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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영은 다음날 서울역에 도착을 한다. 기차에서 내린 지영은 한 아름의 집으로 전화를 한다. 한 아름은 일년전에 결혼식을 했다. 아름의 결혼식에 참석을 하지 못했던 자신이 지금 아름에게 전화를 하고 있는 것이다. 다행히 아름은 자신의 전화 번호를 알려 주었던 것이다. 지영은 아름의 전화 번호를 간직하고 있었다. 천천히 번호를 하나하나 정성껏 누른다. 아름의 목소리가 전화선을 타고 전해져 온다. "여보세요" 아름의 목소리가 들리자 지영은 목이 메여와서 얼른 대답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여보세요! 누구신지 말씀을 하세요." "................" "잘못 걸렸나?" 아름은 전화를 끊으려고 한다. "아 ....아름아!" "여보세요! 누구?............ 너.....지영이 맞지?" "응! 아름아!..........." "지영아! 어디니? 지금 어디에 있니?" 아름의 다급한 음성이다. "지금 서울역이야!" "서울역? 그럼 서울에 올라온 거니?" "응!" "기다려! 지금 내가 갈테니 이층에 있는 그릴에서 기다리고 있어!" 아름은 지영의 대답도 기다리지 않고 전화를 끊는다. 지영은 전화의 수화기를 놓고 천천히 둘러본다. 역사 이층에 서울역 그릴이라는 커피숖이 눈에 들어온다. 지영은 그곳으로 발길을 옮긴다. 참으로 변함이 없는 한 아름이였다. 아름의 우정에 지영은 가슴이 뜨거워져 온다. 생각보다 한 아름의 모습은 일찍 나타난다. 아름은 지영을 발견하고는 자리로 온다. "지영아!" "아름아!" 그녀들은 그렇게 서로를 바라보면 서로의 모습을 살핀다. "지영아! 네 모습이.........." "미안해!" "어쩌면 네 모습이 이렇게 변했니?" "................" "여기서 이러고 있을 것이 아니라 어서 일어나자!" 한 아름은 더 이상 이런 곳에서 지영을 있게 하고 싶지가 않았다. 택시를 타고 한 아름의 집으로 왔다. 한 아름의 집은 과천의 아파트 단지내에 있었다. 오십여평은 되어보이는 상당히 커다란 아파트엿다. "지영아! 네 모습을 보니 네가 말을 하지 않아도 고생이 얼마나 심한지 알겠다." 한 아름은 지영의 모습이 너무나 변해있는 것을 보고는 마음이 아프다. 지영은 이혼을 하고 무조건 올라왔음을 말한다. "잘했다! 너무너무 잘 한 일이야! 어쩌면 네 모습이 이렇게 망가질 수가 있니?" 너무나 변해버린 지영의 모습에 아름은 화가 나고 있었다. "지영아! 아무런 생각도 하지 말고 우리집에서 있어!" "아니야! 어떻게 하든 무슨일을 하든 난 돈을 벌어야만 해! 그래야만 내 아이들을 데리고 올 수가 있어!" "그래도 당분간이라도 우리집에 있으라고! 나도 네가 무엇을 해야 할지 알아볼테니까!" 그러나 지영은 그렇게 마음이 한가하지 못하다. 지영은 자신이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알아보고 다닌다. 허지만 아무데서고 자신을 받아 주는 곳은 없었다. 고등학교만 나온 학벌로는 제대로 된 직업을 구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렇다고 무슨 장사를 시작할 만한 경제력도 없는 지영은 우유 배달이라도 하려고 마음을 먹는다. 지영은 한 아름의 아파트근처의 우유 보급소를 찾아간다. "자전거는 탈줄아나?" "네! 자전거라면 얼마든지 자신이 있습니다." 지영은 중학교지 자전거를 타고 학교엘 다녔던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그런 날씬한 자전거가 아니다. 우유 박스를 싫고 다니는 짐 자전거였다. 지영은 그 자전거를 타 본다. 조금 힘이 들긴 하였지만 자전거는 잘 달린다. 다음날부터 지영은 우유 배달을 다닌다. 그러나 언제까지 아름의 신세를 질 수만을 없다고 생각하면서 조그만 방을 보러 다닌다. 그러나 매달 내야 하는 방세가 만만치가 않았다. 아무리 둘러봐도 마땅한 방이 없었다. "아름아! 방을 구하는대로 따로 나가려고 한다." "뭐? 너 지금 그것을 말이라고 하고 있니? 우리집에 남아 도는 방이 있는데 무엇하러 따로 나가서 비싼 방값을 내면서 고생하려고 하니?" "내가 언제까지 네 신세를 질 수만은 없잖니?" "그런 소리 하지도 말어! 만일 네가 정말로 방을 따로 얻어서 나간다면 난 더 이상 너를 보지도 않을거야!" 한 아름은 무섭게 화를 낸다. 아름의 남편은 지영도 잘 아는 아름의 오빠 친구였다. 아름의 집에서 학교를 다닐때 집으로 놀러오곤 했던 아름의 오빠 친구였기에 아름과 함께 지영을 돌생처럼 생각을 해 주던 사람이다. "우리 그이도 너를 절대로 우리집에서 내 보내지 말라고 했는데 네가 고집을 부리면 아마 우리 그이도 서운해 할거야!" 지영은 그런 아름의 마음때문에 당분간은 그대로 아름의 집에서 있기로 한다. 지영은 새벽 세시면 소리나지 않게 조심스럽게 일어나서 우유 보급소로 간다. 거의가 남자들이 있는곳에서 남자들에게 지지않으려고 지영은 있는 힘을 다 해서 일을 한다. 아파트의 고층까지 한집 한집 우유를 돌리고 나면 온 몸에 땀으로 얼룩이 진다.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고 계단을 걸어서 올라가다 보면 어느새 온 몸은 땀으로 젖곤 한다. 허지만 지영은 자신을 기다리고 있을 아이들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하루 하루를 버티고 있는 것이다. 지영은 우유 배달만으로는 돈을 모을 수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배달이 끝나고 나면 지영은 다른 일을 찾아 나서곤 한다. 그러다가 오후에 시작이 되는 식당에서의 설겆이를 한다. 그렇게 지영은 잠시도 쉬지를 않고 돈을 버는 일에 전력을 다 하고 있으나 돈은 좀처럼 모아지지 않고 있었다. 아이들의 양육비를 매달 내려보내고 있는 지영으로서는 이런 방법으로는 돈을 모을수가 없음을 알고 있었지만 지영이 할수 있는 방법이란 달리 방법이 없었던 것이다. 새벽이면 떠지지 않는 눈을 억지로 뜨면서 힘겹게 노력을 한다. 아름은 그런 지영을 보면서 아무런 도움이 되어 주지를 못하는 자신이 미안할 뿐이다. 지영이에게 지치지 말라고 먹는 것만을 신경을 써 주는 이외에는 달리 해 줄수 없는 자신의 안타까움이 속이 상한다. 아름은 나름대로 무슨 방법이 없을까 생각을 해 본다. 그러나 당장은 어떠한 방법이 없는 것이다. "김 기주는 지영을 그렇게 내 쫒고는 얼마 되지를 않아서 애라를 데리고 집으로 들어온다. "이제부터 이 아줌마가 너희들 엄마다. 알았지?" 우진과 예진이는 아빠의 눈치를 보면서 할머니의 등뒤로 몸을 숨긴다. "대체 네가 무슨 생각으로 사는 사람이냐? 여기가 어디라고 아무나 들이는 것이냐?" "어머니! 그 첩년의 딸년하고는 이미 이혼을 했습니다. 이제부터는 이 사람이 어머니의 며느리고 애들 엄마입니다. 그러니 어머니도 애들에게 이 사람을 엄마라고 부르게 해 주어야 합니다." "아이고! 이 천 벌을 면치 못할 놈아! 네 놈이 그러고도 마음편히 살 수가 있을거 같으냐?" "어머니도 내가 하는 일에 방해하지 말고 이 사람을 잘 대해 주세요." 애라는 집안을 이리저리 둘러본다. 그런 애라를 데리고 자신의 방으로 돌아온다. "여기가 자기하고 살 방이야?" "그래!" "내가 여기서 어떻게 살아?" "그게 무슨 소리야?" "생각해봐! 이 방에서 자기가 그년이랑 어떤 짓을 했는지..... 내가 어떻게 이 방에서 자기랑 살겠어?" "그럼 아래랫방으로 옮길까?" "미쳤어?" "그럼 어떻게 해야하지?" "가서 안방을 내 달라고 하란 말야!" "안방을?..........." "어머니가 애들을 데리고 이방으로 오시든지 아랫방으로 가시든지 하시라고 하란말야!" 애라는 떼를 쓴다. 박 기주는 어머니와 방을 바꾸자고 말을 한다. "이놈아! 아무리 짐승같은 놈이라도 이럴수는 없다. 난 그렇게 하지 못한다." "어머닌 이 아들이 편안한 것을 바라지 않소?" "내 저아이한테 내 안방을 내어 줄 수는 없다. 그 방이 싫다면 썪 이 집에서 나가거라!" "나가긴 내집을 두고 내가 왜 나가요? 어머니만 방을 옮겨주면 되는 일이 아니요?" 박 기주는 마음대로 노 연희의 짐을 옮긴다. 노 연희는 너무나 어이가 없어서 입을 다물지 못한다. 더 이상 아들과 다투어 보았자 소용이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노 연희는 손자손녀를 데리고 방을 옮긴다. 박 기주와 애라의 행태는 눈을 뜨고는 볼수가 없을 정도로 난잡하게 행동을 한다. 아이들이 있거나 말거나 대낮부터 들려오는 이상한 신음소리를 조심할 생각조차 하지도 않고 자신들만의 천국을 만든다. 노 연희는 아이들을 데리고 밖으로 나온다. 차마 어린 아이들이 들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다. 자신은 사람의 새끼를 낳은 것이 아니고 짐승을 낳았던 것이다. 차마 창피해서 하늘을 향해서 머리를 들 수가 없는 심정이다. 노 연희의 한숨은 나날이 늘어만 간다. 애라는 살림은 손에 대지도 않는다. 손에 물한바울 대지도 않고 꼬박꼬박 앉자서 밥을 받아 먹는다. 그래도 박 기주는 애라를 나무랄 줄을 모른다. 애라의 기세는 하늘 높은 줄도 모르게 기세가 등등하다. 시어머니가 아니고 마치 자신의 집에 부리는 하인처럼 시어머니를 당당하게 부리고 있었다. "도데체 이걸 빨으신 거에요? 이거 보세요. 여기 아직 때가 빠지지도 않았잖아요?" "그렇게 못마땅하면 네가 빨면 될것이 아니냐?" "어머? 이깟 빨래좀 해 주신다고 그렇게 화를 내세요?" "내가 네 하인이냐? 보자 보자 하니까 더 이상 봐 줄수가 없구나!" "어머니! 제가 무슨 잘못을 했나요?" 애라는 정색을 하고 기어오른다. "너는 손이 없냐 발이 없냐? 네 손으로 하는 것이 무엇이 있냐?" "그럼 저더러 밥이나 하고 빨래나 하라고 하시는 건가요?" "한 가정의 주부라면 마땅히 해야 할 일이 아니냐?" "제가 이 집에 식모로 들어온 줄 아세요? 전실 자식이 있는 이 집에 식모살이를 하려고 들어온 줄 아냐고요?" "식모만 밥하고 빨래하고 집안 일을 한다더냐? 한 가정의 주부라면 누구나 마땅히 해야 할 일이지!" "저는 그렇게 못합니다. 그이가 저더러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했고요." "처 죽일놈! 니 말대로 에미는 무슨 종년이라도 되는 줄 알았어냐?" 한바탕의 입씨름이 있던날 저녁에 박 기주는 애라를 달래느라고 진땀을 밴다. 애라는 이런 집에서 못살겠다고 나가겠다고 하는 것이다. "애라! 걱정하지 마! 너는 아무런 일도 하지 마!" 그리곤 박 기주는 노 연희의 방으로 온다. "어머니! 그깐 일을 하신다고 저 사람을 그렇게 학대를 하십니까?" "이 놈아! 네 놈이 사람이라면 정신을 똑바로 차려라! 어디서 데리고 들어온다는 것이......" "어머니! 말 조심 하십시요. 저 사람을 다시 한번 구박을 하신다면 저도 더 이상은 참고 있지 않으렵니다." "마음대로 하거라!" 노 연희는 큰 소리로 아들을 나무랜다. 그러나 박 기주는 그런 어머니의 말이 귀에 들어오지도 않는다. 박 기주의 눈에는 오직 애라 뿐이였다. 그러나 얼마 가지를 못해서 박 기주는 애라를 데리고 따로 나간다. 그들이 따로 나가자 그나마 굶지 않고 먹었던 밥을 먹을 수가 없게 된 것이 제일 걱정스러운 것이다. 노 연희는 아이들 때문에 일을 하러 나갈 수가 없었던 것이다. 할 수 없이 노 연희는 아이들을 데리고 이 정옥을 찾아간다. 더 이상 아아들을 굶기고 있을 수 만은 없었던 것이다. "이렇게 염치없이 찾아왔습니다." "잘 오셨습니다. 그러지 않아도 소식을 전하려고 했습니다." "우리 에미 소식을 알고 계시지요?" "네! 알고 있습니다." "잘 있다고 하던가요?" "네! 지금 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애미한테 보내져 온 것입니다." 이 정옥은 돈을 내 민다. "이제 매달 얼마간이라고 보내겠다고 아이들을 부탁하더군요." "이것을 어떻게 받습니까? 돈 한푼없이 알몸을 하고서 쫒겨났는데......." "걱정마십시요. 그저 아이들만을 잘 돌봐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어떻게 하든 데리고 가겠다고 하면서......" 두 여자는 서로를 바라보며 눈물을 흘린다.
    2026-04-28 나의 백일장
  • 이곳 모텔주인장과의 재미있었던 에피소드를 적어보려고 한다. 모텔주인장은 50대중반의 다부진체격에 운동을 해서인지 몸도 좋아보인다. 처음 봤을때는 카운터에서 머리만 내밀고있어 미처 몰랐는데 베어라고할까..몸이 좋은편이다. 인상도 남자답게 멋지게 생겼다. 성격도 서글서글하니 농담도 잘하는편이다. 그와 지하창고에서 성인용품을 가지고 대화를 나눈후 많이 가까워지게되었다. 비가와서 현장일을 못할때면 내방에 자주 놀러오곤했다. 그는 주로 전원주택에 대해서 질문을 하는편이었다. 나이가 들면 조용한 시골에가서 살고싶다고 콧노래를 불렀다. "사장님은 돈도많으면서 집짓고살면되죠..뭐가 걱정이에요." "그러게..ㅎㅎ" "사모님은 단란주점하세요? 걱정안되세요? 돈많은 사내들이 드나드는데." 그는 한숨을 내쉬며 "뭐 어쩌겠어..돈벌려고하는건데..그래도 날 얼마나 좋아하는데..내가 한마디하면 시키는데로 다해" 거짓말이다. 몇일전에 현장일을 끝마치고 들어오면서 현관에서 사모님과 마주친적이있었다. 인사만 꾸벅하고 지나가는데 아저씨가 뒤쫓아가며 "오늘은 일찍들어와.. 알았지" 사모님은 뒤도 안돌아보며 "씨끄러.." 하고 휙 나가버린다. 전형적인 마담스타일이다. 들은바로는 룸에서 싸움이라도 나면 남자멱살을 잡고 경찰서까지 끌고갈정도로 무서운여자다. 주인아저씨도 한성격할꺼같은데 둘사이에 누가 주도권을 잡고있는지 알수는없었다. 내심 부부관계가 어떤지 궁금할때가 많았다. "사장님은 사모님하고 관계할때 어떻게하세요?" "우리? 내가 시키는대로 우리마누라는 다하지..앞,뒤.. 세워서도하고.. 내가 정력이 좋은편이야. 늘 만족시켜주지" 사실인듯했다. 보기보단 아저씨는 매우 부지런했다. 항상 내가 일하러나갈때면 마당도 쓸고 조깅도 하고 자기관리를하는편이다. 몸도 딱 보기에 다부져보인다. "어디한번 보여줘 보세요.." "ㅎㅎ 그래.. 봐봐.." 하며 바지와 팬티를 동시에 스윽내린다. 내꺼보다는 작았지만 왠지 실해보이는 물건이다. "한번 세워보세요..얼마나큰지.." "이게 그냥 스나..어디에라도 갖다대야스지..우리는 또 갖다대기만하면 스잖아" "이리와봐요..내가 빨아줄께요" 아저씨는 씨익 웃더니 내옆으로 슬금슬금다가와 "해봐.." 자기 물건을 쥐고흔든다. 그의 물건을 입에 담았다. 잠깐 빨았을까.. 정말 금방 물건이 일어섰다. 단단한게 나이게 맞지않게 힘이좋아보인다. 나는 그의 물건을 빨며 침을 손가락에 묻혀 그의 애널에 갖다대었다. 아저씨는 애널을 꼭 오므리며 "어디다 찌를려고그래.." "에이..됐어요..그럼 안빨래요" 아저씨가 또 씨익웃으며 날 쳐다본다. "똥꼬에 손을 왜 넣어..지져분하게" 난 뒤돌아누우며 "됐어요..줄려면 앞뒤 다줘야줘..안할래요." "이친구 이거 변태같이 왜이래...ㅎㅎ" 난 그를 향해 돌아누우면서 그의 물건을 다시 입에넣었다. 손가락을 다시한번 그의 애널에 갖다대었다. 그가 재차 손을 치우려고한다. 이번에는 그의 애널에 혀를 갖다대고 빨아주었다. 그가 당황하는듯 여러차례 하지말라고했지만 부드럽게 계속 빨아주자 기분이 좋은지 가만히 있는다. " 냄새나게...그만해.." 그는 쑥쓰러운지 손으로 내 머리를 밀어냈다. "아저씨 한번 넣어봐두되요?" 그가 펄쩍뛰며 "넣기는 어디다 넣어.." "왜요. 전 마무라하고 자주 하는데.. 마누라 애널에도하고 마누라가 딜도로 제 애널에 해주기도하고 그러는데" "이친구 이거...그럼 마누라가 가만있어? 좋아해?" "그럼요..애널에 하는게 더 기분좋은대. 한번해봐요..섹스한지도 오래됐는데" 그가 생각하는눈치다. "에이..그래도 거기다 어떻게해 그것도 남자끼리..." 그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난 내바지를 쓰윽 내리고 그의 위로 올라갔다. 그가 내물건을 보더니 소스라치게 놀라며 "그렇게 큰걸 어떻게 넣어" "하나도 안아파요..서로 한번씩 해봐요." "아니 그래두 그걸 어떻게 넣어..찢어지겠구만" "아프면 안하기로하고.. ..그럼됐죠.." 한참 실갱이끝에 결국 그가 호기심반 안아프게하는 조건으로 허락했다. 그를 엎드리게하고 엉덩이를 세웠다. 한손으로 그의 물건을 잡고 흔들며 애널을 빨아주었다. 그가 부끄러운지 엉덩이를 자꾸 내리면 난 또 그의 엉덩이를 들어올렸고.. 고개를 들면 손으로 바닥에 밀착이되게 그의 머리를 눌렀다. 그가 계속반복되는 나의행동에 어느정도 수긍을 하는지 이제 가만히 있는다. 계속 그의 애널만 빨고있었다. 한참이 지났다..그가 한마디한다. "뭐하는거야.." "아니 빨아주면 애널이 열여야하는데..그렇게 힘주고있으니 안되잖아요..힘좀빼봐요..젤도 없고 이거 되겠어요." "아이참..알았어..이거 뭐하는짓인지..그럼 젤이라도 발라야지" 난 기다렸다는듯이 가방에서 젤과 콘돔을 꺼냈다. 그가 고개를 들고 뒤돌아보기에 다시 그의 머리를 바닥으로 눌렀다. " 가만히 있어보세요" "아이참..뭐하는짓인지.." 아직 그의 물건이 발기된모습그대로다. 손가락에 젤을 발라 그의 애널에 살며시 넣어본다. 그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작게 나오기시작한다. 어떤느낌일지 그가 엉덩이에 신경을 모으는 눈치다. 나는 애널에 계속 손가락을 넣으며 고개를 다리사이에 넣어 그의 물건을 빨아주었다. 흥분이 되었는지 그의 신음소리가 조금씩 커지는듯하다. 한참을 빨면서 그의 애널에 젤을 계속 발랐다. "이제 넣어볼까요?" "응" 그가 고개를 끄덕인다. 한손으로는 계속 그의 불알을 움켜쥐고 내 물건에 젤을 발랐다. 그의 애널에 살며시 넣어본다. 그가 움찔 엉덩이를 조이려들지만 이미 애널이 어느정도 열려있어서 닫히지않는느낌이다. 그의 불알을 움켜쥐고 아래로 잡아당겨본다. 그가 신음소리를 낼때마다 조금씩 밀어넣어본다. "다 들어갔어요. 아파요?" 그가 엉덩이를 조이려해도 이제는 조일수조차 없다. "아니..뭐..음..괜찮은데" 그도 생각보다 아프지않는 눈치다. 나는 서서히 허리를 움직이기기시작했다. 그가 엉덩이에 힘을줄때마다 힘을 못쓰도록 불알을 계속 잡아당겼다. 그렇게 그의 애널이 다 열린듯했다. 이제 움켜쥐었던 불알을 놓아주고 그의 등뒤로 올라탔다. 더 깊숙히 물건을 집어넣자 그의 신음소리가 커진다. 그의 목덜미를 애무해주었다. "으..으윽..허걱.. 그가 힘이빠져 엉덩이를 내릴려고하면 다시들어올리고.. 계속 애널이 하늘을 향하도록 자세를 유지시켰다. 아저씨도 이제 지친모습이다. 그래도 그에게 여유를 줄생각이 없다. 양손은 축 늘어져 가지런히 허리춤에 놓여있다. .... 시간이 한참흘렀다. 아저씨가..조금한 목소리로 "이제 그만하면안돼..힘들어.." "에이..사정을해야죠..그럼 입으로 빨아주실래요" "그래 알았어..입으로해줄께." 난 반드시 누웠다. 아저씨가 "씻어야지 그냥 어떻게 빨어.." "괜찮아요..깨끗해요..언능요" "에이..그래도.." 난 수건으로 물건을 대충 쓱쓱 닦고 눈짓을했다. 아저씨는 킁킁냄새를 맡아보더니 괜찮은지 입에 넣으신다. 그가 열심히 내 물건을 빨아준다. 후루룩 쩝쩝..후룩후룩.. 그렇게 그의 입속에 사정을 했다. .... 그는 내옆에 바로 누어 "아하.." 하고 긴숨을 내쉰다. "어땠어요.. 좋았어요?" "강간당한 느낌이야..." 아저씨는 기운이 빠졌는지 날 갖지는못했다. 그렇게 한참 누워있다 아저씨는 방에서 나가면서.. "이거 비밀이야.." "네..알았어요."ㅎㅎ 그렇게 그의 애널을 처음으로 맛볼수있게되었다.
    2026-04-28 나의 백일장
  • 보고 싶고 그리운 첫사랑 일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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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신 솜씨가 뛰어나신가 봅니다.
  • 엄청 섹시한 글입니다..이런 경험 해보고 싶어요
  • 미남 군인을 드셨으니 몸 보신하셨네요. ㅎ 밤꽃향 짙은 진액까지~
    2026-04-28 소설방
  • 큰형님 보필하는게 틀리잖아.
    2026-04-28 트위터
  • 이렇게 사용하시면 됩니다.
    2026-04-28 트위터
  • 흠... 어제 모 카페 게시판에 저희 동네 근처에 있을테니 새벽에 시간되는 사람  찾는 현역 바텀 군바리 글이 올라왔길래...  냥... 반신반의 하면서 편지를 보냈죠  그런데 새벽에 답멜이 오더라고요  전번 날리라고...  장난이지 싶어 몇단계에 걸쳐 확인을 했는데... 오... 장난이 아닙디다~  그래서 당장 나가기로 결심했죠  흠... 가족들과 같이 사는건 그래서 참 불편하더군요  엄마에게는 아주 탁월한 연기 솜씨를 발휘해서  며칠전 모 대학병원 응급실에 급하게 실려가셨다가 정상적으로(?) 퇴원하신 친구 아버님이  갑자기 돌아가셨다는 환상 잔머리를 굴려서 조심스레 빠져나왔습니다  약속 장소로 가는 택시안...  가고 있는데 중간에 단란주점을 하는 우리 이모를 길거리에서 만났더랬지요  이모는... 엄마 친동생은 아니고 엄마 사촌이니까 저한테 이모가 되는데  저희 집 근처에서 단란주점을 하고 있는 터라 새벽시간에 장사 마치고 집에 가는길...  각자 다른 택시를 타고 가야하는 방향이라서 20여초 정도 창문 내리고 얘기했는데...  그새 우리 이모를 흘낏 훑어본 택시기사(참고로 기사가 내식이었음... ㅎㅎ)  "진짜 이모에요?"   "... 네...--"  "캬...(정말 이소리였음... 놀래서리...) 남자 여럿 후리게 생겼네...^^"  "(ㅋㅎㅎ 너도 나같은놈 여럿 후리게 생겼어...) 왜요... 아저씨 관심있으세요? 이모 이혼하고  혼자사는데..."  "(택시기사... 눈빛이 번쩍~) 아... 뭐 그렇다는 거죠...^^"  "아저씨 명함하나만 주세요 나중에 이모네 가게 소개시켜드릴께요^^"  "아... 예... 그럴까요?(오옷... 또 놀랬다...)" 결국 그 기사 양반 전화번호를 따내고...  룰루랄라 즐거운 마음으로 귀염둥이 군바리를 만나러 갔고...  약속장소 앞에 서있는 군바리는 어쩜... 정말 얘기에서만 듣던 킹카가 내 앞에 서있는거다...  이놈이 정말? 난 내 눈을 의심했고  약간 얼큰하게 취한 군바리는 내가 폭탄이건 뭐건 상관없이 빨리 가자고 재촉했다...  근처 모텔에서 또한번 연기력을 발휘한 우리 둘은  방하나를 잡고 들어가서 본격적으로 시작을 했는데...  이제 막 군인 된 놈이라 그런지 몸은 정말 싱싱했다  매끈하게 균형잡힌 상체에 적당한 물건... 최고의 마스크까지...  난 키스부터 시도했고 입이 닿자마자 알싸한 소주방울이 묻어있는 그의 혀가 내 입안으로 돌진했다  난 그의 옷을 다 벗겨버리고 입술에서 날렵한 턱선을 타고 내려와 젖꼭지를 애무했다  술이 취해서 그런지 작은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했다  바텀이란걸 알고 있었지만 피곤해 보이는 그를 힘들게 하고 싶지 않아서 내가 먼저 그의  물건을 빨아주기 시작했다  그리 크지도 않고 적당한 크기에 휘지도 않아서 곧은... 정말 빨기 좋은 그런 크기였다  한참을 빨아주다가 그의 고환을 입에 넣었는데 자지러지는 그의 신음소리...  최고의 성감대였던같다... 난 그곳을 집중 공략하면서 그를 점점 달아오르게 했고  마침내 그의 입에서 "해줘..." 라는 말이 나왔다  첨에 무슨소린지 몰라 헤매고 있었는데 갑자기 뒤를 가르키며 "해줘" 라고 얘기했을때  난 한편으로 피곤한 그가 걱정되었지만 한편으로 가방에서 콘돔을 꺼내고 있었다  "이제 들어가면 1년동안 이짓 못해... 해줘..."  그가 남긴 애절한 한마디...  길이는 약간 짧지만( ^^; ) 두께는 남부럽지 않은 내 물건이  오랜만에 남자 구경하는 그의 구멍에 잘 맞을 리가 없었다  미리 가져간 러브젤과 비치되어있는 로션으로 그의 구멍을 충분히 넓히고  우리는 삽입을 시도했다  허리에 베개를 받치고 그의 구멍에 내 손과 그의 손이 동시에 내 물건을 인도하면서  집어넣는 순간 그 짜릿함...  이 잘생긴 얼굴을 내가 먹는구나...  난 허리를 움직였다 처음이라서 약간 어색했는지 자꾸 빠졌는데  엎드려 보기도 하고 뒤집어 안기도 하고 경험이 많은듯 그는 나에게  다양한 포즈를 요구했다  내 어깨에 그의 두 다리를 올려놓으면서 그의 구멍이 활짝 열렸고  그 틈을 놓치지 않고 나는 그의 구멍을 깊게 공략했다  시간은 새벽 세시가 넘었고 옆방에 다들 잘텐데...  남자 둘의 신음소리가 그렇게 내세울만한 것은 아닌지라 극도로 자제했지만  오랜만에 남자를 받는 그의 구멍은 나를 미치게 하기 충분했다  신음소리로만 일관하던 그가 갑자기 입을 열었다...  "나.. 한번도 안해봤는데 내가 위에서 해볼께..."  나도 한번도 안해봤는데 난 당장 누웠고 그는 내 위로 올라탔다  말로만 듣던 선녀하강...  누워서 올려다본 그의 얼굴은 더욱 멋졌다  적당히 그을린 얼굴이 붉은 조명과 함께 내 물건때문에 상기된 표정으로  반쯤 눈을 감고 눈이 감긴만큼 입이 벌어지면서 그 사이에서 뿜어져나오는 뜨거운  숨결과 신음소리...  난 홍콩간다는 말 뜻을 그때 알게되었다  백지영 비디오에서 백지영이 시도하던 살사fuck을 그는 시도하고 있었다  내 두꺼운 물건을 앞뒤로 타면서 그는 너무 좋아... 를 연발하고 있었고  뒷 구멍 자극만으로 절정에 달했는지 쌀꺼같다며 불안해 하고 있었다  난 그의 것을 입으로 받고 싶어졌다  당장 그를 바로 뉘이고 그의 후장을 손가락 2개로 자극하면서 그의 물건에 입을 댔다  "좀더... 좀더..." 가까워 오고 있었다  마침내 그의 골반뼈에 힘이 잔뜩 들어가면서 예의 그렇듯 비릿한 따뜻한 물이  입에 들어오기를 기대하고 있었는데 내가 정신이 나간거였는지 몰라도  그의 정액은 달콤했다...  다 삼키고 싶었지만 초면에 그에게 실례일수도 있을것 같아서  난 그냥 뱉어내고 온몸을 떨며 전율하는 그의 물건을 다시금 빨아주었다  나른한지 움직이지 못하는 그를 옆에서 안고 쓰다듬으며 있는것 만으로  나에겐 너무 큰 행복이었다  그런데 그가 갑자기 통증을 호소했다...  흠... 내께 너무 두꺼워서 힘들었다나?--  화장실로 달려가더니 이내 고래잡은 아이들이 걷는 포즈로 걷기 시작했다  난 더이상 그에게 내 욕망을 강요하고 싶지 않았다  집에도 다녀와야하고 복귀도 해야하는데  이지경으로 제대로 걸을수나 있을까 걱정됐다  난 아무것도 안하고 그저 그를 안고 있기만 해도 좋았기 때문에  더이상 그에게 어떤것도 요구하지 않았다  그는 자기만 재미봐서 미안하다며  복귀전에 다시 한번 만나 줄것을 약속했다  사람들 눈치때문에 그는 먼저 자리를 떳고  나는 그 모텔에서 내가 할수 있는 모든것을 해본 다음에(모텔이 첨이라 참 신기하더군요^^; )  집에 돌아와서 다시한번 엄마에게 연기를 떨며(잠을 못자 부은 눈을... 울어서 부은거라고  믿었던 우리 엄마...) 지금 내방 컴퓨터에 앉아  잠시전의 그 짜릿한 기억을 잊기 전에  미약한 글솜씨로 추억을 남긴다...  아... 잘생긴 애들도 바텀을 하는구나아...  난 얘기로만 그런줄 알았는데... 그놈은 참 여자들한테도 인기가 많을거 같은데...  오늘 정말 몸보신 제대로 했네 ㅎㅎ
    2026-04-28 소설방
  • [안녕하십니까.] 화면의 불빛이 내 얼굴을 비춘다. 나는 개어 놓은 이불을 쿠션 삼아 드러누워서는 휴대폰을 보고 있었다. 아무래도 이건 아닌가? 그래도 인사는 해야 되지 않을까... 나는 다음 글자를 입력했다. [저는 ] 뭐라고 해야되지? 6년 전 이웃에 살았던 남자? 그렇게 쓰는 것도 제법 웃긴 것 같았다. 나는 저는 이라는 글자를 지운다. [지난번 준혁이를 데리고 있다고 전화 드린 사람입니다. 아직 준혁이는 저와 같이 있습니다.] 나는 거기에 ‘아무탈 없이’라는 수식어를 적어 넣는다. -아! 정말...뭐라고 써야 되지? 나는 통화버튼을 쳐다본다. 그냥 전화로 할까? 그 생각은 잠시 그냥 문자로 쓰기로 한다. 어차피 한달동안 준혁이를 찾는 연락 한번 없었던 사람이다. [...같이 있습니다. 학교도 착실히 다니고 있습니다. 무슨일이 생기면 곧장 그리로 연락하겠습니다. 그리고 언제든 연락주십시오.] 사실 연락은 오던 안오던 나랑은 상관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아무리 준혁이가 가출을 했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엄마인 이상 보고 싶은 지도 모를일이었다. 나를 버리고 단 한번도 만난적이 없는 어머니도 한번은 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었으니까. 혹시 그녀 역시 준혁이가 그리운건 아닐까. 아닐지도 모르지만 내가 그녀가 아닌 이상 그녀의 마음을 이해할 수 는 없을 것이다. 나는 전송 버튼에 손을 올렸다. 잠시 생각하다 버튼을 눌렸다. [메세지 전송 완료.] 그렇게 휴대폰에 글자가 뜬 것을 확인하고 화면을 껐다. -이걸로 된거야... 쾅쾅쾅 현관을 두드리는 소리에 나는 일어나 문을 열어 준다. 문앞에는 아이스크림을 입에 물고 있는 인호와 그를 잡아 먹을 듯 노려보고 있는 준혁이가 보였다. -너희들 또 싸운거냐? -싸우긴요. 이 녀석이 혼자 삐진거 뿐이라구요. -우씨. 까만쿤은 내가 먹으려고 찜해둔거란 말이야! 투닥투닥투닥 둘은 요즘 틈만 나면 싸운다. 뭐 이 둘의 관계가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지금과는 전혀 다른 두 사람이었다. -선배~ 저 왔어요! 3주전 일요일이었다. 인호가 주말에 우리집에 찾아오는 것은 그리 특별한 일은 아니었다. 다만 준혁이가 우리집에 살게 된 이후로 그가 처음으로 찾아온 날이었다. 평상시처럼 예고도 없이 불쑥 나타난 것이다. 어차피 나야 운동을 하러 나가거나 특별한 약속이 있는게 아닌한 주말은 집에서 보냈기에 인호도 특별히 약속을 잡아서 오진 않았다. 인호를 처음 본 준혁이는 약간은 경계하면서도 눈을 떼지 못했다. 그러고는 내옆에 와서 귓속말로 -아저씨. 저 형은 누구야? 라고 했다. 스물셋이었던 나를 처음 보고는 보자마자 아저씨라고 해놓고는 인호녀석은 스물여덟인데도 형인거냐. 고작 나랑 한 살 밖에 차이 안나는데?! -아~ 네가 준혁이구나? 반가워. 난 인호라고해. 편하게 형이라고 불러. 하지만 준혁이 녀석은 수줍게 고개를 끄덕 하기만 했다. 인호는 그런 준혁이를 귀여워 하면서 나한테 입모양으로만 ‘준혁이가 뭐래?’ 하고 물었다. -저 ‘형’은 누구냐고 했어. -푸하하. 선배, 나보고는 형이라고 하니까 삐졌구나. -뭐라는거야~! -선배는 아저씬데 나는 형이래요~ 준혁이 너 사람 보는 눈이 있구나? 애처럼 놀려대는 그가 준혁이를 편하게 대하자 준혁이도 생각보다 쉽게 마음의 문을 열었던 것 같다. 인호는 아이들과 맞춰주는 일에 있어서 나보다도 훨씬 능숙했다. 하긴 녀석이 나보다 능숙한 건 비단 그것 하나뿐인 건 아니었지만. 어색한 기류가 흐르는 일이 종종 발생하는 나와는 달리 녀석은 물 흐르듯 자연스레 준혁이를 대했다. -준혁이는 게임 같은거 안해? -게임? -응. 컴퓨터로 하는 것들 있잖아. 중학생들은 어떤거 하지. 크레x지 아x이드 이런거 하나? 그러면서 인호는 자연스레 내 컴퓨터를 키며 인호를 제 무릎에 앉혔다. 나는 점심용 라면을 끓으는 중이었기에 둘이 죽이 잘맞는군이라는 생각만 하면서 라면에만 집중하고 있었다. -우리 준혁이가 몇살이랬지? -나 14살. -14살이면 다 컸네. 그럼 형이 재밌거 가르쳐 줄까? -재밌는게 뭔데? 나는 그 말을 들으면서도 여전히 라면 면빨을 탱탱하게 만들기 위해 들었다 놨다하는 신공을 펼치고 있느라 미쳐 무슨 뜻인지 까지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 내가 계란 넣을지에 대해서 물어보려고 뒤돌아 보는데 둘이서 모니터를 뚫어져라 보고 있었다. -너희들 뭐 보는... 컴퓨터 화면을 채우고 있는 아이콘들. [옆집형...택배기사...야외에서...실제 연인같은.......avi.] -음~ 선배 이런 취향이구나... -야!!! 당장 안꺼?!!! 나는 키보드의 alt f4를 미친듯이 갈겼다. 순식간에 창들이 파팟하고 닫히며 시스템 종료까지 떴다. 나는 거침없이 종료 단축키인 u를 꾹 누른다. -형 아까그거 뭐야? -아~ 그게 뭐냐면...으읍!! 나는 능청스레 말하려는 녀석의 입을 꽉 틀어 막으며 준혁이에게 웃으며 말했다. -아하하하 준혁이는 아직 몰라도 되는 것들이야. 정말 지루하고 재미 없거든. 아마 봐도 이해도 안될거고... 나는 내가 무슨말을 하는지 모를 정도로 나는 횡설수설 하고 있었다. -선배 얼굴 빨개졌대요. -신 인호!! 그런걸 애한테 보여주고!! -켁켁. 요즘 14살이면 이런거 다 안다구요.. 켁. 항복!항복!! 헤드락 걸기에 들어갔는데도 그는 끝까지 할말을 다했다. 그것보다 심각한 문제는 준혁이의 눈이 호기심으로 반짝거리고 있었다는 것이었다. -아저씨 라면은? 준혁이가 그렇게 말하자 나는 끓이고 있던 라면으로 달려갔다. 나의 젓가락 신공으로 탄탄하게 만들었던 면발은 어느새 탄력성을 잃고 뿔어가고 있었다. 그새 준혁이 녀석은 또 인호에게 묻는다. -형 근데 왜 난 보면 안돼? -응. 보면 안되는 건 아닌데. 준혁이 혼자 있을 때만 봐. 그게 어디에 있냐면...내문서에 들어가서... -라면 다됐다!! 라면 먹을까?!! 나는 일부러 큰소리로 시선을 이끈다. 이내 준혁인 호기심보다 배고픔이 우선이었는지 라면 앞으로 달려왔다. 준혁이가 라면에 정신이 팔려있는 사이 같이 젓가락을 들고 라면을 먹으려고 하는 인호에게 헤드락을 걸고 방 한쪽 구석으로 끌고갔다. 원룸이라는건 이럴 때 불편했다. 나는 헤드락을 건 채 이를 악 물고 나즈막히 말했다. -인호 너. 애 한테 자꾸 쓸데 없는거 가르칠래? -선배. 준혁이도 이제 사춘기 오고 하면 자연스레 알게 될거라구요. 차라리 현명한 자위법을 알려준다거나... -조용히 안했?!! 나는 힐끔 뒤를 돌아 보지만 다행히도 준혁이는 라면을 더느라 정신이 없어 보였다. -선배도 같이 살면서 준혁이가 컴퓨터를 할 수도 있는데 내문서에 incoming폴더가 들어 있는건 너무 하잖아요. 미쳐 생각지도 못하고 있었는데 그랬다. 준혁이가 혼자 있는 동안 컴퓨터를 안하리란 보장도 없고 암호가 걸려있는 것도 아니었다. 같이 살려면 그런 것도 신경 썼어야 했는데 미쳐 거기까진 생각이 닿지 않았던 탓이었다. -그건 내 잘못이긴 하지만...! 아무튼 보여주지마! 게다가 ‘일반’ 야동도 아니잖아. 나는 그 부분에서 더 작게 말했다. -아저씨. 라면 안먹어? 내가 다 덜어놨어~. -응. 지금 갈게. 그러고는 헤드락을 풀어주고 밥상에 앉았다. 인호는 의미를 알수 없는 미소를 짓는다. 가끔 그가 그런 표정을 지을 때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다. 그렇게 하루종일 놀고 결국 준혁이는 먼저 잠의 세계로 떠나버렸다. 인호는 준혁이 완전히 잠든걸 알자 나를 불러 밖으로 나갔다. -가려고? -아뇨. 잠깐 같이 산책이나 할까요? 그렇게 눈웃음 지으며 말한다. 한없이 부드러운 인상이다. 누구든지 거절하기 힘들게 만드는 그런 얼굴. 아무도 없는 거리. 아직은 그리 늦은 시간은 아니지만 돌아다니는 사람은 보이지 않았다. 인호는 슬쩍 뒤에서 손을 내밀었다. 그의 온기가 내 손에 닿았다. 그리고 나는 그걸 가볍게 잡는다. -남들 다 본다? -뭐. 어때요. 나 스물아홉. 그 스물여덟. 손잡고 다니는 친구라기엔 우린 너무나 큰 녀석들이었다. -아님 이렇게 할까요? 그러더니 녀석은 잡고 있던 손을 놓고 내 어깨에 손을 올린다. -인호 너 선배 어깨에 손 막 올린다? -제 키가 크니까 별 수 없잖아요~? 헤헤 그의 따뜻한 손이 내 왼쪽 어깨를 감싸고 있다. 물질적인 온기 뿐만이 아니라. 마음의 온기까지 같이 전해져 왔다. -갑자기 왠 산책이래? -준혁이 때문에 데이트도 못했으니까 그렇죠. -준혁이랑 그렇게 잘놀더니. 이제 와서 나 찾는 거냐? 내가 투정아닌 투정을 부리자 녀석은 뺨을 살짝 꼬집는다. 인호 녀석 부쩍 이런 행동이 늘어나는 것 같단 말이야. 내가 형인데도 말이다. -준혁이랑만 놀아줘서 삐진거에요? -내가 애냐. 그런거에 삐지게 -나는 삐졌는데? -음? 잠시 걸음을 멈춰서서 서로를 본다. 인호는 풋하고 웃으며 다시 걷기 시작했다. -준혁이랑 둘이서 알콩달콩 사는 것 같아서 질투난다구요. -열네살 짜리한테 질투는 무슨... -선배가 나같으면 질투 안할거에요? -안해. 준혁이가 나랑 한두살 차이나는 것도 아니고... -아아~! 선배는 제 맘 모릅니다! 그는 어깨 동무를 풀고 내앞으로 가더니 뒤로 걷는다. 내 눈을 마주보는 인호의 눈빛이 싫지 만은 않았다. -그럼 너도 같이 살던가. 내 말을 들은 그의 표정이 바뀐다. 잠시 눈이 동그랗게 되더니 이내 다시 여유로운 미소로 돌아온다, -선배, 그런 걸로 장난치는거 아닙니다? 인호는 그렇게 말하면서도 내심 아쉬운 듯한 목소리였다. -집에서는 애인없냐고 결혼 준비를 해야되지 않냐고 벌써부터 난린데 선배하고 둘이 같이 살겠다고 뛰쳐나가면 아주 난리도 아닐 걸요? -그런가... 내게는 그렇게 뜯어말릴만한 가족이 없으니 모르겠다. 별로 그점이 슬프거나 부럽거나 하진 않았다. 오랫동안 이래 왔으니까. 그런데 인호가 보기엔 아닌가보다. -선배~ 그는 나긋하게 내 이름을 부르며 팔짱을 꼈다. 나는 애써 말리지 않았다. -그래도 준혁이가 선배랑 살아서 다행이에요. -음? 무슨뜻이야? -선배는. 준혁이 이쪽으로 끌어들일 생각 없는 거잖아요. 인호는 그렇게 말했다. -그렇지... 스스로의 정체성을 인식하기 까지 방황한 몇 년. 그리고 찾아낸 정체성에 대해서 이해하고 인정하기까지 몇 년. 내가 나를 이해하기까지도 이렇게 시간이 걸리는데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그보다 적게 걸리길 바랄 만큼 이기 적이진 않았다. 세상은 아직 우리들을 이해 할만큼 충분한 시간을 갖지 못했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기에, 이쪽 세계로 들어온다는 것이 그저 한낱 여중생들의 가십거리 밖에 안되는 그런 가벼운 문제가 아니라고...그래서 준혁이가 이반이 된다는건....역시...말리고 싶었다. -너 설마 낮에 그랬던건 내가 어떻게 하는지 볼려고?!! -음? 선배 도대체 무슨말 하시는거에요? 이야 오늘 밤엔 별이 예쁘네~ 인호는 금세 하늘을 보며 능청을 피운다. 인호의 그런 부분이 난 싫진 않다. 그는 사소하게 넘어가면서도 때론 깊은 곳에서 세세하게 챙겨주고 있었다. 그런 면에서 내가 한살 형이지만 때론 그에게 기대고 싶을 때가 종종 있었다. 내가 그를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이유 중 하나였다. 산책을 마치고 돌아온 집 앞. -그럼 전 이만 가볼게요. -그래. 준혁이랑 놀아준다고 수고했어. 내일 회사에서 보자. -섭섭하게 그냥 보내기에요? 인호는 검지로 자신의 입술을 톡톡 친다. 아무리 사람이 없다고는 하지만 밖에서 부끄럽게...! 쪽 내가 망설이자 인호는 내 뺨에 키스를 한다. 부드러운 살결이 닿은 뺨을 문지르며 괜히 얼굴이 달아오르는 걸 느낀다. 나도 참 애도 아니고... -몰랐었는데. 뺨에 뽀뽀하는게 생각보다 되게 비싼거더라구요? 이번엔 진짜 빚 받으러 올거에요~! -아주 날 빚쟁이로 만들어라 그냥! 인호는 어느새 차에 타 싱긋 웃으며 손을 흔든다. 나도 같이 인사를 해주었다. 나는 입술의 느낌이 채 가시지 않은 뺨을 문지르며 철문을 열었다. 그런데 문이 살짝 열려 있었다. 설마 준혁이가 봤나...? 문을 열고 들어가자 화장실에 환하게 불이 들어와 있고 준혁이가 오줌을 누고 있었다. -엇? 일어났어? -오줌마려워서. 준혁이는 그렇게 말하고는 탁탁 털고는 다시 자리에 가 눕는다. 그리고 언제 그랬냐는듯 쿨쿨 거리며 잠에 빠져들었다. 아니겠지... 막연히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에서 생각해보면 인호와 준혁이가 투닥거리기 시작한게 그 때 이후부터였던 것 같다.   ------------------------------------------------------ ©누텔라˚ 님의 글입니다.  저작권 : 누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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