㅎ 서로 보고 웃었다. 원래 나무라는게 망치로 두드리면 다맞게된다. 물론 틈이 조금씩 생기기는했지만 감쪽같다..ㅎㅎ 아저씨보고 연장을 정리하라고 시켰다. 연장을 차에 다 실고 현장소장한테는 내일다시오던지..형하고 이야기하라고 하곤선 현장을 나섰다. 옆자리의 아저씨는 아직도 고민중인지 앞만보고 계신다. "아저씨..가요. 혼자가기도 심심하고 말동무하면서 가죠. 일당많이줄께요 " "네..그럼 내일 오후에 올수있는거죠? 옷가지라도 가지고와야하는데요." "아뇨..저한테 옷많이있어요. 제꺼입으시면되죠. 거기현장가면 재미있어요." 아저씨는 고개를 끄덕이신다. 계획된일정도 아니었지만 그렇게 아저씨와 퇴촌으로 향하게되었다.
    2026-04-26 나의 백일장
  • 노가다 7년째 오늘도 지친몸으로 현장으로 향했다. 멍청한 현장소장놈이 오늘도 이리저리 날뛴다. 오늘은왠지 일하기가 싫다. 용역에 전화해서 일꾼하나 보내달라고 전화를 했다. 10분안으로 안오면 다른곳에 전화한다고 으름짱부터 놓았다. 정확히 10분후 봉고차에서 50대중반의 중년이 내린다. 주위를 두리번거리기에 저사람이구나 생각이 들어 이리오라고 손짓을했다. 잘생겼네 멋지게 생겼는데..속으로 생각했다. 그가 얼른 달려와서 인사를 꾸번한다. 나도 가볍게 인사를 건넸다 그가 내가 나이가 어려서인지 놀라는 눈치다. 그에게 옷부터 갈아입고오라고 시켰다. 그가 가방을 들고 건물안쪽으로 들어가기에 다시 손짓을 했다. " 아저씨 안쪽에서 페인트공사하니까..저쪽데크난간에서 그냥 갈아입으세요" 그가 잠시 뻘쭘히 처다보고는 내가 시키는 대로 데크난간으로 총총걸음으로 걸어간다. 난 다시뒤에서 소리쳤다 "언능갈아입고 오세요. 바빠요." 그는 뛰어가서는 벨트를 풀고 바지부터 내린다. 약간 수줍어하는 모습이 귀엽다. 오전내내 그에게 자재를 나르라고 시켰다. 젊은 내가 들기에도 버거운 자재들만 현장에 가득했다. 평상시 같으면 나도 함께 도와줬겠지만 소장놈이 하도 지랄을 해서 내일하기에도 바빴다. 오전이 지나고 점심때가 되어간다. 그는 아직도 자재를 나르는 중이었다. 나는 또 손짓으로 그만하고 이리로 오라고 그를 불렀다. 열심히 일했나보다. 땀이 범벅이되서 상의가 다 젖어있었고 엉덩이 골을따라 바지도 흥건이 젖어있었다. "힘드시죠? 점심시간인데 뭐 드실래요?" 그는 아무거나 먹겠다고한다. 그냥 간단히 김치찌게를 시키고 그에게 앉아서 쉬라고했다. 담배한대를 꺼내 그에게 건네자 그는 안피운다고 한다. 그는 말수도없고 노가다를 하기에는 왠지 어색한 몸놀림하며 힘에 부치는 모습이다. 딱 봐도 초보임이 분명하다. "아저씨는 이일 처음하시나봐요?" 그는 고개를 끄덕인다. 이것저것 더 묻고싶었지만 질문하는것도 귀찮았다. 나도 앉아서 먼산만 바라보고있었다. 식사를 하는내내 그가 내눈치만 살피며 아무말도없다. 기분좋은날 같으면 이것저것 질문도하고 은근히 작업도 걸어보겠지만 오전내내 일정에 맞추려 분주하게 움직였더니 온몸이 찌뿌둥하다. 그냥 아무생각없이 그에게 "혼자사세요?" 라고 질문을했다. "아니요. 딸하고 둘이살아요" 그가 멋쩍은듯대답한다. 부인은 돈벌러 객지에 나가고 현재 대학생 딸과 둘이산다고한다. 형식상 몇가지 질문을 더했다. 그런데 의외로 그간 고분고분 대답을 성의껏한다. 이사람 보기보다는 순진한 구석이 많네. 속으로 웃음이 났다. 간략히 요약하자면 중국에서 정수기사업을하다 부도를 맞아서 전재산 다 날리고 지금은 노가다 현장에 나온다고한다. 일시작한지는 한달도 안되었다고한다. 사는곳은 현장에서 10분거리도 안되는곳에 살고있었다. 외모도 내마음에 쏙들었지만 성격도 순진한 구석이 많은게 딱 내스타일인데..속으로 생각했다.ㅎㅎ 식사를 마치고 그에게 작업을 걸어보기로 마음먹었다. 나는 성격상 직설적인편이기도하고 장난끼도 많은편이다. 그에게 작업을 걸기로 마음먹은이상 그를 그냥 놔둘수는없다. 점식식사후 그는 자재를 나르기위해 장갑을 찾는모습이보인다. "아저씨 자재 그만 나르고 이리오세요. 데모도나 하세요." 그에게 엄한목소리로 작업지시를 시켰다 "아저씨. 연장다뤄보셨어요?.. 처음이시면 시키는데로만하세요. 다치면 큰일나니까." 그가 긴장하는 눈치다. 작업이라고해야 시키는데로 자재를 치수에 맞게 자르기만 하면된다. 사실 내가 혼자하는게 더빠르지만 왠지 그를 옆에 두고 지켜보고싶었다. 데크난간 공사를 하고있었는데 사실 오늘 다 끝마칠수는 없는 양이었다. 나는 그에게 빨리 서둘러야 오늘안에 끝마칠수있다고 이야기했고 그가 알겠다고 고개를 끄덕인다. 이아저씨 말 잘듣네..ㅎㅎ 처음에는 재단할 위치를 표시해서 그에게 똑같이 자르도록 시켰다. 제법 손재주가 있다. 2시간쯤되니까 알아서 척척해낸다. 오...잘하는데. 좀더 어려운일을 시켜봐야겠는걸.. "아저씨.. 잘하시네요. 좀더 어려운거 해보실래요?" 그는 고개를 끄덕이며 좋아하는모습이다. 사실 그마음을 나도이해한다. 노가다 용역일이라고 해봐야 현장청소나 자재나르는 일이 전부인데 처음으로 연장을 들고 기공처럼 일하고있으니 속으로 아마 일도 재미있고 뿌듯해할꺼다. 사실 그에게 시켜서는 안되는 일을 시켰다. 데크난간을 똑같이 내가 하는데로 만들어보라고했다 그냥 두면 분명히 실수를 할께 분명한데.. 속으로 웃으며 그는 내 꾀임에 넘어가 좋다고 따라온다. 1미터도 안되는 조금한 난간이었지만 1미터이건 10미터이건 만드는 방법은 똑같다. 나는 또박또박 방법을 알려주고 모르면 내가 만든대로 그대로 따라하라고 지시하고 신경쓰지도 않았다. 1시간이 훌쩍지났다. 흘끔 그를 처다보니 쪼그려앉아 뭔가 열심히 하는눈치다. 그냥 내버려두었다. 5시가 지나서 이제 슬슬현장 마무리를 해야했다. 그는 아직도 그자세로 뭔가 낑낑대며 헤매는 눈치다. 나는 살금살금 다가가 뒤에서 뭘하나 몰래 어깨너머로 살펴봤다. 자재는 다 재단해 놓았는데 어떻게 붙여야할지 어느위치에 붙여야할지 고민하는듯했다. "아저씨..뭐하세요? " 그가 소스라치게 놀라는 모습이다...ㅎㅎ "아저씨 뭐 잘못된거라도 있어요?" 인상을 최대한 찌푸리며 따져묻자 사실.. 어디가 잘못되었는지 한눈에 알아볼수있었지만.. 그의 입에서 나오는 이야기를 듣고싶었다. 아저씨는 당황한 기색으로 자신의 잘못을 고백한다. "밑판을 먼저 본드로 붙여서 안떨어지내요. 난간 간격이..좀 안맞는거같구... 똑같이 잘랐는데 난간살 길이가 점점짧아져서..." 헐핏봐도 엉망으로 만들어놓았다. 사실 초보치고는 잘한거지만.. 어디 현장일이란게 그런가.. "아저씨..그냥 그거 다뜯어놓고 원상태로 만들어놓으세요..다하면 가서 자재나 정리하세요" 그가 고개를 떨구며 "네.."하고는 미안해하는 눈치다. 나는 다 들릴정도로 '아..이거 오늘끝내기는 글럿네' 투덜대자 그는 더욱 미안해하는눈치다. 일하기도 싫고 빨리 집에가고싶은마음에 대충정리하고 "아저씨..오늘 일다못끝내서 내일도 와서 마무리해야겠어요.돈은 내일드릴테니 다시나오세요.." "네.." 하고 그가 짧게 대답한다. "아저씨 가는길에 집까지 태워드릴께요. 언능 옷갈아입고오세요." 그는 그냥 걸어간다고했지만 나는 빨리갈아입고오라고 다시금 다그쳤다. 그는 데크난간으로가서 아침에 보였던 모습그대로 바지를 벗고 옷을 갈아입는다. 트렁크속옷은 다 젖어있고 말려올라가 엉덩이도 살짝보인다. 섹시해보이는데... 그의 집은 차로 5분거리도 안되었다. 아침에 그를 픽업하러 다시들리기로 약속하고 집으로향했다.
    2026-04-25 나의 백일장
  • 그날은 엄청 괴로운 날이었다. 눈만 감아도 악몽이 넘쳐흘렀고 살아 있는 게 싫었다. 생각을 멈추지 않으면 진짜 죽을 것 같았다. 종로3가로 향했다. 이반술집 구석에서 양주를 주는 대로 마셨다. 이년들은 호구다 생각했는지 양주를 떨어지기 무섭게 바로 세팅하더라, 난 그냥 입에 퍼부었다. 업주가 말리지 않았으면 계속 먹었을 거야. 내가 더 먹었는지 종업원들이 더 먹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양주 3병이 비워져 있었다. 어찌됐건 내 주량을 넘은 지 오래.. 맥주 한 병이 내 주량인데.. 사장님 고마워요~~ 사장님 때문에 아직 살아 있네 ㅎ 사장이 말리지 않았으면.. 죽었을지도 모르겠네. 술이 떡이 되어 업주가 방 잡아준다는 것을 뿌리치고 찬바람이 몰아치는 거리에 나오니 정신이 잠시 돌아왔지만... 잠시뿐. 거리에 나오니 사람들은 넘쳐났지만 나와는 다른 세상 사람들.. 나는 이방인. 그때 내 눈에 띈 남자. 종로3가 편의점 앞 보도블록에 앉아 편의점에서 산 우유랑 빵을 먹고 있는 남자. 스탠에 오십 대 중후반으로 보이는 남자. 아무 생각도 하기 싫은 나는 말없이 그 옆에 앉았다. 그리고 그 사람과 눈이 마주쳤다. 너무 힘드네요. 무릎에 눕고 싶어요. 뭐 이런 미친놈이 다 있어 하는 듯이 그가 말없이 웃었다. 대답도 안 듣고 난 그냥 누워버렸다. 손으로 그의 무릎을 움켜쥐고.. 그가 당황했는지 아니면 어이없었는지는.. 모른다. 술이 취해 있었으니까.. 그의 입장을 생각할 틈이 없다. 사람도 많은 길가에 이러고 있으니 그도 어이가 없었나 보다. 일어나 봐요~~~ 날 흔들어 깨운다.. 내 차로 가요. 여기서 이러면 안 돼. 내가 손버릇처럼 그의 사타구니를 움켜쥐고 누워 있었으니 사람들 눈초리가 부담되었나 보다. 날 부축하면서 차로 갔다. 맞은편에 주차한 1톤 트럭인 듯했다. 그리곤 기억이 끊어졌다. 잠들었었나 보다. 얼마나 잤나 모르겠지만 아저씨는 날 태우고 차 운행을 하며 일을 했나 보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목이 말랐다. 눈을 떠보니 새벽이 밝아오고 있었다. 여기가 어디예요? 청계천 주변입니다. 차 시동을 끈 채로 나를 쳐다보는 그 사람. 눈을 뜬 나와 눈이 마주쳤다. 그는 조용히 나를 바라보다가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목 마르지? 물 줄까…” 나는 고개를 저었다. 대신 그의 무릎 위에 다시 머리를 기대며 속으로 중얼거렸다. 아까처럼… 아니, 더 깊이. 새벽 공기가 차 안에 스며들었지만 몸은 아직 술기운으로 뜨거웠다. 그의 손이 조심스럽게 내 어깨를 감쌌다. 처음엔 그냥 부축하려는 듯했는데 점점 그 손에 힘이 들어갔다. “…진짜 미친놈이네.” 그가 작게 웃으며 중얼거렸다. 그리고는 내 머리를 한 손으로 받치더니, 다른 손으로 내 턱을 살짝 들어 올렸다. 눈이 마주친 순간 그의 시선이 달라졌다. 당황함과 어이없음 사이에, 뭔가 더 진한 감정이 스며들었다. 나는 그의 손을 잡아 내 가슴 쪽으로 끌어당겼다. 셔츠 단추가 풀리며 차가운 공기가 살을 스쳤다. “여기서… 해도 돼?” 그가 낮게 속삭였다. 목소리가 이미 갈라져 있었다. 나는 대답 대신 그의 바지 지퍼 위에 손을 올렸다. 단단하게 부풀어 오른 걸 느끼자 그도 더 이상 참지 못했다. 그는 운전석에서 몸을 돌려 나를 끌어안았다. 1톤 트럭의 좁은 좌석이 우리를 꽉 조였지만 오히려 그 압박감이 더 자극적이었다. 그의 손이 내 바지 안으로 미끄러져 들어왔다. 이미 젖어 있는 걸 느끼고 그가 숨을 삼켰다. “와… 진짜 미쳤네 너.” 그가 거칠게 숨을 내뱉으며 내 목을 깨물었다. 나는 그의 목을 끌어안고 다리를 벌려 그의 손을 더 깊이 받아들였다. 차 안은 곧 우리의 신음과 살이 부딪히는 소리로 가득 찼다. 새벽 청계천 주변, 아직 사람 없는 도로 옆에 세워진 트럭 안에서. 그는 나를 자신의 무릎 위에 올려 앉히고 한 번에 깊숙이 들어왔다. 나는 그의 어깨를 꽉 움켜쥐며 허리를 미친 듯이 움직였다. “더… 세게…” 내가 헐떡이며 말하자 그는 이를 악물고 내 엉덩이를 강하게 움켜쥐었다. 트럭이 살짝 흔들릴 정도로 격렬하게 우리는 서로를 탐했다. 마침내 그가 내 안에서 뜨겁게 터져 나올 때 나는 그의 이름을 모르면서도 그의 귀에 대고 속으로 외쳤다. ‘고마워… 오늘 밤, 나 좀 살려줘서.’ 그리고 우리는 새벽이 완전히 밝아오기 전까지 그 좁은 트럭 안에서 서로의 몸으로 괴로움을, 외로움을, 그리고 잠시의 쾌락을 나누었다.
    2026-04-24 나의 백일장
  • 동갑내기 이쪽 친구가 있다. 10여년 어느날 어느 밴드 대화방에서 한창 대화중이었다. 가입한지 얼마되지 않아 아는이도 없었고 나서서 대화를 하는 성격도 아니었기에 눈팅만 하고 있는데 껄덕대며 대화의 분위기를 이끌고 있는 한사람 프로필을 보니 나와 동갑내기 였다. - 00님 안녕하세요 저랑 호랑이띠 동갑이네요 - 그래요? 반갑다 친구야 훅 들어오는 멘트 친구가 맞긴 한데 초면에 반말부터 찍? - 어..어..반갑다 그렇게 몇마디 나누는데 -친구끼리 얼굴한번 봐야지, 저녁한번 먹자 - 어..그래야지 - 말 나온김에 오늘 저녁 어때 난 시간 되는데.. - 오늘? 뭐 괜찮아 퇴근하면 7시쯤 - 그럼 7시 천호역 3번 출구 ok? - 콜 얼떨결에 약속을 하고 퇴근 후 지하철을 탔다. 그 친구 화끈해서 좋구먼 어정쩡한 내 성격상 이런 친구 한명 있는것도 괜찮지 그렇게 목적지가 다가올때 쯤 울리는 문자메세지 휴대폰을 열자마자 기절 할 뻔..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얼른 닫아 버렸다. 주위 많은 사람들 때문에.. "천호장모텔 601호" 3번출구 나오면 바로 보임 그리고 침대위에 벌거벗고 누워있는 사진 이 친구 뭐야 꽃뱀인가? 날 언제봤다고 첫 만남부터 모텔을? 아무리 남자 좋아하고 쎅을 좋아하는 나지만 덜컹 겁이난다. 어쩌지 뒤돌아 가야하나? 그냥 부딪쳐봐? 몇번을 망설이다 초인종을 누르니 팬티 차림의 그가 문을 열어준다. 그리고 탁자위엔 그가 사온 김밥과 떡볶이가 한 가득 그렇게 우린 10년 가까이 그의 통통하고 귀여운 이미지와 나의 화려한 말빨을 앞세워 환상의 짝꿍이 되어 종로를 누비고 숱한 남자들을 유혹해 왔다. 우리 둘을 다 아는 사람들은 이야기한다. 두 사람 때문에 호랑이띠하면 징글징글 하다고.. 지금도 둘 사이엔 비밀이 없다. 어제 애인이랑 어떤 자세로 했다는 둥 어디 사는 누굴 만났는데 거시기가 좆만 하다는 둥 하루종일 전화 통화를 해도 할말은 쌓여만 간다. 둘이 종로에서 만나기로 하고 전화 몇통이면 10여명은 거뜬히 모인다. 그만큼 둘다 주위에서 사랑받으며 살고 있다. ㅎ 누군가는 이 길이 힘들고 외롭다지만 주위에 이런 친구가 있는 한 결코 외롭거나 힘들다는 생각을 해 본적이 없다. 인생 뭐 있어 즐겁고 행복하게 살면 그만이지 친구야 사랑해 ♡
    2026-04-23 나의 백일장
  • 3년이 지난 어느 날, 이미 다른 남자를 사귀고 있을 때였습니다. 그날은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날이었는데 퇴근이 늦은 터라 집으로 빠른 걸음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저 앞쪽에 까만 양복을 입은 남자가 걸어가고 있었는데 오른쪽 다리가 불편한 듯 절고 있었고, 오른손마저도 앞쪽 배 쪽으로 붙인 채 왼손에 우산을 든 채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내 빠른 걸음 때문에 그 사람을 앞질러 가게 되었고 무심코 뒤돌아본 순간 심장이 멈추는 듯했습니다. 바로 그 사람이었습니다. 그 사람은 나를 보지 못한 듯 열심히 땅 쪽을 보며 우산에 가려져 걸어가고 있었고, 이미 앞서가던 저는 그 사람을 본 터라 자꾸 뒤를 보며 앞으로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그 몇 초도 안 되는 시간 동안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사를 할까? 아니면 모른 척 지나갈까? 날 기억할까? 모르는 사람이라고 하면 어쩌나. 이제는 잊은 사람인데 서로 마음을 접은 상태인데 아는 척하면 뭐 하나 하는 생각으로 그냥 집으로 왔습니다. 그 일이 있은 지 일주일째 되는 날 직장 정문에 누군가 찾아왔다는 연락을 받고 정문으로 갔습니다. 외국인과 무역 관련을 맡고 있었던 터라 한국말에 서툰 외국인이나 청탁을 하려고 하는 국내 무역상들일 거라는 생각으로 약간은 짜증이 난 상태로 정문으로 나갔습니다. 그런데 기다리고 있던 사람은 바로 그 사람이었습니다. 갑자기 찾아온 상황이라 뭐라 말을 해야 할지 머뭇거리고 있는 나에게 그 사람이 말을 건넸습니다. 지난주에 비 오는 날 나를 보았노라고, 그리고 며칠을 고민하다가 옛날 생각이 나서 그때 알던 정보로 여기까지 찾아왔다고... 마음과는 달리 입에서 나오는 말은 건성건성 안부를 묻는 말이었습니다. 이미 애인이 있는 상태이고 그 사람과의 추억은 지나간 일이라는 생각으로 더 이상 얽매이지 말았으면 하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바쁘다는 핑계로 마음에도 없는 다음에 시간 되면 식사나 하자는 말을 끝으로 사무실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마음이 편하지 않았습니다. 괜히 어렵게 찾아온 사람에게 퉁명스럽게 대했다는 생각과 어찌 살았는지 궁금한 마음도 생겼습니다. 그리고 그다음 날 애인을 만나 어제 일을 사실대로 이야기하였습니다. 처음 만날 때 이미 예전에 그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한 상태였기 때문에 숨길 이유가 없어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이야기를 다 들은 애인은 나에게 꾸지람을 하였습니다. 다시 만나자는 것도 아닌데 너무 경솔하게 행동을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는 전화를 해서 같이 만날 수 있으면 같이 만나자는 이야기를 해보라고 했고, 그래서 셋이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셋이 만난 사건이 또 다른 세계를 만들었습니다. 그 사람과 그때 애인은 고향이 같고 나이도 한 살밖에 차이 나지 않는 터라 나보다 그 사람과 애인이 가까워져서 두 사람은 드라마에서나 가능한 우연으로 친구가 되었습니다. 가끔 둘이 만나기도 하고 셋이서 만나기도 하며 지냈습니다. 그 후 그때 애인과 헤어진 후에도 그 두 사람은 친구로 지내게 되었습니다. 그때 애인은 지금은 만나지 않지만 그 약수터에서 만난 아저씨는 세월이 20여 년 지난 지금도 가끔 통화를 하는 사이로 지내고 있습니다. 이제 아흔이 다 된 나이임에도 오른쪽 다리와 손을 제외한 몸은 건강해서 가끔 종로로 행차를 하실 정도입니다. 살아오면서 적지 않은 사람을 만나거나 사귀었지만 약수터 아저씨가 제일 신사답고 외모가 출중했답니다. 참고로 매년 생일에 신발을 사주었는데 올해 생일도 한 달이 남았는데 벌써 기대가 되네요. 지금 애인은 그 사람을 백발의 청년이라고 부를 정도로 정정하고 젠틀해 보인답니다.
    2026-04-22 나의 백일장
  • 헤어져 있어서 그런지 같이 살게 된 우리의 애정은 실로 20대 신혼부부 같은 나날이었다. 세상에 불행에 대한 생각은 없었고 천국이 여기 있음을 알리듯 너무 행복한 날들이었다. 하지만 우리의 천국은 60일도 넘기지 못하고 서서히 지옥으로 변하고 있었다. 그 사람이 갑자기 몸이 좋지 않아 병원 신세를 지게 되었고, 그 일이 있은 지 며칠 뒤 나도 구미로 발령을 받아 떠나게 되었다. 그 사람을 위해 직장을 그만둘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지만 그것도 쉽게 결정할 수 없는 일이었고, 직장을 그만두더라도 그의 가족들이 와 있는 그가 있는 병원을 갈 수 없는 입장이 되어 그냥 그를 포기하고 구미로 갈 수밖에 없었다. 처음에는 주말만 되면 수원으로 왔고 그의 병원에 병문안을 하였다. 하지만 구미에서의 일이 프로젝트성 업무라서 주말에도 일을 하는 상황도 발생하여 수원으로 올 수 없는 상황이 되어 그와 점점 멀어지는 듯했다. 그렇게 그와 멀어지고 있을 때 나도 여러 가지로 힘듦과 혼자 살면서 잘 챙겨 먹지 못함, 그리고 건강 관리 부족으로 폐렴으로 입원을 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10일이 넘는 시간 동안 입원했고, 그로 인해 업무가 진행되지 못해 다른 사람으로 교체하게 되었고 퇴원을 하고 난 뒤에는 서울 본사에서 3개월짜리 단기 프로젝트팀으로 발령을 받게 되었다. 업무와 입원과 구미에서 서울로 이사 가는 문제로 수원을 못 간 지 1달이 넘은 어느 날 수원 병원을 찾아갔지만 그는 이미 퇴원을 하여 요양병원으로 옮긴 상태였다. 요양병원에서의 그는 1년 이상 재활 치료를 해야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말을 듣게 되었고, 상심으로 며칠이나 좋지 않은 건강에도 고민을 하다가 다시 직장에서 쓰러져 다시 병원에 입원을 하였고 며칠 뒤 퇴원을 하였지만 업무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어 직장 상사의 배려로 3개월 정도 휴직을 하고 집에서 쉬게 되었다. 3개월 동안 몸이 허락하는 시점에는 그를 보러 요양병원을 갔었고, 그의 병은 호전되어 처음에는 걷지도 못했는데 불편하게 걷게 되었고 말도 할 수 있는 상태로 변해갔다. 나는 다시 복직을 하였지만 몸, 마음 그리고 직장에서의 적응이 힘들어했고, 그로 인해 원래 전공이었던 태국어를 쓸 수 있는 태국으로의 발령을 신청했고 갈 수 있는 곳이 없어 처음에는 방황을 많이 했는데 6개월쯤 지난 어느 날 태국이 아닌 한국에 지원팀이 생겨 발령을 받아 근무를 하게 되었다. 그 일이 있은 후 어느 정도 업무에 적응을 할 때쯤 전화 한 통이 왔다. 모르는 전화번호여서 받을까 말까 하다가 받아보니 그 사람의 아들이었다. 그 사람이 보고 싶어 한다며 한 번 와줄 것을 요청했고, 얼굴을 본 지 1달도 안 된 상태라 그에게 혹시 무슨 일이 있나 하고 걱정을 했지만 퇴원을 하게 되어 보자는 것이었다. 다음 날 어려움에도 휴가를 내고 그가 있는 병원으로 갔고, 그는 다소 건강한 모습으로 나를 맞이해주었다. 걷는 것은 약간 불편하기는 했지만 평범하게 생활이 가능해 보였지만 말은 어눌함에 다른 사람과 소통이 조금은 어려워 보이는 상태였다. 그가 나에게 약간은 낮고 어눌한 소리로 말을 했다. "이제 널 못 볼지도 몰라...... 아들네 집으로 들어가야 하니까..." 사실 예전 같은 감정도 없었고 애잔함, 측은함만 남은 상태라 약간의 눈물만 날 뿐 별다른 감정이 없어 아무런 대답 없이 묵언의 고개 끄덕임으로 대신하고 집으로 왔다. 그 일이 있은 후 며칠간은 힘들었지만 업무도 밀려 있었고 또 내 자신의 건강 관리도 하는 바람에 그에 대한 생각이 점점 흐려져 갔다. 그렇게 우리의 사랑이 끝이 난 줄 알았지만 3년 뒤 우연히 그를 다시 보게 되었다. 다음 편이 마지막입니다.
    2026-04-21 나의 백일장
  • 배도 고프고 마냥 누워 있기 어려워 자리에서 일어났다. 일어나는 기척에 그도 약간의 몸부림을 치며 잠에서 깨어났다. 침대에서 내려와 대충 옷을 입고 거실로 나가려 하자 내게 말을 걸어왔다. "배 고프지?" 피곤한 목소리로 말을 했다. "네." 대답을 하고 그 길로 침대에서 내려와 소파에 앉아 이리저리 눈을 돌리고 있을 때 방에서 그 사람이 나왔다. 아직도 속옷 차림으로 내 옆에 앉았고 그의 입에서 무슨 이야기가 나올지 궁금해하고 있을 때 "이렇게 사람과의 관계로 사정을 해본 지 언제인지 기억이 안 나네...." 딱히 할 말이 없어 듣고만 있는데 그 사람이 나에게 충격적인 말을 걸어왔다. "우리 집에 와서 같이 살면 안 될까?" 생각조차 하고 있지 않았던 일이라 대답이 나오지 않아 머쓱해하고 있을 때 그가 방금 말이 말도 안 되는 거라는 생각을 한 듯 고개를 몇 번 저은 뒤 다시 방으로 가버렸다. 그 사람의 말에 약간의 충격을 받은 나는 혼란 속에 빠져 있었고, 얼마 되지 않아 그가 방에서 다시 나왔다. 아까의 표정, 목소리와는 달리 내게 말을 걸어왔다. "오늘 바람이나 쐬러 갈까?" 그의 말에 깊은 고뇌에서 빠져나와 평범한 모습으로 그에게 대답을 했다. "네, 그래요...." 샤워를 하고 시내에서 간단한 아침을 먹고 시외로 차를 돌려 드라이브를 했다. 드라이브 처음에는 아침에 했던 이야기 때문에 좀 불편했지만 차차 시간이 지나자 마음은 풀리고 일상으로 돌아와 마냥 즐겁게 하루를 보냈다. 저녁이 되어 헤어질 시간이 되어 집 앞까지 와서 이별을 고하고 집으로 왔다. 다음 날도 아무런 일이 없은 듯 통화를 했고 그 며칠 후에도 통화를 했지만 별다른 이야기는 하지 않고 그냥 일상을 묻는 통화로 계속됐다. 하지만 마음속에는 점점 그와 살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러다 직장에서 출장을 가야 하는 일이 생겨 태국으로 출국을 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15일간 그와 볼 수 없는 일이 생겼고 그 사실을 전화를 통해 그에게 전했다. 그 사실을 들은 그가 출장 가기 전에 얼굴이나 보자며 집으로 오라는 것이었다. 길지는 않았지만 못 본 지 좀 된 것 같아 그의 집으로 갔고 그는 평소의 모습으로 나를 맞이했다. 하지만 내 마음은 평범하지 않았다. 간단한 술자리를 가졌고 그 술자리 중간에 나는 술기운에 그에게 폭탄선언을 했다. "나 오래 생각해 보았는데 지난번 이야기한 같이 살자는 거 받아들이기로 했어요." 지금도 생각이 나지 않는데 그 용기가 어디에서 나왔는지, 술기운이라기에는 너무 침착하게 이야기를 했다. 나의 이야기에 덤덤하게 듣고 있던 그 사람이 나에게 신중한 표정으로 말을 했다. "고마워...." 아무 말 없이 나를 안아주었고 나도 그의 행동에 응하듯이 아무 말 없이 그의 품에 안겨 있었다. 출장을 갔다 와서 들어가서 살기로 하고 그날은 다음 날 출장 관계로 그 집에서 자지 않고 집으로 돌아왔다. 15일간의 출장을 마치고 한국으로 들어오자마자 집으로 가지 않고 그의 집으로 갔다. 그는 15년 동안 헤어져 지낸 듯 감격의 포옹과 감격의 말을 들려줬고, 그로 인해 내 마음은 더욱 그와의 일체감을 느끼게 되었고 그날 밤 우리는 커다란 만리장성을 쌓았고, 그 일이 있은 후 집을 정리하고 그와 같이 살게 되었다. 하지만 질투의 신은 존재하는 듯 우리에게 커다란 시련이 찾아왔다. 우리가 같이 산 지 2달을 못 채운 어느 날이었다.
    2026-04-20 나의 백일장
  • 택시에서 내려 급히 집으로 가니 팬티만 입은 채로 나를 반겼다. "잘 지내지?" 짧은 한마디에 보고 싶었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그 사람에 대한 감정이 이제는 다름을 느끼고 있었다. "네.." "어서 들어와.." 어딘가 어수선하게 느껴지는 것은 낯설음이 느껴지고 있었지만 마음만은 설렘으로 달아오르고 있었다. 이런저런 안부를 묻고 맥주에 간단한 안주로 대화를 이어갔고, 밤은 쉽게 지나가고 있었다. 술도 들어가고 피곤함도 몰려오고 시간이 시간이니만큼 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자자고 먼저 말을 꺼냈다. 평소 같으면 다른 방에서 잤었는데 그날만큼은 외롭다며 먼저 같이 자자고 청해왔다. 처음 같은 침대에서 잠을 자려고 하니 마음이 뒤숭숭하고 지난번 일이 생각이 나서 도무지 잠을 잘 수 없어 뒤척이고 있을 때 조용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자는 거야?" 누군가를 유혹하는 목소리인 듯 가슴이 뛰었지만 애써 참으며 "아니요..." 잠시 생각에 잠긴 듯 침묵이 흐르다가 "이리 와봐" 하며 와락 나를 안았다. 하마터면 소리를 지를 뻔했지만 다행히 "욱" 한마디로 그의 품에 안겼다. "지난번처럼 네 거 만져주면 안 돼?" 아무런 말을 하지 않고 있을 때 그가 내 손을 그의 팬티 위에 올려놓고는 아랫도리를 힘껏 부풀어 올리고 있었다. 그때였다. 여태까지 참았던 욕구를 힘껏 표현하며 그를 안았다. 그의 그곳은 마치 금방이라도 팬티를 뚫고 나올 듯이 커졌고, 나의 손짓은 더욱 빨라지고 있었다. 그러다가 그가 소리쳤다. "그만...." 그 소리에 손길을 멈추고 그를 바라다보았다. 그는 내 입술에 입술을 맞추고 내 혀를 마치 자기 것인 양 받아들였다. 그리고는 나를 아래로 눕히고는 내 위에서 입술과 귀, 목덜미를 더듬었다. 내 입에서는 희미한 신음 소리가 퍼져 나왔다. 반항을 하려 했지만 내 마음과 몸은 생각과는 달리 그를 꽉 껴안고 있었다. 그리고는 그의 몸은 내 몸 위에서 움직였고, 그렇게 시작된 그와의 첫 관계는 시작되었다. 그러나 그의 흥분 정도가 지나쳐 곧이어 내 배 위에 하얀 물체를 남기고 숨찬 모습으로 내 몸 위에서 내려왔다. 한동안은 말이 없이 누워 있다가 그는 샤워를 하러 간 사이 나는 세상 최고의 기쁨의 얼굴로 그가 나오기를 기다렸다. 그가 샤워를 하고 나오자 기다렸다는 듯이 약간은 웃음기를 보이며 샤워실로 가서 샤워를 했고, 그러는 동안 그는 깊은 잠에 빠져 있었다. 피곤함에 잠든 그를 깨울 수 없어 가볍게 껴안고 잠이 들었다. 다음 날 아침부터 비가 내렸다. 아침 식사 시간이 넘었는데 그는 여전히 누워 자는지 눈을 감고 있는지 일어나지 않고 있었다.
    2026-04-19 나의 백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