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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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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옴] 신입생 몸으로 울었다 - 제10화 - 사우나입문
가락시장역에서 내리자 형은 화장실에 가서 콘돔을 뽑았다. "형 콘돔 뭐하게?" "야 한번 하려면 콘돔있어야 되는 거 아냐?" "형 사우나안에서도 애널 할 수 있어?" "그럼 둘이 하겠다는데 누가 말려" 지하철1번 출구를 나와서 한 5미터정도 가서 오른쪽으로 꺾으니까 거북이 한방해수 사우나란 간판이 그냥 눈에 들어왔다. "형 형은 여기 와봤어?" "응 솔직하게 말하지 와봤어 그래서 구경시켜주겠다고 한거고 기대하지마 그렇고 그런곳이니까" "기대 뭔 기대? 혹 형보다 잘난 사람만나는거? 하하하" "그래 너 나 두고 바람피면 죽음이야 죽음" 건물에는 외환은행이 있었고 입구는 건물 앞뒤로 되어있었다. "난 혼자 왔을 때 앞으로 못들어가고 저쪽 후문으로 들어갔었어 그냥 왠지 누가 보는 거 같고....." "보면 사우나 가나보다 하겠지 참 형도 뭐가 어때서" 지하로 내려가지 사우나입구가 보였고 돈을 내자 표 두장을 내주었다.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자 입구에 어느 사우나처럼 구두닦는 곳과 신발장이 있었고 바로 카운터가 자리해 있었다. 표 내고 키를 2개 받아서 락커로 들어갔다. 락커에는 큰 TV가 한대 놓여 있었고 한쪽으로는 헬쓰기구가 꽤 넒게 자리해 있었다. 그쪽에서는 2명이 열심히 알통을 봐가면서 운동을 하고 있었지만 몸매며 얼굴이며 영 아니올씨다 였다. 옷을 벗는데 몇명이 자꾸 쳐다보는 거 같았다. 형과 난 아무말 없이 옷을 벗고 수건한장을 가지고 탕으로 들어갔다. 탕에 들어가자 실내에 있던 이들이 일제히 형과 나를 쳐다보는 것이었다. 형을 따라 샤워대로 가서 샤워를 하고 바로 앞에 있는 한약탕에 들어갔다. 물이 시커멓고 대단히 뜨거웠다. 한약냄새도 진했다. "여기 사우나는 이게 특징이야" "형 근데 사람들이 왜 자꾸 고갤 이리 저리 돌리고 쳐다보고 그러는 거야" "응. 식성찾으려고 그러는 거야. 여기 대부분 이반들이야" "그럼 나도 한번 찾아볼까" "뭐라고 이놈이 하하하하" 하면서 형은 탕 속에서 발을 뻗어 내 자지를 건드렸다. "윽 형 자지 서면 어쩌려구" "그래야 니 식성이 보고 달려들지 왜 좋지?" "뭐라구 그럼 나도 형꺼 만진다" "알았어 그만 그만....우리 소금사우나 들어가자" 형과 나는 한약탕에서 나와서 샤워를 하고 소금사우나로 들어 갔다. 실내는 왕소금주머니가 놓여있었고 무지 더웠다. 다른 사람이 한명도 없었다. "형 사우나는 도대체 어디서들 하는거야 여기서?" "야 돌았냐 여기서 더워서 어떻게 하냐" "그럼" "조금 이따가 보여줄께 수면실에서 하는거야" 난 형과 비교적 큰소리로 떠들면서 이야길 했다. "여기 사람들 대부분 이반들이고 여긴 중년들이 많아. 사우나는 대부분 오는 사람들이 오고 해서 서로들 얼굴 팔린 상태야 자주 보는 이들끼리는 맛이 없어서 잘 안해. 그래서 탕에 들어 오면 다들 일시에 쫙 쳐다보고 뉴 페이스다 싶으면 어떻게든 접근하려고 난리들이지 아마 너도 누군가 노리고 있을 거다 좋지?" "그래 좋다 형도 그랬으면 좋겠지?" "하하하 너 삐졌구나 농담이다 임마" 하면서 형은 손을 뻗어 내 자지를 만졌다. "어휴 언제봐도 잘 생긴 자지를 빨고 싶은데 우리 수면실로 가자 가서 우리도 한게임 하고 남들이 어떻게 하나 구경도 하고" 둘은 소금사우나를 나와서 냉탕을 거쳐 밖으로 나왔다. 물기를 닦고 형은 락커로 가서 지하철에서 뽑은 콘돔을 가져온다면서 나더러 조금 기다리라고 했다. 형은 콘돔을 한손에 움켜쥐고 새 타올을 하나들으라고 하더니 수면실이라고 쓰인 쪽으로 걸어갔다. 수면실은 2층에 있었다. 지하공간을 막아 세미2층식으로 해 놓은거 같았다. 계단을 올라가자 완전히 캄캄한 수면실이 나타났다. 정말 캄캄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나 잘 따라와 그냥 따라만 와" 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서 형의 몸에 약간 손을 대고 따라갔다. 불과 몇발움직였나 쾅 으악 내 머리가 천정의 기둥에 부딪친것이었다. "야 괜찮니?" 난 아무말도 못하고 그때부터 허리를 구부리고 형을 따라갔다. "이리와서 앉아" 난 형이 손을 끌어 앉으라는 장소에 앉았다. 바닥에는 메트릭스가 있었고 큰 타올같은게 둘둘 뭉쳐있었다. "야 괜찮니?" "아퍼 미리 야그좀 하지 허리 숙이라고 아 아퍼" "미안 미안 어디봐 내가 호해줄께 누워봐" 난 형과 나란히 누웠다. 형은 내 머리에 팔을 받쳐주었다. "우리 한게임 하자" "여기서 그냥" "응 상관없어" 형은 내게 키스를 해왔다. 난 주변에 누가 있는지 없는지도 쳐다보지 않고 키스를 했다. 형과 키스하다가 서로 자지를 빨아주었다. 상체를 일으키면서 보니까 비로소 어둠속에 사람들이 보였다. 일부는 벽에 기댄채 앉아 있었고 일부는 이불을 덮고 누워있고 더 자세히 보니 일부는 우리처럼 섹스중이였다. 바로 옆에서는 나와 형이 하는 섹스를 부러운 듯 쳐다보았다. 형과 난 서로를 애무하다가 마침내 형이 콘돔을 내게 끼우자 애널을 시작했다. 난 형을 엎드리게 하고 뒤에서 박았다. "으...아" 형의 신음소리가 좀 크게 났다 난 아무리 이반들끼리라도 쪽팔려서 형의 엉덩이를 쿡찔렀다. 조용히 하라는 신호였다. 형은 타올을 입에다 대었다. 난 무릎을 꿇고 형 엉덩이를 잡고 박기 시작했다. 한참 박고 있는데 옆에 있던 사람이 형 자지를 만지는게 아닌가. 난 박다가 중단하고 그 사람의 손을 탁 쳤다. 날 한번 쳐 다보더니 또 만지는 게 아닌가. 난 또한번 탁 쳤다. 그제서야 손을 떼고 벽에 기댄채 우릴 쳐다보았다. 난 다시 형 애널을 박기 시작했다. 형이 메트릭스에 완전 쭉 엎드리고 난 그위에 엎드린채 애널을 계속했다. 아까의 자세보다는 깊게 안들어갔지만 조여주는 맛은 더 좋았다. 그렇게 박다 가 난 그대로 싸버렸다. 형을 바로 눕히고 입으로 해주려니까 형이 말렸다. "씻고나서 하자"형은 자지가 바닥에 묻어서 그냥 빨면 안좋다고 했다. 듣고 보니 그도 그럴 듯 했다. "형 콘돔은 어떻게" "응 메트릭스 밑으로 밀어 넣어 청소하는 아저씨가 알아서치워" 형과 난 내려와서 다시 샤워를 하고 습식사우나에 들어갔다. "어떠니 이제 구경했지?" "응 형 그런데 아까 나오다 보니까 오른쪽에 방이 또 있던데 거긴 뭐야?" "응 거기도 수면실이야 더 어둡지 거긴 밖에 수면실보다 더 노골적인 섹스들 많이하거든" "형 우리 거기 가 보자 형 아직 안 쌌잖아 내가 해 줄께" 다시 수면실로 올라오자 아까보다는 실내파악이 쉬웠다. 난 형과 작은 수면실로 갔다. 작은 수면실은 이미 사람들로 꽉 차있었다. 형이 내 손을 잡고 끌어서 난 형을 따라 갔다. 입구쪽 구석자리에는 메트릭스가 없었다. 형은 큰 타올을 바닥에 깔고 나랑 간신히 자릴 잡았다. 형이 벽에 기댄 채 앉고 난 형 가랑이 사이에 얼굴을 묻고 형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자지를 빨다가 형 젖꼭지를 빨다가 키스를 하다가...........내 자지는 어느새 또 섰다. 난 일어서서 형 입에다 내 자지를 들이댔다. 형은 앉은채로 내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임무교대. 내가 앉고 형이 섰다. 난 앉아서 형 자지를 빨아주었다. 형은 한손을 벽에 대고 한손은 허릴잡고 내 입에다 자지를 마구 박았다. "으윽....아아....." 형의 신음이 또 커지기 시작했다 난 형의 자지를 지긋이 물었다. 조용히 하라는 신호였다. 형은 알아차렸는지 소리를 줄였다. 형이 내 입에 자지 박는 속도가 점점 빨라지더니 갑자기 자지를 빼고 내 가슴에다 좇물을 쏟아냈다. 양이 장난 아니게 많았다. 형은 내 앞에 앉더니 수건으로 닦아주었다. 몇몇 사람들이 우릴 부러운 듯 쳐다보았다. 우린 다시 탕으로 내려왔다. "형 인간들 무지 많다" "응 오늘 주말이라 그런가봐" "그럼 평일에는 사람들 없어?" "아니 평일에는 거의 안아봐서 잘 몰라 주말이라 많을거야 이젠 사우나 구경 다했지?" "응" 형과 난 샤워를 하고 밖으로 나와서 옷을 입었다. "야 잠시만 나 화장실 좀 보고 tv보고 있어" 옷을 입다말고 형은 화장실이 급하다고 다시 옷을 벗었다. 난 옷을 입고 담배를 피웠다. 락커에는 담배를 못 피우게 되어있었고 흡연장소가 이발소 앞쪽에 따로 있었다. 담배를 한대 피는데 어떤 사람이 확 눈에 들어왔다. 거무잡잡한 피부. 군살 하나 없는 몸매. 한 170정도 되는 키에 짧은 머리 짙은 눈썹 약간 검으면서도 빨간 입술 가슴부터 배꼽 허벅지 종아리로 이어지는 털 무엇보다 잘생긴 얼굴. 나이는 한 30대 중반정도로 보였다. 그리고 몸에 비해 커다랗게 매달린 자지가 무엇보다 눈에 들어왔다. 반은 검고 반은 약간 선홍색을 띤 자지였다. 포경수술한 자욱이 자지 중간에 선명하게 보였다. 난 한참을 쳐다보았다. 내가 쳐다보는걸 눈치 챘는지 그 사람도 날 쳐다보는 거 같았다. 자꾸 쳐다보기가 뭐해서 락커쪽으로 와서 tv를 보았다. 조금 지나자 형이 나왔다. "형 저사람 한번 봐 영화배우같지 않아?" "누구?" "저사람" "야 너보다 못 생겼는데 뭘" "에이 형도" "나가자" "응" 형과 헤어지고 집에 와서도 그 사람이 자꾸 떠올랐다. 그 사람도 이반일까? 난 그 사람을 생각하면서 딸딸이를 치고 잠을 잤다
2026-03-14
소설방
[퍼옴] 신입생 몸으로 울었다 - 제9화 - 사랑의 시작
형이 발가락 발가락 사이 종아리 허벅지를 거쳐 마침내 자지근처에 이르자 나도 형의 몸이 핥고 싶어져서 참을 수가 없었다. "형 같이 해" 우린 서로 뒤 엉켜서 서로의 몸을 핥아주었다. 몸 어디고 혀만 닿으면 핥고 빨고 그랬다. 자지와 애널 입술과 귓볼.....형은 내 코구멍까지 혀를 내밀어 핥아주었다. 서로의 몸에는 상대의 침으로 번질 거렸고 술냄새와 침이 뒤 섞였지만 하나도 역겹지 않았다. "오늘도 콘돔있냐?" "없는데" "뭐야 없어?" "에이 그럼 진작 말하지 그래야 사가지고 오지" "왜 있어야해" "그럼 둘다 병 없다고 해도 안전한게 최고지 가만 어쩌지" 형은 콘돔이 없다는 말에 자셀 풀고 앉았다. "여관복도에 동전으로 뽑는게 있을거야 기다려봐 내가 뽑아 가지고 올께" 나갔다가 돌아온 형이 "우에잇 다 고장이야" "형 그냥 해" "그래 그럼 애널은 안되고 키스하고 오랄만 하자 그렇게 하는게 안전해 사정은 입이나 손으로 해서 나오게 하면 되잖아" 우린 다시 서로의 자지를 입에 물고 흔들어댔다. 그리고 마침내 거의 동시에 서로의 몸에다 대고 흥건하게 싸질러댔다. 역시 형은 손바닥으로 좇물을 문지르면서 마지막 불꽃을 태웠다. "형 형은 콘돔안끼면 애널 안해?" "응" "내가 병 없는데두 그래?" "응" "왜" "몰라 하여간 그래" "그런 대답이 어딨어" 난 형에게 더 믿음이 갔다 "박성민" "응 형" "우리 말야 우리 정식으로 한번 사귀어 볼래" "지금은 사귀는 거 아닌가" "아니지 그냥 만나서 섹스하는거지....사랑해 보자는 거지" "사랑 어떻게 하는건데" "몰라 나도 분명한건 서로가 믿고 거짓말 안하고 섹스는 물론 사랑하는 사람하고만 해야하고 뭐 그런 거겠지" "그런게 사랑이라면 난 찬성이야 난 거짓말 안하거든 그리고 형 말고 다른 사람하고는 안할거야 됬어?" "그래 특히 찜질방 사우나 같은데는 혼자 가지마 나랑이면 몰라도 약속해" "좋아 약속해 난 사우나는 한번도 안가봤어. 형이 구경시켜줘 걱정마 나 형말고는 섹스안할거야" "고맙다 성민아" 그렇게 형하고 사랑이란걸 시작했습니다. 하루에도 수차례 전화하고 형 퇴근하면 거의 매일 만나고 섹스보다 만남 그 자체가 더 소중하고 좋게 느껴졌습니다. 처음에는 만날 때 마다 섹스를 했는데 차츰 만나도 섹스보다 차마시고 같이 돌아다니고 하는게 좋았습니다. 같이 영화도 보고 주말 이면 산에도 가고 그랬습니다. 둘 사이 섹스에서 차츰 난 탑으로 형이 바텀으로 자질 잡았습니다. 그러나 꼭 그런것만은 아니고 가끔은 그 반대로 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형 나 사우나 구경시켜줘 이반 사우나 말야" "뭐하게 너 나말고 다른 놈하고 하고 싶니?" "형 그게 아니고...저번에 형이 같이 가면 가도 좋다고 했잖아" "가지말자. 가야 뻔해 찜질방수준이지 뭐 섹스하고 싶으면 형하고 하면 되잖아" "아 그게 아니고 보고 싶다는까 그냥 구경하고 싶단말야 형 거북이 알어? 사이트에보니까 거북이가 짱인거 같던데....." "좋아 그럼 주말에 가보자 밤에는 가야 문닫고 주말에 가자" 주말이 되자 난 형하고 지하철을 탔습니다.
2026-03-13
소설방
(펌) 원룸 - 4
나카타 슌페이님의 만화 [원룸]을 적당히 개조한 내용입니다. 기본적인 전개는 똑같아요 ---------------------------------------------------------------------- 진우는 10원짜리의 옆면보다도 가늘게 눈을 뜨고 소리의 진원지를 향해 살짝 고개를 돌렸다. 그의 예상대로, 침대 위에서는 이미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두 사람의 모습이 보였다. 침대에 누워 있는, 푸른 달빛에 물든 동욱의 큼직한 육체가 시야에 먼저 들어오자 진우는 얼굴을 찌푸렸다. 마치, 목욕을 방금 마친 친형의 알몸을 본 듯한 느낌이 들어서였다. 다만, 박사학위까지 딴 샌님이라고는 전혀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육체 곳곳에 들어찬 큼직한 근육 덩어리들은 진우도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저자식 어린 애 꼬시려고 운동 개빡세게 한거 봐라. 하긴, 저정도니까 아까도 이 무거운 나를 끌고 여기까지 쉽게 온거겠지.' 한편, 승현은 그런 동욱의 두 다리 사이에서 그 작은 머리를 열심히 움직이고 있었다. 아까부터 들려온 그 반복적이고 음란한 소리는 역시 승현의 윤기가 도는 입술이 만들어내고 있는 것이었다. 입 안 가득 그것을 머금었다가 눈물이 살짝 맺힐 만큼 목구멍 깊숙히까지 넣기도 하고, 때로는 혀끝만으로 한동안 귀두를 애태우다가, 예기치 않게 아래쪽의 두 알을 핧으며 꽤 익숙한 손놀림으로 그의 두껍고 퉁퉁한 기둥을 희롱하는 승현의 눈에는 왜인지 모를 장난스러움이 가득했지만, 그 붉게 물든 얼굴빛에는 순수한 갈망 또한 엿보였다. 그리고 그 장난끼의 대상이 된 동욱은 신음을 참고 있는지 입술을 꽉 깨물고, 승현의 머리와 귀를 부드럽게 쓸어주고 있었다. 햇빛 아래의 고양이처럼, 승현은 동욱의 손길이 닿을 때마다 기쁜 듯 몸을 가볍게 떨며 더욱 열심히 그의 머리를 움직였다. 잠시 후, 동욱은 승현의 움직임을 멈추고 자신의 품 안으로 그를 끌어올렸다. 동욱의 거칠어진 숨결은 아직 투명한 점액질이 흘러내리고 있는 승현의 입술을 향해 돌진했다. 열광스러운 뽀뽀와 조금 난폭해보이는 포옹의 세례가 지나간 이후, 이번엔 동욱이 승현을 침대에 던지듯 눕히고 그의 몸 위로 올라탔다. 승현의 다리를 벌리고 작은 몸을 옴짝달싹할 수 없게 찍어누르는 동욱의 몸은 박력이 굉장했다. 거대해진 그의 물건만큼이나 정복욕에 휩싸인 그의 눈빛은 한마리의 완연한 수컷이 되어 있었다. 그런 그를 기다렸다는 듯 승현은 하얀 두 다리로 동욱의 허리를 감으면서 두 팔을 뻗어 동욱의 품 안으로 기꺼이 안겨들었지만, 진우는 긴 시간을 함께 보냈음에도 이런 동욱의 표정이나 행동은 처음이라 살짝 등골이 오싹해지는 기분이었다. 긴 키스가 끝나고, 동욱은 그의 물건을 승현의 하반신에 문지르며, 입과 거친 손길로 승현의 약한 부분들을 공략해나가기 시작했다. 귓구멍으로부터 시작된 그의 애무가 목덜미, 쇄골을 지나 분홍빛의 유두에 도달했을 때, 마침내 승현은 참지 못하고 신음을 내질렀다. "읍... 으읏! 아아..! 혀엉..! 으읍!" "쉬... 소리 들리겠어.' 하지만, 동욱은 조금도 멈추려는 기색없이, 오히려 유두를 더욱 집요하게 손과 입으로 공략했다. 승현은 한쪽 손으로 입을 막으며, 동욱의 허리에 걸쳐 놓은 발끝을 바르르 떨었다. 이윽고, 동욱의 머리가 좀더 아래로, 날씬한 허리와 치골을 지나 마침내 잔뜩 커진 그곳으로 이동하자, 승현의 신음과 한숨소리는 이제 입을 막는 것 따위로는 막아낼 수 없는 듯했다. 동욱은 아까 승현의 집요한 애무에 복수라도 하듯, 승현이 더욱 잘 느끼는 부분만을 골라 승현의 눈에 눈물이 살짝 맺힐 정도로 지분거리고 괴롭혔다. "아앗.. 형..! 거긴 이제.. 으응..! 읏! 혀엉..! 제발 그만...!" 그 광경을 보며, 진우는 두근대던 자신의 심장의 소리가 좀더 아래로, 전혀 바라지 않았던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챘다. '아놔 x발... 나 지금 선건가..?' 마치 중학교 때 컴퓨터로 야동을 처음 접했을 때처럼, 두 사람의 모습은 장면장면이 진우의 머릿속으로 쏙쏙 박혀 드는 듯했다. 두 사람이 둘다 남자라는 사실은 이미 오래전에 잊혀져버린지 오래였고, 서로가 짓고 있는 음란하고 행복한 표정, 그리고 만족하면서도 끊임없이 서로를 갈망하는 몸짓에 진우는 이성애자로서의 벽이 조금씩 무너지는 듯한 느낌이었다. '저렇게나 서로 좋을 수 있을까.' 진우는 섹스 한번 하려면 늘 구걸하듯 매달려야 하는 자신의 애인을 떠올렸다. 누구는 명품백을 선물로 받았네, 유럽 여행을 갔네 하면서 늘 자신의 친구 애인들과 자신을 비교하는 수현은, 섹스를 할 때도 저렇게 순수한 갈망의 표정을 보여준 적이 거의 없었다. 처음의 몇번을 제외하고는 마치, 어쩔 수 없이 어울려준다는 듯한 그 표정과, 도대체 낮에 뭘하는지 피곤에 쩌든 그 목석같은 모습이 싫어, 진우는 요즘 수현과 할 때는 아예 불을 꺼버리거나 눈을 감고 욕구를 해결하는 중이었다. 그때, 동욱이 승현에게 기울이고 있던 자신의 몸을 벌떡 일으켰다. 자신의 벌떡거리는 물건에 침을 탁 뱉어서 문지르던 동욱을 보던 진우는 잠깐 생각에 잠겨 있느라, 눈을 감는걸 잊고 그만 동욱과 눈이 마주치고 말았다. "..." "..." 진우는 순간 숨이 멎는 듯했지만, 동욱은 별로 놀라는 기색도 없어 보였다. 오히려, 약간의 우월감이 서린 듯한 눈빛으로 히죽 웃고는 동욱은 승현의 하반신을 치켜 들어 그곳에 침을 흘려 넣었다. "...넣는다?" "네 형... 천천히.. 아! 윽... 하아..." 고통스러워하면서도, 승현의 야릇한 눈빛은 오직 동욱의 얼굴만을 향하고 있었다. 승현의 두 손끝이 동욱의 어깻죽지를 찌르듯이 밀어내는 동안 동욱은 상반신만을 움직여 승현의 성감대를 부드럽게 애무했다. 고통이 잦아들고, 마침내 승현의 신음소리가 달콤하게 바뀌어가자, 동욱은 확인하려는 듯이 그의 연결된 하반신을 한번 거칠게 밀어올렸다. "윽! 하아... 거기.. 아앗! 좋아요...! 형.." "좋아?" 승현은 말없이 두 팔을 동욱의 겨드랑이 사이로 넣어 그의 넓은 등에 매달렸다. 동욱은 슬쩍 곁눈질로 진우를 한번 내려다보고는, 얇은 이불로 두 사람의 하반신을 가리듯이 덮었다. 무언의 협박같은 그 눈길에, 진우는 민망한 기분이 들어 덮고 있던 이불을 머리 끝까지 끌어올렸다. 하지만, 침대의 거친 진동과 이어지는 두 사람의 거친 숨결은 아무리 피하려 해도 진우에게 생생하게 전해져 왔고, 손도 대지 않은 진우의 속옷은 달빛 아래서 자꾸만 축축하게 젖어들어갔다
2026-03-14
소설방
(펌) 원룸 - 3
나카타 슌페이님의 만화 [원룸]을 제 마음대로 좀 개조한 글입니다. 일본어를 모르니까요 ================================================= 그날따라 창밖엔 달이 밝았다. 창문 틈으로 비쳐 들어오는 한줌의 빛만으로도 별 어려움 없이 밤길을 걸어다닐 수 있을 정도였다. 에어컨은 분명 잘 작동되고 있었지만 술기운이 아직 완전히 깨지 않아서였을까, 진우는 새벽부터 저절로 눈이 떠졌다. 아니, 정확히는 침대쪽에서 희미하게 들리는 소리가 아까부터 그의 귀를 간질였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진우의 급조된 잠자리는 침대와 벽 사이의 꽤 넓직한 공간에 위치하고 있었고, 그곳에는 더운걸 못참는 그를 위해 에어컨이 바로 위에 붙어 있었다. 진우는 기분좋은 서늘함을 느끼며 굳이 무거운 눈꺼풀을 치켜뜨지 말고, 지금의 상황을 이해해보려 했다. 처음엔 스르륵거리는 천과 천이 쓸리는 소리들이었다. 그 소리는 잠깐씩 멈췄다가 다시 빨라지고, 희미하고 길게 이어지는 듯하다가 여러 겹의 천이 한꺼번에 쓸리는 소리로 돌아오곤 했다. '누군가 잠버릇이 저렇게 안 좋은건가.' 예전에 같이 지낼 때 동욱의 잠버릇은 굉장히 얌전하고 코도 곤 적 없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승현이 뒤척이고 있는가보다, 하고 진우는 생각했다. 하지만, 찰그락거리면서 희미한 금속성의 소리가 들려오자, 진우의 정신은 삽시간에 맑아졌다. 뒤이어 들려온 지이이익하는 소리는 굳이 보지 않아도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 동욱이 자기 전에 입고 있던 반바지의 버클을 풀고 지퍼를 내리는 소리였던 것이었다. '이것들이 사람을 옆에 두고...' 진우는 얼굴을 크게 찌푸렸지만, 사실 따지고 보면 자신이 이 두 사람의 즐거운 주말을 억지로 방해한 것이나 다름이 없었기 때문에, 화를 내기도 좀 뭣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눈을 억지로 꼭 감고, 진우는 다시 잠을 청해보려 했지만, 아쉽게도 진우의 밤귀는 너무나도 밝았다. 이윽고, 꽤나 날것의 소리가 고요한 방안의 공기를 타고 흘러나갔다. '그츄그츄그츄' '젠장! 적당히들 해라!' 눈을 감으니, 진우에게는 오히려 아까 보았던 승현의 모습이 뇌리에 생생히 떠올랐다. 키는 165센티미터 정도쯤 됐을까. 예전에 동욱이 말한 이상형의 모습대로, 확실히 곰처럼 큰 그의 품에 딱 들어올만한 아담한 몸집임에는 분명했다. 수염자국 하나 없이 풋내가 날듯한 하얀 피부에, 동그란 안경이 어울릴 것 같은 그의 얼굴은 굉장히 귀여운 인상이었지만, 의외로 떡벌어진 어깨와 군살이라고는 느껴지지 않는 잘록한 허리가, 벗겨보면 굉장하다는 동욱의 말을 떠오르게 했다. '옘병, 굉장하든 말든, 내가 무슨 상관이람.' 하지만, 옆에서 반복적으로 들려오는 소리가 새벽이 가져오는 특유의 은밀함과 감성에 맞물려 진우의 머릿속 상상력을 최고 해상도로 펼쳐내고 있었다. 천진한 웃음으로 강아지처럼 달려나와 맞아주던 승현의 얼굴이, 욕망에 물들 때는 어떠한 표정을 짓게 되는지 진우는 문득 궁금해졌다. 그 하얀 피부가 분위기에 달아오르면 어떻게 변하는지, 살짝 높은 편인 그의 목소리가 참을 수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비틀려 나가게 될는지, 진우의 탐구자로서의 남성적 본능을 자극했다. 결국, 한쪽 뇌리에서 시작된 '보고 싶다'는 생각이 윤리와 각종 마음속 금제들을 거치며 머릿속을 한바퀴 돌 때쯤에는 겉잡을 수 없이 커져, 두근거리는 심장소리가 방 안 가득히 용솟음치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였다. '조금만... 아주 잠깐만 확인차 보는거야. 진짜 하고 있는건지.'
2026-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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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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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근친상간 (2)
문을 여는 소리가 들리고 비틀거리며 큰아버지는 내게 다가왔다. 술냄새가 무척이나 심하게 났고 큰아버지는 옷을 벗기 시작했다. 옷을 벗고 큰아버지는 내 작은 침대에 누웠다. 팬티만 걸치고 있었고 나는 등을 돌리고 잠을 자고 있었다. 그리곤 큰아버지는 나를 껴안았다. 초등학생이었지만 내 체격은 동갑내기들에 비해 큰편이었다. 그리고는 내 작은 물건을 만지기 시작했다. "큰아버지 왜 이러세요.." "입 닥쳐.." 너무나 무서웠다. 늘 큰아버지가 무서웠지만 지금까지 보는것과는 너무나 다른 얼굴이었다. 얼굴은 아버지와 닮아 잘 생겼지만 아버지보다 턱선도 날카롭고 샤프한면이 더 많았다. 내 작은 물건은 큰아버지가 건드리기 시작하자 점점커지기 시작했다. 내가 몸을 비틀자 큰아버지는 큰손으로 내 뺨을 때렸고 내 눈엔 눈물이 가득 흘러내렸다. 발기된 물건도 얼굴에서 느껴지는 통증에 의해 죽어버렸고 큰아버지는 자신의 팬티를 내리더니 내게 자신의 물건을 빨라고 지시했다. "후루룹...쩝쩝..." 소리를 내면 빨기 시작했다. 만약 내가 다시 거부한다면 큰아버지는 다시금 내게 손지금을 할것이었고 난 그저 열심히 큰아버지가 원하는대로 했다. 물건을 빨기 시작하면 할수록 큰아버지의 물건은 커져갔고 처음에 축쳐져있던 물건과는 달리 빳빳하게 발기된 물건은 내 한손으로 잡기는 역부족이었다. 두손으로 물건을 잡고 계속 빨기 시작했다. 큰아버지가 내게 다른 지시가 있기전에.. 한참을 애무를 했다. 정말 막연하게 내가 무슨생각을 하는지조차 알수가 없었다. 그저 지금 이 현실이 너무나 싫었다. 큰아버지는 절정에 달했는지 내 머리를 양손으로 잡으며 내 입에 사정을 했고 난 그것을 그대로 삼켜버렸다. 내입속에 약간 흘러나오는 큰아버지의 정액..그리고 큰아버지는 내입술에 자신의 혀를 넣으면서 내 입안을 핣기 시작했다. 모든 것이 끝났는지 큰아버지는 내 옆자리에 다시 누웠고 "너,누구한테라도 이 이야길 한다면 나는 널 죽여버릴꺼야 알겠어.." "네" 난 겁이 났다. 그리고 다음날.. 아버지는 집에 전화를 걸었다. 내가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해 했고 큰아버지는 뭐하고 있는지 물었다. 사실 아버지께 말씀드리고 싶은 생각이 많았지만 그럴수가 없었다. 아버지는 어머니와 함께 정말 멋진 여행을 하고 계시다고 했고 난 두분의 여행에 내가 방해가 되면 안될거라는 생각에 재미있게 보내시라고 말씀을 드렸다. 다시 공포스러운 저녁시간이 되고 시간은 흘러 어둠이 깔리기 시작했다. "영민이 어디있어." "네, 큰아버지" "빨리가서 소주사와..그리고 저녁챙기고..이새끼 꿈틀거리지 말고.." 큰아버지는 내가 차린 밥상에서 식사를 하고 소주를 마시기 시작했다. 난 어제와 같은일이 벌어질까 두려웠고 바로 방으로 올라갔다. 두시간쯤 지나고 큰아버지가 올라오는 소리가 들렸다. 왜 이리 2층올라오는 계단의 발자국 소리가 크게 들리는지... 큰아버지는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는것 같았다. 내 마음속엔 안도의 한숨이 터져 나왔고 난 책상의 스탠드에 불을 꺼고 침대로 갔다. "영민아.." 다시 나를 부르는 공포의 소리가 들렸고 난 얼른 큰아버지의 방으로 갔다. "네,큰아버지." "자..이리와서 빨리 빨아봐.." 문을 열고 들어갔을때 큰아버지는 나체상태로 있었고 물건은 발기가 되어 있었다. "뭐해, 빨리 와서 빨라닌깐." 큰아버지의 물건을 잡고 빨기 시작했다. 큰아버지는 내가 입은 옷을 벗겼고 내 작은 물건을 손으로 흔들고 계셨다. 그리곤 자세를 바꾸더니 내 애널을 애무하기 시작했고 나를 바닥에 그대로 눕히고 내 애널속에 자신의 물건을 넣는것이었다. 참을수 없는 고통이 찾아왔다. 자신의 물건이 잘 들어가지 않자 큰아버지는 다시 침을 바르고 내 애널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몇 번을 같은 동작을 반복하고 귀두가 들어가기 시작했다. "아...악..." 난 소리를 질렀다. 내가 소리를 질러도 큰아버지는 나를 때리지 않았고 내 소리는 무시하고 계속해서 애널을 공략하기에 정신이 없는듯 하였다. 귀두가 들어가자 이내 큰아버지의 물건은 내 애널속에 다 삽입이 완료 되었고 난 고통에 계속해서 고함을 질렀다. "아...아....악....아파....요" "이 새끼..참아..한번만 더 소리 지르면 너 맞을줄 알아..알았어." "네..아..." 참을수 없는 고통이었지만 이를 악물고 참았다. 큰아버지는 나를 자신의 배위에 올리고 나를 들었다 놓았다를 몇 번이고 반복을 했다. 그리곤 벽에다 나를 세워두고 자신의 물건을 내 애널속에 삽입을 하고 벽면에 기대어 붙은 나는 고목나무의 매미처럼 그렇게 붙어서 울부짖을 수밖에 없었다. 그 고통은 큰아버지가 내 애널속에 사정을 하고 나서야 끝났고 사정을 한후에는 늘 내게 깊은 키스를 퍼부었다. 그날도 그렇게 큰아버지와 관계를 맺고 큰아버지의 방에서 잠을 잤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났는데 정말 걸어수가 없을정도로 엉덩이가 아팠다. 다리를 절룩거리며 학교에 갔고 그날 친구들은 내가 포경수술을 하고 왔다고 놀려댔다. 당장 오늘밤이 또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부모님이 오시려면 하루 더 있어야하는데 집에 들어가지 말까 생각을 했지만 내가 갈곳이라고는 없었다. 집에 들어가니 큰아버지는 없었고 저녁시간이 되어도 오지 않았다. 마음속으론 '오늘 제발 들어오지 마라..들어오지마라..' 몇 번이고 되네였고 열시가 넘어도 큰아버지는 오지 않았다. 그리고 잠이 들었고 큰집엔 나홀로 남겨졌다. 아침에 눈을 떴을때 큰아버지는 안 오셨고 나는 학교로 향했다. 수업을 마치고 집에 들어왔을때 어머니가 돌아와 계셨고 내가 절룩거리자 "영민아, 다리를 왜 절룩거려" "아.네,어제 체육시간에 너무 뜀박질을 많이 했는지 자고 일어나니 다리에 힘이 없더라구요, 괜찮을거에요, 어머니" "병원가보자 병원가봐야지." "아니에요, 어제보다 훨씬 좋아요, 괜찮아요,어머니" 그리고 2층에서 아버지가 내려오셨다. "영민아, 큰아버지는?" "어제 안 들어오셨는데요" "뭐..어제 안들어오셨다고,,그러면 어제 혼자서 있었단 말이야" "네," "형님은 애가 혼자 있는데 어디서 주무시고 다니는지.." 아버지는 화가 잔뜩 난것 같았다. 사실 난 어제 큰아버지가 들어오지 않아서 더 좋았는데 그런사실을 아버지는 알 리가 없었다. "형님 들어오시면 우리집에서 나가라고 해야겠어, 이건 정말 나하고 맞는구석이 하나도 없으니,,정말 미치겠어.." 오랜만에 함께 하는 저녁식사였다. 부모님의 결혼기념일 여행이 내게는 엄청난 시간이었고 함께하는 식사시간내내 웃음이 끊기지 않았다. 밤이 되어도 큰아버지는 연락이 없었다. 무슨일이 생겼는지 아버지는 큰아버지 가게에 전화를 했지만 연락이 되지 않은다고 하였고 별일 없을거라고 어머니께 말씀하시는것 같았다. 평상시에도 늘 이런일이 비일비재 하기에 이번에도 그런 과정의 하나이다고 생각을 했다. 며칠이 지나도 큰아버지는 오시지 않았고 난 다시 예전처럼 돌아가고 있었다. 몇 년의 시간이 흘러갔고 나는 고등학생이 되었다. 큰아버지는 그때 집을 나가시고 가게도 다른 사람에게 넘겼다고 했다. 아버지를 볼 면목이 생기지 않으셔서 그런지 큰아버지는 그 후 몇 년동안 한번도 우리집에 오시지 않았고 우리는 그렇게 바쁘게 살았다. 고등학교 2학년이 되었고 우리집은 지금 살던 집에서 다른동네로 이사를 갔다. 아버지는 사업이 힘이 드셨는지 집을 파셨고 우린 아파트로 이사를 갔다. 수업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밤 열시가 넘었고 바로 독서실로 향했다. 부모님은 늘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지만 나또한 아버지의 사업이 걱정이 되었다. 어머니는 아버지께 사업을 이제 그만 하고 그냥 있는재산으로 편하게 지내자고 하셨지만 아버지는 자신이 아직 젊은데 놀기엔 그렇다고 일에서 손을 놓을수가 없다고 하셨다. 독서실로 향하는 발걸음이 무거웠다. 아니 공부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더 무겁게 느껴졌다. 늘 상위권에 맴돌았지만 마음속엔 부담이 커져만 갔다. 부모님께 공부라도 잘해서 효도를 해야한다는 생각이 어릴적부터 내 머릿속에 지배를 했기 때문에 부담으로 작용한것 같았다. 새로 이사온 동네에 독서실 온 첫날.. 자리를 잡고 공부를 시작했다. 이전에 살던곳에서도 늘 아침에 집에 들어가곤 했기에 이곳에서도 아침에 들어갔다. 다음날도 똑같이 야간자율학습을 마치고 독서실로 향했고 독서실은 평상시보다 사람이 적었다. 내 자리에 앉아 공부를 시작했다. 12시가 넘고 바람을 쐐러 휴게실로 갔고 어디서 많이 본 아저씨가 문을 열고 들어왔다. 나의 시선은 그 사람을 향했고 그 사람은 나를 알아보지 못하는것 같았다. 그리고 손에 들고 있던 음료수를 바닥에 떨어뜨렸고.............. ------------------------------------------------ ©건담1 님의 글입니다. 저작권 : 건담1 ------------------------------------------------
2026-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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