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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19 갤러리
  • 난 30대의 음악교사이고 첼로를 전공했다. 음악실력은 그런대로 괜챦았지만  연주가로 성공하기 위해선 돈이나 백, 연줄 이런것들이 필요했다.  교수님이 재능이 아깝다 하시며 아는 학교에 소개를 넣어 그런대로 혼자사는  생활비는 벌고 있다.  난 학기초 첫시간마다 첼로 연주를 들려준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클래식에  관심이 없어 심드렁한 표정이다.  그런데 어떤 아이의 눈빛이 빛났다. 2학년 尹동환...  그 아이의 청량한 눈빛은 마치 내활을 잡아 이끄는듯 했다.  Bach의 무반주 첼로는 동환이의 눈길을 따라 혼이 빠진듯 연주되었다.  동환인 수업 마친후에도 내곁을 떠나지않았다.  "선생님 저 수업 마치고 음악실에 와도 되나요?"  "무슨 할 일이라도 있니?" "그냥 음악실 오면 마음이 편해져서요"  동환이가 올까 안올까 내심 기다려지면서도 한편에선 기다리지말자고  단념했다. 4시가 지나서 동환이가 들어왔다.  "염치없는 부탁이지만 선생님 연주 더 듣고 싶어요. 아까 눈물이 나오려는걸  간신히 참았어요"  여태까지 이런 아이가 없었다. 내 연주에 감동한 그가 고마왔다.  이렇게 우리의 인연이 시작되었다.  동환이가 피아노를 칠줄은 몰랐다.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연주할때  동환이가 피아노 부분을 맡았다.  동환인 어려서 피아노를 배울 정도로 집이 부유했으나 아버지 사업이 망하고  어머니도 가출하고 지금은 아버지와 단둘이 산다고 했다.  그러나 지금도 장학금이나 무료급식이 아님 학교를 다닐수 없었다.  키는 큰데 60키로가 채 나가지않을거 같은 동환이  그의 여린 어깨가 한없이 측은해보였다.  그냥 집에 보내기가 뭐해 떡볶이집에 들렀다. 동환인 게눈 감추듯 한그릇을 비웠다.  아마 저녁을 내내 굶고 학교에서의 한끼로 식사를 해결하는 듯했다.  그때부터 매일 저녁을 사주기로 결심했다.  그런데 며칠 지난후 동환이가 오지않았다.  아이들에게 물어보니 수업은 나오는데 음악시간에 교실당번을 선다고 한다.  난 실장 민구더러 동환일 좀 보자고 했다.  고개를 숙이고 동환이가 들어섰다.  "선생님이 무슨 섭섭히 한거라도 있니? 요즘 음악실 안오구.."  마치 애인에게 투정부리는 듯한 내가 싫었다.  동환인 어렵게 말을 꺼냈다.  "실은 선생님이 매일 저녁 사주시는거 고마운데 전 아무것도 해드릴수가 없어요.  매일 얻어먹는게 미안하구.."  갑자기 가슴이 아파져왔다. 그런걸 생각하며 살기엔 너무 어린 나이였다.  동환이의 자존심을 지켜주기 위해 한가지 제안을 했다.  음악실 청소였다. 사실 청소할 것도 별로 없지만 그래도 그렇게 하는게 그를 돕는것같았다.  동환이는 물걸래까지 들고 음악실 구석구석을 반들거리게 했다. 어느 여름날 자려고 하는데 동환에게서 전화가 왔다.  우리집에 와도 되냐구??? 난 그러라고 해서 그를 맞았다.  제자를 부른적이 없던 나는 좀 부끄러웠다.  "홀아비 냄새 많이 나지?" 그러니까 동환인 "선생님 냄새니까 좋아요."  난 그의 안색이 어두워 무슨일이냐고 물었다.  그의 아버지가 가끔 술을 먹고 애를 팬다는 것이다.  가끔 동환이 얼굴에 난 상처가 그런거였다.  친구집이나 피시방갈때도 있지만 오늘은 내 생각이 났다는 것이다.  동환이가 더우니까 같이 샤워하자고 했다.  갈등이 일었다. 이 아이를 사랑하나? 제자와 이래도 되는건가?  암튼 같이 샤워하는데 그의 몸을 본 순간 내 물건이 반응을 보인다.  자꾸 그에게 등을 돌리는데 그가 내등에 비누칠을 해주지않은가?  그의 매끄러운 손길이 옆구리와 등을 쓸어내린다.  그의 손을 앞으로 뻗어 가슴과 배까지..그러면서 그의 발기된 물건이  내엉덩이를 간지럽힌다.  난 숨이 가빠져왔다.  "선생님 저 선생님거 한번 만져봄 안되요?" 그가 조심스럽게 물었다.  비누칠한 그의 손이 내 탱탱한 물건을 더듬자 머리카락이 서기 시작했다.  난 더이상 참을 수가 없어 돌아서서 그의 입술을 덥쳤다.  30분 이상 서로의 혀를 입속에 넣고 굴려대기 시작했다.  동환의 침마저도 달콤했다.  서로의 몸은 비누칠에 의해 사정없이 미끄러졌다.  우리는 물로 닦고 침실로 갔다. 그동안도 서로의 발기는 죽지않았다.  69자세로 물건을 빨기 시작했다.  "으윽- 선생님 그만 나올거...헉" 난 더 깊이 그의 물건을 빨았다.  동환인 더 이상 참지못하고 내입에 분출을 시작했다.  그 뜨거운 국물을 한없이 콸콸...  난 한방울까지 다 받아먹고 동환이의 입에 사정하기 시작했다.  그무렵 이상한 소문이 교내에 돌았다. 동환이가 나와 사귄다는 해괴한...  어느날 교무실에 있는데 동환이가 피투성이가 된채 학생주임에게 끌려왔다.  내가 무슨 일이냐고 학생주임에게 물었다. 화장실에서 애들을 때렸다는..  난 그럴애가 아니라고 동환일 잠시 데리고 나갔다.  동환이가 내앞에서 울었다. 자기가 모욕받는건 참을 수 있는데 애들이 나를  호모라고 부르는데는 참을수가 없었다고 한다.  더구나 5명에게 집단폭행당해 맞은건 자기이고 때린 애들은 모두  부잣집 애들이라 혼나지 않았다는..  그날 교장실에 불려갔다. 교장은 동환이와 무슨 사이냐고 다그쳤다.  난 사랑하는 사이라고 말하고 이에 대한 법적, 도덕적 책임은 모두 지겠다고 했다.  때린 애들 엄마들이 다녀갔는데 그 여자들이 치마바람 일으키는  부유층 여자들이라고 한다.  갑자기 교장이 자기도 동성애 성향이 있다며 커밍아웃을 해왔다.  동환일 자기와 하루 즐기게 해주면 아 알아서 처리하겠다고 했다.  난 얼굴이 질려 절대 그럴수 없다고 했다.   그러자 이번엔 동환의 장학금을 중단하겠다고 했다.  내돈으로 동환이 공부시키겠다고 했더니 당신 짤릴건데 무슨 돈으로 공부시킬거냐고?  더 이상 할말이 없었다.  그런데 며칠후 동환이가 힘없이 우리집에 들어왔다.  내품에 안겨 울었다. 그런데 내가 엉덩이에 손을 대자 몹시 아파했다.  난 이상해서 그의 바지를 강제로 벗겨냈다.  하얀팬티 엉덩이에 선명한 핏자욱..  내가 무슨 일이냐고 했더니 그는 울기만 했다.  교장실에 불려가 자기와 하지않음 날 해고하겠다고 해서  모텔에 들어갔다고 한다. 교장은 동환이가 아파하는데도 사정없이 항문을  후비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육체적 고통보다 첫순결은 선생님에게 주고싶었는데 그것이 못내 슬퍼  운다고 한다.  다음날 교장실을 찾아가 사표를 내고 큰소리로 한마디했다.  "당신 인생 그렇게 살지마쇼. 당신 아이가 그렇게 성폭행당하면 기쁘겠어?"  교장은 비웃으며 "네가 그런말할 처지가 아닐텐데.."  하며 꺼지라고 했다.  운동장을 나오는데 애들이 다들 창문에 매달려 야유를 보냈다.  "야!!! 호모 선생 간다. 이제 동환인 외로와서 어떡하니?"  그때 선생니---임 하며 우렁찬 소리가 들렸다.  동환이가 옥상에서 날 부르는 것이다.  그는 건물 모서리에 서서 날 바라보고 있었다.  "위험해 동환아 어서 내려와"  나도 체면 불구하고 고함을 질렀다.  "선생님 가지마세요. 사랑해요" 분명 동환인 울고 있었다.  순간 그의 육체가 5층 아래로 쿵 떨어졌다.  엎드린채 수박처럼 깨어진 그의 머리에서 피가 흘렀다.  난 동환의 시체를 안고 울부짖었다. "죽지마 제발...동환아.."  그러나 동환이 몸은 나무처럼 굳기 시작했다.  학교를 떠나고 며칠후 신문에 교장이 음독자살했다는  기사가 났다. 잘 죽었다 생각이 들면서도 마음이 씁쓸했다.  더구나 교장에게 성폭행한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고소장을 제출해  이미 경찰서와 교육청의 조사를 받고있는 중이었다.  한달째 식사도 거의 않고 옷도 안갈아입고 씻지도 않고 수염은 더부룩...  술의 힘으로 동환이를 잊으려 했으나 처참한 기억은 지워지지않았다.  그때 동환이와 친했던 민구가 내집을 찾았다.  내가 떠난후 많은 변화가 있었다는 것이다.  그 사건 이후 해괴한 일들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음악실에선 밤에 첼로와 피아노 연주가 들리고  나를 호모로 몰아붙인 애들 5명 역시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는..  수민이란 아이는 차에 치었는데 운전수 말에 의하면 갑자기  차 유리에 어떤 소년이 올라앉아 커브를 틀다가 횡단보도의 수민이를  치었다는 요상한 증언이..  성훈이란 아이는 불량배에게 맞아죽었는데 불량배들을 조사해보니  돈만 빼앗고 죽일 의사는 없었는데 손과 발로 계속 치게 되더라는 이상한..  정수란 아이는 지하철에 치었는데 CCTV를 보니 정수가  "밀지마 내가 잘못했어" 하면서 이상한 말을 하며 계속 뒷걸음치다 선로에  떨어지는 장면이...  종철이란 아이는 집에서 기르던 개가 미쳐서 목을 물었다.  개는 가족들이 때려죽이는데도 종철이 목을 놓지않았다. 과다출혈...  지훈이란 아이는 나이트장에 갔다가 바닥에 미끄러지면서 쇠에 머리를 부딪히는..  그런데 여친의 증언에 의하면 그날 지훈이가 누군가를 계속 피하는  두려운 표정이었다구..  순간 동환의 혼이 학교를 떠나지않고 있음을 알았다.  난 민구의 손을 잡고 23시가 다되어 학교 음악실을 찾았다.  바이올린 하던 민구와 첼로로 아르페지오네 소나타를 맞추어 연주하기 시작했다.  중간에 피아노가 저절로 연주되기 시작했다.  그것은 분명 동환이의 연주였다.  이 슬픈 트리오가 연주되는 동안 계속 눈물이 흘렀다.  더 이상 연주할 수가 없었다. 제자를 죽음으로 몬 내가 무슨 할말이???  연주를 마치자 동환의 흐느낌이 들려왔다.  "동환아 차마 이승을 떠나지못하고 방황하고 있구나. 어디 있니?"  그때 민구가 동환이 목소릴 내기 시작했다. 동환의 빙의가 씌운것이다.  "선생님 전 세상이 그렇게 무자비하고 썩을줄은 몰랐어요. 가난한 것도 죄가  되는 세상이었어요. 죽은 아이들이 심지어 어떤말까지 했는줄 아세요?  음악선생한테 몸대주면 얼마씩 받냐구 자기들도 돈 줄테니 한번 대달라구..  아무리 부잣집 애들이지만 그애들은 제 가슴에 못을 박았어요.  나중에 안일이지만 교장은 선생님을 해고하려고 이미 결정을 본 상태이고  이런저런 이유로 저같이 당한 애들이 10명도 넘어요.  전 가난해도 떳떳하게 살고 싶었어요.  "동환아 네마음 다안다. 그러나 이제 그만하자. 나도 이제 마음 편하게 살고싶구나"  "선생님 저없이 편하게 살고싶다구요? 그럼 전 뭐죠? 선생님의 노리개였나요?  전 진심으로 사랑했는데... 선생님 저와 함께 하늘로 가실수 없는지?"  민구가 내목을 조르고 있었다.  "내 목숨 하나로 복수를 마칠수 있다면 가져가라." 난 눈을 지그시 감고  입을 닫았다.  내목을 조르던 손이 갑자기 풀렸다. 그리고 동환이 목소리가 들려왔다.  자기가 민구 몸을 빌려 나와 계속 사랑하고 싶다고 말했다.  난 무섭게 호통을 쳤다. "임마 그럼 민구 인생은 뭐가 되는거니?"  역시 어린귀신이라 철이 없었다. 동환인 자길 잊지말라고 한가지만 부탁하고 떠났다.  몇년간 그학교에 귀신이 나오지않았고  동환의 도움인지 몇년후 난 그 학교에 복직할수 있었다.  그런데.....
    2026-04-19 소설방
  • 수아는 집 앞에 차를 주차 시키고 스티븐 밀러의 마음이 진정되기를 기다린다. 좀처럼 자신의 마음을 진정하지 못하고 있는 그는 집 앞에 당도를 하자 심하게 떨려오는 자신의 마음을 진정하지 못하고 있었다. “정말 내 어머니가 살아 계시다는 말인가요?” “.............” 벌써 몇 번이나 같은 말을 되풀이 하고 있는 그를 수아는 아무런 말도 없이 바라본다. “수아씨! 이것이 정말 꿈은 아니지요?“ “그럼요! 이제 마음을 진정하시고 어서 어머니를 만나셔야지요.“ “네!” 수아는 잠시 뒤에 차에서 내린다. “내리셔야지요?” 스티븐 밀러는 수아의 말에 따라서 차에서 내려 집을 바라본다. 이제 저 대문으로 들어서기만 하면 이 세상에 자신을 낳아주신 어머니를 만날 수가 있는 것이다. 세상에 계시지 않는 어머니라고 생각을 하면서 살아온 세월이었다. 그 오랜 세월 자신의 마음속에만 간직해 오던 어머니가 저 대문을 들어서기만 하면 만날 수가 있다는 것이 아직도 현실로 다가오지 않고 있는 것이다. “어서 들어가시지요!” 대문은 이미 빗장이 풀려져 열려 있었다. 가족들이 얼마나 자신들을 기다리고 있는지 수아는 그 마음을 짐작하고 있다. 대문을 밀고 들어서니 이미 수영이 다시 현관문을 열고 자신들을 마중하러 나오고 있는 것이 그들의 눈에 들어온다. “스티븐씨! 어서 오십시요.“ 수영은 그의 앞으로 가서 덥석 그의 손을 잡는다. 수영과 수아는 그를 데리고 집안으로 들어간다. 현숙은 들어오는 그를 본다. 틀림없는 민규였다. 젊은 날의 민규 아버지 전 남편의 모습이 그대로 닮아 있는 민규였다. “민규.......... 네가 내 아들 민규가 맞지?“ “어머니! 정말 제 어머니가 맞습니까?“ “민규야!” 현숙은 이미 성인이 되어버린 아주 커다란 아들을 끌어안고 오열을 터트린다. “이제야 너를 만날 수가 있다니...... 미안하다! 엄마가 너를 지켜주지 못해서 정말 미안하다. 흐...........흐흐흑!“ “어머니!...........” 두 모자는 서로를 얼싸안고 심한 오열을 터트린다. 현숙은 눈물로 범벅이 된 얼굴을 들고 아들을 바라보다 울고 만져보면서 울고 끌어안고 울면서 자신의 감정을 주체하지를 못한다. “너를 키워주지 못해서 정말 미안하다.” 흐느끼면서 현숙은 간간히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다. “어머니! 이렇게 살아계셔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민규야! 내 아들아! 어디 얼굴이라도 자세히 보자!“ 현숙은 민규의 얼굴을 두 손으로 바치며 자세히 바라본다. 서로의 얼굴은 눈물로 이미 범벅이 되어버린 다음이다. 그들을 바라보는 삼남매와 며느리의 모습도 눈물이 범벅이 되어서 흐르는 눈물을 닦을 생각도 없이 두 사람을 지켜본다. “어쩜 그리도 네 아버지를 닮았니? 네 아버지의 젊은 시절 모습 그대로 닮았다.“ 언제 준비를 했는지 현숙은 가슴에서 한 장의 사진을 꺼낸다. “이 분이 바로 네 아버지다.” 젊은 날의 첫 남편인 민규의 아버지 사진이다. 마치 지금의 민규를 찍어 놓은 듯이 사진은 너무나 민규와 흡사했다. “아! 아버지!.........“ 또 다시 민규의 심한 오열이 한동안 계속된다. “어머니! 정말 제게도 저를 사랑해 주시는 부모님이 계셨군요. 저는 이 세상에 아무도 없는 고아인줄로만 알고 자랐습니다. 정말 제 아버지는 돌아가신 것이 맞나요?“ “그래! 네 아버지는 공사장의 사고로 인해서 돌아가시고 난 너를 내 아버지에 의해서 그대로 빼앗겨 버렸단다. 이제 네 아버지도 한을 푸시고 비로소 편안히 잠이 드실 것이다.“ 현숙은 다시 아들을 끌어안고 심한 오열을 터트린다. 삼 십 여년의 세월이 주마등처럼 떠오르면서 좀처럼 마음을 진정할 수가 없는 것이다. 얼마나 고통스럽고 뼈마디가 녹아내리는 아픔을 견디어왔던 세월이었는가? 얼마나 그리움에 몸부림치던 세월이었던가? 새삼스럽게 그 모든 것들이 현숙을 더 흐느끼게 하고 있었다. “어머니! 이제 그만 고정을 하세요. 이렇게 기쁜 날에 눈물로만 시간을 보내시면 시간이 아깝지 않으신가요?“ 수영은 너무나 흐느껴 우는 어머니를 달랜다. “그래! 내가 참으로 내 자신을 다스리지도 못하는 나약한 사람이 되었구나! 이렇게 기쁜 날 울면서 시간을 헛되이 보낼 수는 없다. 어디, 내 아들 민규의 얼굴을 다시보자.“ 현숙의 얼굴은 말없는 눈물이 그칠 줄을 모르고 흘러내리면서도 민규의 얼굴을 어루만진다. 현숙은 비로소 아들 민규를 데리고 소파에 앉는다. 모두들 자리를 잡고 앉자 비로소 얼굴에 미소들이 떠오른다. “너희들은 이미 만나서 새삼스럽게 소개를 할 필요도 없구나!” “네! 이미 서로 누군지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참, 새 애기는 아직 잘 모르겠구나!“ 현숙은 며느리를 보면서 민규를 소개한다. “민규야! 그러고 보니 여기 수영이가 네 형이 되는 사람이구나! 그리고 네 형수다.“ 주영경은 정중하게 인사를 한다. “정말 잘 오셨습니다. 항상 어머님이 잊지 못하시고 그리워하시며 보고 싶어 하셨답니다.“ “형수님! 정말 꿈만 같습니다. 돌아가신 줄만 알았던 어머니도 만나고 이렇게 형제들도 만나고 너무나 기뻐서 무슨 말을 해야만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래! 너희들 모두는 이제 이 엄마의 자식들이니 한 형제나 마찬가지란다. 이제는 눈을 감아도 여한이 없다.“ ”무슨 그런 말씀을 하세요. 이제부터는 오래오래 저희들의 효도를 받으시면서 건강하시게 살아가셔야지요.“ “고맙다! 너희들 모두에게 너무나 고맙다.“ 현숙은 연신 민규의 손을 잡고 쓰다듬으면서 민규의 얼굴을 보고 또 본다. “이렇게 잘 자라주어서 너무 고맙구나!” 현숙은 마음을 어느 정도 진정이 되는지 연신 민규의 얼굴을 보면서 싱글벙글 얼굴에 웃음이 사라지지 않는다. 그들은 이미 주영이가 마련해 놓은 식탁 앞에 마주 앉는다. 식탁은 매우 풍성하다. 밤 대추 인삼을 넣고 요리한 갈비찜과 잡채 사골을 우려내어서 끓인 국과 나물 김치등 민규을 위해서 특별히 신경을 써서 마련된 식탁이다. “민규야! 많이 먹어라!“ ”네! 어머니도 많이 드세요.“ “난 소화가 잘 되지 않아서 밥을 먹으면 힘이 든다.” 현숙은 자신 앞에 놓여진 죽을 수저로 조금씩 떠먹는다. 아직은 밥을 먹으면 소화도 되지 않고 통증이 오는 현숙이다. 현숙은 이것저것을 집어서 민규의 밥 수저에 얹어 준다. 그런 현숙의 행동에 민규는 아무런 말도 없이 받아먹고 있다. 이것이 바로 어머니의 사랑이리라 생각을 하니 새삼스럽게 민규의 눈에는 이슬이 맺힌다. 식사가 끝나고 거실로 다시 나온 그들은 차와 과일을 들면서 다시 이야기꽃을 피운다. 이야기는 언제 끝이 날지 알 수가 없다. 대화를 나누면서도 현숙은 민규의 손을 잡고 놓으려하지를 않는다. 다시 민규의 손을 놓치면 다시는 만날 수 없다는 마음으로 꼭 잡고 있었다. “얼마나 고생이 심했겠니?” “고생은 하지 않고 자랐어요. 양부모님들께서는 매우 점잖고 다정한 분들이십니다. 마치 저를 친 자식처럼 아무런 갈등도 없이 잘 키워주셨습니다. 다만 주변에서 황인종이는 놀림을 많이 받기는 했지요.“ “정말 다행한 일이었구나! 그런 분들을 만날 수 있었다는 것이 정말 축복이었구나!. 꼭 한번 뵙고 인사를 올려야 하는데.........“ “어머니! 이제는 우리 서로 떨어져 살지 말아요.“ “그래! 네가 이렇게 내 눈앞에 있다는 것이 믿어지지가 않는다. 이제는 우리 잠시라도 떨어져 살지를 말자. 이제부터라도 엄마로서 모든 것을 다 해주고 싶은 마음이다.“ 자신이 남아 있는 생애가 얼마큼 남았는지는 모르지만 단 하나뿐인 자신의 혈육과 잠시도 떨어져 살고 싶은 마음이 아니었다. 민규의 짐은 수영이 호텔에 가서 찾아온다. “이제부터 우린 가족이 되었으니 카나다에 갈 때까지 이 집에서 어머니 모시고 함께 있어야 합니다.” “형님! 정말 고맙습니다. 이렇게 좋은 가족이 있는 줄도 모르고 살아왔습니다.“ 그들은 시간이 지나는 줄도 의식하지 않고 밤이 깊도록 많은 이야기들을 나눈다. 현숙은 잠이 눈을 붙였다가도 다시 방에서 나가 아들을 확인한다. 도저히 꿈만 같은 일이라고 생각을 하면서도 민규를 확인하고 나서야 비로소 안심을 하고는 다시 자리에 눕는다. 몸은 천근처럼 무거웠으나 정신을 오히려 또렷해져온다. 민규를 만난 것이 실감이 나지를 않는다. 얼마나 그립고 보고 싶었던 아들인가? 아들이 한 지붕 밑에 있는데도 자꾸만 그리움이 되 살아나곤 하는 것이다. 밤이 되어도 잠을 들지 못하는 현숙이다. 잠이 든 민규의 얼굴을 보고 또 보면서 쓰다듬는다. 모든 것이 꿈만 같았다. 잠이 들어서 깨고 나면 꿈일 것이라는 생각에 현숙은 잠을 잘 수가 없다. “어머니! 안 주무셨어요?“ 민규는 현숙의 움직임에 잠결에 알아차리고는 잠이 깬다. “나 때문에 잠이 깼구나! 도저히 잠을 잘 수가 없다. 자고 나면 우리 민규가 내 곁에 없을 것만 같아서 잠을 이룰 수가 없다.“ “어머니! 절대로 꿈이 아닙니다. 이제 어머니 건강을 생각하셔서라도 푹 주무셔야만 합니다. 사실 저도 이것이 꿈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떠나지 않고 있어요. 내 어머니가 이 세상에 살아 계시리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하고 살아온 세월이었거든요.“ “미안하구나! 너를 지켜주지 못해서...... 엄마는 얼마나 나 자신을 원망하면서 살아왔었는지.....“ 현숙은 민규의 손을 꼭 잡는다. “어머니! 이제는 우리 떨어져 살지 말아요. 제가 어머니를 카나다로 모시고 갈 겁니다.“ “그래! 나도 우리 너하고 떨어져서는 살지 못할 것만 같구나!“ 현숙은 아들의 품에 안긴다. 이제 아들보다 더 작아진 엄마였다. 오랜 병으로 인해서 현숙의 몸은 무척이나 수척해져 있었던 것이다. 그들의 이야기는 밤새 그칠 줄 모른다. 키워보지 못해서 어린 시절을 알 수가 없는 현숙은 아들의 어린시절들이 궁금했고 어떻게 자랐는지 너무나 알고 싶었다. “자랄 때 마음고생이 얼마나 심했겠니? 남들에게 조롱도 많이 받았지?“ “그래도 양부모님께서 언제나 인자하시고 따뜻한 사랑으로 감싸주셨기에 힘들다고 생각해 보지도 않고 자랄 수가 있었어요. 양부모님께서 가지고 계신 재산이 많다보니 집안에서 시기도 많고 공연한 트집으로 저를 괴롭히기도 하지만 그런 것쯤은 얼마든지 이겨낼 수가 있어요.“ “그랬구나!" 현숙은 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가슴이 찟어지게 아파온다.
    2026-04-19 나의 백일장
  • “좋아. 그렇게 궁금하다면, 남자답게 보여주는 게 예의겠지?” 큰아빠는 기다렸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며, 굸직한 목소리로 거들었다. "감히 진혁이를 뭘로 보고. 진혁아, 동철이 한테 진짜 남자가 뭔지 보여줘라." 진혁은 씨익 웃으며, 입고 있던 헐렁한 반바지의 허리 고무줄을 잡았다. 망설임 없이 바지와 그 안에 입고 있던 드로즈 팬티까지 한 번에 쑥 내려 버리더니 순식간에 하반신이 맨살을 드러냈다. 동철이 어렴풋이 기억하던 어린 시절 진혁이의 작고 보잘것없던 번데기의 모습은 어디에도 없었다. 대신 그 자리에는 그때 그 번데기 만했던 소년의 것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훌륭한 어른의 형태를 갖춘 당당한 물건이 자리 잡고 있었다. "어때, 형? 형 거랑은 비교가 돼?" 진혁은 자신의 것을 한 손으로 가볍게 쥐고, 과시하듯 앞으로 쓱 내밀었다.  일부러 한 걸음 더 다가가, 축 늘어져 있는 싹이의 것 바로 옆에 나란히 가져다 대니. 크기와 형태, 색깔 모든 것이 극명하게 비교되는 잔인한 전시회였다. "이게 진짜 남자 거야. 형 꺼는... 다 안 큰거 아니야? 푸하하!" 진혁은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것을 쥔 채, 바로 눈앞에 있는 형의 얼굴 가까이로 들이밀었다. 낯설고 비릿한 냄새가 코끝을 스쳤다. "자, 더 자세히 봐. 형 꺼랑은 비교도 못할 물건이니까" 진혁은 다시 자신의 것을 과시하듯 흔들어 보였다. 하지만 동철은 지금 현실을 마주하지 않으려는듯 눈을 질끈 감고 고개를 돌려버린다. "응? 형이 보여달래매 어디서 눈을 돌려? ...보는것만으로는 체감이 잘 안되시나?" 진혁은 동철의 입술에 축축하고 뜨거운 끝부분을 그대로 갖다 대었다. 거부할 수 없는 압력과 비릿한 체취가 모든 감각을 마비시키는 듯했다. "자, 시작해,뭘 해야할진 알지? 아니면... 이걸로 형 엉덩이를 때려줄까? 어떤 게 더 좋아?" 동철은 입을 꾹 다물고 있다가 자존심을 지키려는듯 작게 한마디를 한다. “이..ㄲ..꼬맹이 자식이...” “아, 아직도 네가 나보다 나이 많은 형인 줄 아나 보네? 나이는 그냥 숫자일 뿐이야, 형. 중요한 건 지금 누가 힘을 가졌냐는 거지.” “좋아. 형이 그렇게 원하니까, 이 ‘꼬맹이’가 진짜 어른 만들어 줄게.” 진혁은 비릿한 미소를 지으며, 자신의 허리에 힘을 주었다. 그리고는 방금 전까지 동철의 뺨과 턱을 건드리던 자신의 것을, 망설임 없이 벌어진 입술 사이로 밀어 넣었다. 아무런 예고 없이, 거칠고 무자비하게. 이물감이 목구멍 깊숙한 곳을 찌르는 끔찍한 감각과 함께, 낯선 체취가 입안 전체를 지배했다. “우욱...!” 동철은 구역질이 치밀어 올랐지만, 진혁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오히려 어깨를 누르는 손에 더욱 힘을 주며, 더 깊이 파고들었다. “이제 알겠어? 누가 위고 누가 아래인지. ‘꼬맹이’한테 이런 꼴을 당하는 기분이 어때? 대답해봐.” 그는 일부러 입안의 것을 살짝 빼주며 말할 틈을 주었다. 하지만 그 대답을 듣기 위함이 아니었다. 다시 한번, 더 깊은 굴욕을 안겨주기 위한 잔인한 유예일 뿐이었다. 동철은 가까스레 숨을 쉬며 자기도 모르게 말이 튀어나온다. “ㅍ..푸하! ㅉ..짜..ㅂ..비려..” “짜? 원래 남자 땀은 짠 거야. 형” 진혁은 조롱하듯 말하며, 자신의 묵직한 불알읓 상대의 코와 뺨 위로 가져가 질펀하게 문지르기 시작했다. 축축하고 끈적한 감촉과 함께, 땀과 체취가 뒤섞인 농밀한 냄새가 얼굴 전체를 뒤덮었다. 숨을 쉴 때마다 이물질과 함께 그 향이 폐부 깊숙이 파고드는 듯했다. “으읍...!” 다시 한번 터져 나오는 억눌린 신음. “어때? 이제 좀 정신이 들어? 이 ‘꼬맹이’가 무서운 거 알겠어?” 그는 대답을 기다리지 않고, 턱을 다시 한번 움켜쥐었다. 그리고는 알몸으로 굳어 있는 형의 몸을 위아래로 훑어보았다. “근데 이렇게 당하고만 있으니까 재미없다. 형도 뭔가 해야지. 안 그래?” 진혁의 눈이 장난스럽게 반짝였다. 그는 동철의 귓가에 얼굴을 가까이 가져가, 비밀 이야기를 하듯 속삭였다. “형, 개처럼 짖어봐. 월! 월! 하고. 내가 이걸로 간식 줄게. 안하면 엉덩이를 때려줄거야” 그는 자신의 것을 가리키며 말했다. 그리고는 다시 한번 그것을 입술 앞으로 가져다 댔다. 짖으면 상으로 이것을 다시 입에 넣어주고, 짖지 않으면 벌로 엉덩이를 때리겠다는, 피할 수 없는 선택지를 제시하는 악마의 속삭임이었다 동철은 어떤 말도 할수없었다. 아니 하나는 할수있었다. “ㅅ..싫어..” "싫어? 하... 아직도 상황 파악이 안 되는구나." 혼잣말처럼 중얼거린 그는,씨익 웃으며 방금 전까지 동철의 입안을 유린했던 자신의 것을 손으로 잡았다. 아직 타액과 땀으로 번들거리는 그것을, 이번에는 동철의 작고 위축된 성기에 가져다 댔다. "이것도 싫다고 할까?" 진혁은 나직이 속삭이며,자신의 뜨겁고 단단한 것을 동철의 부드럽고 작은 것에 천천히 문지르기 시작했다. 두 개의 성질이 다른 살덩이가 맞닿아 비벼지더니,끈적한 소리가 적나라하게 들린다. 진혁은 일부러 동철의 성기 끝부분의 민감한 요도를 집중적으로 자극하며 위아래로 문질렀다. "윽..." 예상치 못한 부위에서 전해져 오는 직접적인 자극에, 동철은 저도 모르게 낮은 신음이 터져 나왔다. 진혁은 그 반응을 놓치지 않고 귓가에 대고 속삭였다. "어때, 형? 느낌 이상하지? 형 거랑 내 거랑 비비니까 기분이 묘하네. 형 거는 너무 작아서, 내 걸 닦아주는 스펀지 같아." 그러길 잠시 동철은 계속되는 자극에 몸을 배배 꼰다. “ㅈ..잠깐만..ㅁ..멈춰봐...윽..” "잠깐만"이라는 애원은, 진혁의 귀에 더 세게 몰아붙여 달라는 애처로운 신호로밖에 들리지 않았다. 갑작스러운 자극에 당황하며 몸을 비트는 모습, 길이가 짧아 귀두에 모든 자극이 집중되는 탓에 터져 나오는 저 가쁜 신음. “아, 자극이 너무 세? 역시 형 거는 너무 작고 예민해서 문제라니까.” 진혁은 일부러 안타깝다는 듯 말하면서도, 손아귀에 쥔 두 개의 성기를 흔드는 속도를 늦추지 않았다. 오히려 더 강하고 빠르게 몰아붙였다. 그의 손안에서, 두 개의 다른 살덩이는 굴욕적인 리듬에 맞춰 함께 흔들렸다. 짧고 작은 것은 크고 단단한 것에 완전히 종속되어, 그 움직임에 속절없이 끌려다닐 뿐이었다. 더 강한 자극에 동철은 이제 자극을 참지 못하고 몸을 움찔거린다. 그 움찔거림에 맞춰 동철의 아랫도리에서도 뭔가 흐르고있다. “어이쿠. 내가 너무 세게 했나? 형 거, 벌써부터 쿠퍼액 질질 흘리고 있잖아. 이렇게 느끼면서 싫은 척하기는.” 진혁은 고개를 숙여 자신의 손아귀 안을 들여다보며 낄낄거렸다. 그의 말대로, 의지와 상관없이 반응하는 몸은 맑은 액을 흘려보내며  주인에게 또 다른 수치심을 안겨주고 있었다.  “자, 이제 곧 갈 것 같지? 가고 싶으면. ‘진혁 님, 제발 싸게 해주세요’ 하고 빌어봐. 그럼 이 형님이 자비롭게 싸게 해줄게. 안 그러면, 싸기 직전에 멈출 거야. 몇 번이고.”
    2026-04-19 소설방
  • 지운은 태평이 지금 무슨말을 하고 있는지 알아들었다. 하지만 애써 못알아들은척 웃으며 말했다. "...어..어른들이 하는 거요..? 수..술마시고 자자는 거죠?! 그럼 술사러.." 지운이 어색하게 웃으며 몸을 돌려 편의점쪽으로 향하려고 하자 그런 지운을 태평은 뒷옷깃을 잡아 땡겨 못가게 했다. "...당신...정말 몰라서 그러는 건가요..?" 태평은 의아한 표정으로 지운을 빤히 바라보자 지운은 얼굴이 새빨간 사과마냥 달아올라 있었다. 당황해하며 얼굴이 붉어진 지운의 모습을 본 태평은 눈치를 채버리고 말았다. 그렇게 당황해하며 붉어진 얼굴을 한 지운을 보고 장난기가 발동한 태평은 지운의 손목을 잡고  그대로 지운의 집 마당으로  끌고가듯 들어갔다. 그렇게 마당으로 들어온 태평이 지운을  마당 구석벽에 밀어넣고 자신의 몸으로 누르듯 가두었다. 그러곤 지운을 내려다보았다. 눈을 마주치지 못하고 시선을 이러지  피하는 지운의 시선을 따라가자 애써 계속 지운은 피했다. 그런 지운과 술래잡기 하듯 즐기던 태평은 그대로 태평의 양뺨을 자신의 손으로 부드럽게 감싸 더 이상 시선을 피하지 못하게 눈을 마주쳤다. 태평의 그런 행동때문에 곤혹 스러운 지운은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태평에게 물었다. "...왜...왜그래요..?!" "...당신의 행동으로 미루어 볼때...다 알아들은거 같은데...자꾸 모른척하시길레요.." 장난기와 무르익은듯한 표정으로 지운을 내려다보며 태평은 자꾸만 지운의 반응을 살펴볼 뿐이였다. 태평의 행동에 지운은 너무 극한으로 빨리 뛰는 심장과 붉어진 얼굴...그만 지운은 다리에 힘이 풀려 그대로 풀썩 주저앉아 버리고 말았다. "어..어?!" 그런 급작스러운 지운의 상태에 적잖게 놀란 태평은 그대로 지운을 부축해주자 지운은 그런 태평을 보고 말했다. "..아...미안해요..." 여전히 붉어진 얼굴로 간신히 부축을 받고 일어나는 지운을 본 태평은 마음같아선 지운에게 계속 장난을 치고 싶었지만 지운이 힘들어하는걸 보자 태평은 마무리 짓기로 했다. "그래서...정말 모르겠는거에요..?" "..." 여전히 묵묵부답으로 그저 헛기침만 하는 지운을 보자 태평은 장난의 마지막 화룡정점을 찍고야 말았다. "아~ 그렇게 대답도 안해주고...모르쇠만 하시니...전 말이죠...당신이랑 '섹 스' 가 하고 싶은건데..." "?!?!?" 태평에 입에서 나온 섹스 소리에 급당황한 지운은 주변을 급히둘러보았다. 다행이 이웃이나 지나가던 행인이 없어 듣지 못했다. "아~ 당신이랑 섹스가 하고 싶은데~ 문지운이랑 섹스가 하고 싶다~" "?!?! 그..그만!!" 지운은 행여 이웃이나 지나가던 행인이 들을까봐 급히 태평의 입을 급히 막으며 집안으로 급히 등을 떠밀어 마구 우겨 넣듯 태평을 밀어넣었다. "...밀지마요...들어갈게요.. 그나저나 우리 섹..." "에잇 정말!!" 지운은 서둘러 온몸을 다 사용해 태평을 기어이 집안으로 밀어넣고 말았다. 진이 빠진 지운은 순식간에 일어난 일덕에 지친듯 주저앉아 숨을 고르게 쉬고 있을때였다. "그래서 저희 '섹스'는 언제 할 수있나요?" "태평씨  쫌!! 어른 놀리고 장난 치면 재미있나요?!" 지운은 처음으로 태평에게 꽥! 하고 소리를 치자 태평은 무표정으로 지운을 빤히 쳐다보았다. 순간 아차싶었던 지운은 괜시리 미안한 마음이 들어 태평에게 사과를 할려고 입을 연 순간이였다. 태평은 여전히 무표정으로 빤히 지운을 바라보며 점점 다가왔다. 그런 태평의 태도에 지운은 순간 뭔가 싶어서 아무런 말없이 뒷걸음 쳤다. 얼마 못가 벽이 지운의 퇴로를 막았고 마당 구석벽에서 그랬던 것처럼 이번에도 태평에 의해 벽과 태평사이에 낑긴 지운은 태평을 바라보았다. "...태...평씨...?..." "...섭섭해요...당신은...지금 제가 장난하는 걸로 보이시나요..?" "아....저기...그게..." "...난 진지한데...?" 그러자 이번에도 지운은 앞선 상황과 마찬가지로 다리에 힘이 풀리며 주저앉으려하자 이번엔 태평이 그런 지운을 전과는 다르게 부축이 아닌 포옹으로 자신의 품에 안아 들어올리더니 물었다.  "이번엔 그런식으로 회피 못해요. 말해줘요..나는 당신이랑 ...하고 싶어요...당신은요..?" "....그게..저...." 쉽게 대답하지 못하는 지운을 보자 태평은 조금 의기소침 해진채 천천히 지운을 놓아주었다. 그러곤 어색한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아..제가 너무 마음이 앞서고...곤란하게 했죠..? 미안해요..오늘은 그만 가볼께요.." 태평은 그제서야 민망한듯 뒤돌아서서 현관문을 향했다. 지운은 그때까지도 심장이 두근거리며 어찌 해야할지 몰라 갈피를 못잡고 있을때였다. 태평이 현관문을 잡아 열자 급히 뒤쫓아간 지운이 바로 뒤에서 태평을 끌어 안자 태평은 그대로 문을 닫으며 말했다. "...이렇게...어정쩡한 대답을 해주시면..저는 어떻게 하라구요.." "...가지마요...그래요...저랑...그...그거...그...해요..." 하자는 말에 태평이 뒤를 돌아 지운을 바라보자 정말 잘익은 사과 마냥 새빨게진 지운의 얼굴이 한눈에 들어왔다. "풉..." "왜..?! 왜웃는거에요!?" "...왜웃냐구요..? 이리와봐요.." 태평이 그대로 지운을 데리고 거울 앞으로 가자 지운은 수긍한듯 그대로 입을 꾸욱 다물고 말았다. 새빨게진 얼굴로 나 지금 부끄러워요!!를 온몸으로 표현하고 잇는듯한 모습에 말이다. "...주...책이네요...나이먹고..." "...먼저씻고올게요.." 태평은 결정타를 날린뒤 지운의 이마에 쪽하고 입맞춤을 하고 욕실로 향했다.  지운은 심장이 미친듯이 뛰며 어찌 해야 할지 몰라했다. 이미 수십년도 전에도 혹시라도.. 만약에라도  기적이 일어나 영준과 그렇게 될지도 모른다는 아주 작은 희망덕에 이론은 몇번이고 빠삭하게 아는 지운이였지만 실전은 처음인지라 무척이나 당황 스럽고 곤혹 스러웠다. 처음엔 영준을 잊고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아가기 위해 여자를 만나보기도하고 연애를 하고 심지어 잠자리를 몇번 가져보았지만 그것은 결국 지운에게 크게 도움이 되진못했다. 오히려 영준을 좋아하는 자신의 정체성만 더욱 확고 해질뿐... 그렇기에 몇번이고 남자와의 관계를 가질경우에 대해 이론은 빠삭했지만 실전은 처음이였던터라 어찌 해야 하나 싶을때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잠깐만...태평씨도...남자랑은...처음일텐데..?" 지운은 무척이나 곤혹스러워졌다. 자신이 알고 잇는 이론을 전수 해줘야 할지...처음 접하면 충격이 가시지않는 그 문화 충격적인 이론을 말이다. 고심을 하던 지운은 결국 천천히 알려주기로 마음먹었다. 그렇기에 태평이 씻는 동안 자신이 관계전 준비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잠시 급하게 밖으로 외출한 지운은 필요한것을 몇가지 사가지고 들어왔다. 담담하게 기다리는 동안 태평이 다 씻었는지 수건으로 머리를 닦으며 나왔다. 속옷 한장 걸치지않은 상태로 말이다. 천천히 지운에게 다가온 태평은 지운에게 물었다. "당신도 씻고 올건가요..?" "저...물어볼게..." "음..?" 지운은 태평에게 물었다. 남자랑 관계를 해본적이 있냐는 말이다. 역시나 지운의 예상대로였다. 태평은 허를 찔린듯 곤혹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솔직히...여자랑은 몇번 해봤지만...글쎼요...남자는..아...그럼 당신은요...?" "...저도 같아요..." 잠시 둘사이엔 어색한 기운이 흐르며 침묵이 이어졌다. 태평은 민망한듯 머리를 긁적이며 말했다. "...제가..마음만 급해서...이런 일이...벌어졌네요...하하..." "...아..아뇨...저도 뭐...크게 다르지않죠..." "그럼...우리 이제...어떻게 하죠...?" 태평에 말에 지운은 살짝 긴장한듯 입을 열었다. "..아..근데..방법은 알고 있어요..알고는 있는데.." "...방법을 안다구요..?? 그걸 왜...?? 아...?!" 태평의 표정이 급 빡친듯한 표정으로 바뀌더니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지운을 쳐다보며 말했다. "...설마..?" "아...아니에요!! 그런일 없었어요...솔직하게...그런 생각 한번쯤에 해봐서...찾다보니 알게 된거지..." 그제서야 태평은 안심된듯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그대로 지운을 끌어안으며 말했다. "...난...또 당신이 그 망할인간이랑...한줄 알았잖아요...어휴,..끔직해.." "...영준이 이성애자에요..걱정 안하셔도...그러니까 태평씨도 태어나고.." "워낙쓰레기 같은 인간이니까...뭐..잘하면 남자랑도 잤을수도 있게구나 싶어서요..." 그렇게 어느정도 대화가 끝나자 다시한번 침묵이 이어졌다. "...이..일단 씻고 올게요..." "아..!? 네...네..." 그렇게 지운은 필요한걸 챙겨 욕실 안으로 들어섰다. 어쩔 수 없었다. 둘다 여성과의 성경험은 있어도 남자와는 전무했기에 말이다. 지운은 결국 자신이 태평의 굵고 커다란 자지를 감당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렇게 준비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어느정도 준비를 끝낸 지운이 지친듯 밖으로 나오자 태평은 여전히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상태로 그대로 지운에게 다가섰다. "...많이 지쳐보이네요..?" "...아...네..저도 처음하다보니...좀...예..." "...그렇게 힘든거면 다음엔 제가 할까요?" 태평에 말에 아직 이 문화 충격을 감당 못할것 같았던 태평에게 지운은 애써 고개를 저었다. 그러자 태평은 부드럽게 지운의 귀쪽을 애무하며 속삭였다. "...고생했어요.." 지운은 태평의 혓놀림에 온몸이 마비가 된것처럼 짜릿하고 은근한 오르가즘이 뱀처럼 발가락 끝에서 부터 서서히 다리를 지나 온몸을 감싸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귓가근처에서 시작된 태평의 애무는 점점 볼을 지나 목쪽으로 향하고 있었다. 끈적한 쪽쪽 거리는 소리와 함께 태평의 입술이 아주 조금씩 지운의 목을 탐닉하고 있었다. 더 이상 참지 못할거 같았던 태평은 그대로 지운을 번쩍 들어 침대에 눕혀버리고 말았다. 살짝 눈이 풀린듯한 지운의 눈을 본 태평은 그런 지운의 이마에 가볍게 입술 부딪히며 말했다. "여지껏 본 사람중 제일 아름다워요.." 아름답다 라는 말을 타인으로 부터 자신의 작품이 아닌 바로 자신을 지칭하는 태평덕에 지운은 가슴한켠이 멈추지않은 출혈이 생긴것처럼 따듯한 무언가가 울컥울컥 차올랐다. 말을 끝낸 태평은 그대로 지운과 입술을 부딪혔다. 가벼운 입맞춤으로 시작해서 점점 서로를 탐닉하며 끈적하고 깊은 키스로 변해갔다. 지운역시 달아올라 그대로 태평의 목을 감싸 안고 더욱 깊숙히 키스를 이어나갔다. 쪽쪽 거리는 소리와 함께 태평의 혓놀림이 지운의 혓바닥을 살살 희롱하는듯 문질문질 거리자 그 감촉에 지운은 몹시도 흥분감이라는 바다빠져버리는듯 했다. 아무리 헤엄쳐도...앞으로 나아가도 결코 다시는 빠져 나올 수 없는 것 같은 그런 곳으로 말이다. 태평역시 몹시 흥분한 나머지 지운의 입속에 자신의 혓바닥을 더욱 깊게 밀어 넣지 못해 안달 난것처럼 점점 거칠어져갔다. 그런 태평덕에 조금 힘겨운 티가 나는 듯한 지운을 본 태평은 아차싶어 그대로 멈추고 지운으로 부터 떨어졌다. 태평의 혓바닥이 지운의 입에서 나오면서 서로의 타액이 얽혀 쭈욱 늘어지고 있었다. 그런 태평에 눈엔 몹시도 흥분해 이미 눈이 풀린채로 숨을 몰아쉬고 있는 지운이 보였다. 태평은 지운에게 말했다. "...입벌려봐요..." 태평이 한손으로 지운의 입을 부드럽게 잡자 지운은 태평의 요청대로 그대로 입을 벌렸다. 태평은 서로의 타액이 얽혀져 있던걸 그대로 지운의 입에 주르륵 흘려 보내며 자신의 타액을 그대로 지운에게 먹이고 있었다. 그럴때마다 느껴지는 배덕감이 상당했지만 그런 상황속에서 느껴지는 흥분감역시 태평을 흔들어 놓았다. 태평은 정복감이 들었다. 지운을 완전히 소유 하고 더 나아가 그 누구에게도 양보하고 싶지않아졌다.  태평의 타액이 주르륵 흘러 자신의 입에 고이자 지운은 그것을 태평 보란듯 꼴각꼴각 삼켜버렸다. 눈빛만 보아도 태평이 뭘 원하는지 대강 알 수 있었기에 말이다. "...그걸..왜 먹어요..뱉지 그랬어요..?" "...먹고 싶었어요..태평씨꺼라면..." 내심 기대는 했지만 자신이 완전히 원하는 대답을 해준 지운에게 태평은 더욱 미쳐 버릴 것만 같았다.  이렇게도 자신의 욕구를 육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부족함 없이 꽉꽉 채워주는 지운덕에 태평은 더욱 흥분되어갔다. 태평은 그대로 지운의 목쪽으로 이동해 하던 애무를 이어나갔다. 쪽쪽 거리며 가볍게 애무를 하던 중이였다. 지운에 대한 확실한 소유욕이 발동한 태평은 작정하고 지운의 목에 자신의 흔적을 남기려고했다. '내꺼다' 라는 독점소유욕에서 발동된 행동덕에 점점 애무의 강도가 쌔지자 은근 통증이 느껴진 지운은 태평에게 말했다. "...하아..흐...으...음..? 태..태평씨..?" "..." "...그...자국 남으면....고..곤란한데.." 지운은 내심 곤란했지만 적극적으로 태평을 말리진않았다. 정말로 곤란하고 싫었더라면 밀쳐내거나 관계를 거부 할 수 도 있었다.  하지만 지운 역시 태평이 작정하고 자신의 흔적을 남기려는 행동에 저항 할 수 없는 설렘과 결핍되었던 자신의 삶이 이제야 비로소 완전해지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그렇기에 지운은 그저 태평이 하는 행동을 적극적으로 저지하진않았다. 그렇게 얼마 지나지 않아 지운의 목엔 대놓고 아주 진한 마킹 자국이 남고야 말았다. "...하아...당신은...이제 내꺼니까..." '내꺼니까' 라는 닭살 돋는 멘트를 들었음에도 지운은 오히려 더 짜릿한 전율이 느껴졌다. "...그래서 남겼어요...남들 보라고. 나 임자잇는 몸이다 라는 걸..." "..." "이건..당신이 싫어했어도...억지로라도 할생각이였어요. 사과는 안할거에요.." 아직 표현이 어색하고 풋내가 나는 대사를 하는 태평이였지만 지운은 지금 만큼은 태평이 얼마나 자신에게 진심인지가 느껴졌다. 그저 지운은 태평의 뜻에 순종한듯 고개만 끄덕이자 태평은 부드럽게 웃었다. 그리곤 하던 애무를 이어갔다. 다음 도착한곳은 지운의 유두 부분이였다. 그곳 역시 마찬가지로 부드럽게 혀로 쓸으며 자극하자 순간 짜릿한 기분과 함께 지운은 신음을 뱉고 말았다. "흐읍..?!" 순간 정적이 흐르며 태평이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지운을 바라보며 말했다. "그렇게 좋았어요..?" "아...음..." "말해봐요!! 그렇게 좋았어요!?" "...네...좋았어요...흐음!?!" 지운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태평은 지운의 유두를 더욱 적극적으로 자극했다. 생각보다 능수능란한 태평의 자극덕에 지운은 몇번이고 온몸이 짜릿거리는듯한 오르가즘을 느꼈다. 그렇게 안달나 하며 신음을 내자 태평은 만족스러운듯 다음으로 넘어갔다. 말그대로 지운의 온몸 곳곳을 자수 놓듯 애무 했다. 비벼지는 살갗 그리고 느껴지는 체온 태평에 은은한 채취가 지운을 꽉쥐어 잡은채 놓아주지않았다. 지운은 그 모든것에 취한듯 푹 빠져들었다. 그저 온몸을 태평에게 완전히 맡기고 말았다. 태평역시 자신의 애무 하나하나에 덜덜 떨정도로 좋아하고 있는 지운을 보자 몹시도 큰 만족감이 느껴졌다. 지운을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버린것 같은 그런 기분 마저 들었다. 지운의 온몸을 애무 하던 태평은 발딱 서있는 지운의 자지를 한손으로 움켜잡으며 말했다. "...보여요..? 당신 물이 계속 끈적하게 나오고 있어요... 그렇게 좋아요..?" "...네에...너무...좋아서..미칠것 같아요...하아..." 지운이 눈이 풀린채로 태평을 응시하며 말하자 태평은 더욱 흥분감이 들었다. 자신에겐 너무나도 큰 어른이였던 지운이 자신의 밑에 깔려 헥헥 거리고 있었다. 그렇게 만든것도 자신이라는 생각에 또 다시 큰 배덕감이 몰려왔지만 그의 비례하는 흥분감은 덤이였다. 태평은 천천히 아래로 내려 그대로 한입에 지운의 자지를 삼켰다.  "헉?!" 지운은 애무와는 비교도 안되는 오르가즘이 느껴지자 자신도 모르게 소리가 튀어나오고 말았다. 자신의 자지를 문채 쪽쪽 빨아먹으며 자신의 두눈을 응시하는 태평을 보자 지운 역시 태평처럼 큰 배덕감과 그의 비례하는 흥분감이 몰려왔다. 아들같이 생각했던 태평과 이러고 있다는 생각덕에 배덕감이 느껴졌지만... 한편으론 마음에 품었던 그런 태평과 몸을 섞고 있고 지금은 그 태평이 자신의 자지를 문채 정성들여 애무를 해주고 잇단 생각에 말이다. 옛날부터 영준과 이런 관계를 나누고 싶었지만 이루어 지지않았고 대신 그를 아주 쏙 빼닮은 그의 아들과 이러고 있다는 것도 지운에겐 만만치 않은 배덕감이 느껴졌다. 그때였다. 잠시 멈춘 태평이 지운의 자지를 잠시 입에서 빼내더니 말했다. "...지금 딴사람 생각한거아니죠..? 그럼 진짜 죽여버릴거에요..." 귀신같이도 자신의 머릿속을 읽어버린 태평덕에 지운은 과할정도로 부정했다. 그런 지운의 행동에 태평은 다시 웃으며 하던 행동을 이어나갓다. 생각보다 능숙한 솜씨로 자신의 자지를 빨아주고 있는 태평덕에 지운은 연쇄적인 오르가즘 덕에 눈까지 뒤집힐 것만 같았다. 그러던 와중 점점 신호가 오가는 듯하자 지운은 급하게 태평의 얼굴을 붙잡았다. 급작스러운 지운의 행동에 태평이 잠시 멈추자 지운은 이때다 싶어서 자지를 뺄려고 했지만 좀더 민첩했던 태평은 입을 앙다물고 놓아주지않았다. "어..엇?! 태..태평씨..?! 놔..요!! 저...나올것 같단 말이에요!" 지운의 당황하고 다급한 얼굴을 본 태평은 뭐가 즐거운건지 웃으며 놓아주지않았다. 덕분에 곤혹 스러웟던 지운은 필사적으로 빠져나오려고 했다. 덕분에 쏘옥~하며 태평에 입에선 빠졌지만 빠져나오면서 느껴진 자극 덕분에 그만 태평에 얼굴에 지운은 결국 잔뜩 싸버리고 말았다. "흐읏?!하..." 쭈욱쭈욱 희멀건한 끈적한 액체가 꿈뜰꿈뜰 거리는 지운의 자지에서 뿜어져 나와 태평의 얼굴 사방에 튀고 말았다. 지운은 몹시 당황해 자신의 정액으로 얼굴이 범벅이 되어버린 태평에게 급히 다가가 사과하며 말했다. "아?! 미..미안해요!! 얼근 닦아줄게요!!" 지운이 근처에서 뭐 닦을게 없가 허둥지둥 하고 있자 태평은 씩 웃더니 혀로 자신의 입근처에 묻은 지운의 정액을 핥으며 말했다. "...좀 짠데요...? 쓰고... 커피...줄여야 겟어요..." "아...뱉어요!! 그걸왜 냄새나게!!" "...좋으니까...당신이 .." 태평에 한마디에 지운은 그대로 멈춰선채 애잔하게 태평을 바라보자 태평은 방긋 웃으며 말했다. "...그래도 얼굴은 닦아줄래요..? 눈에 들어가면 당신을 못보니까...헤헤.." 바보같이 해맑게 웃고 잇는 태평덕에 지운은 아무말없이 태평의 얼굴을 닦아주었다. "...어우..양보니까...시원하게 많이 뽑으신거 같은데..어때 요..? 좋아요.?" "...솔직히...너무 좋았어요..." 좋았다는 지운에 말에 태평은 그대로 지운을 다시금 눕히더니 그위로 올라타며 말했다. "...설마 치사하게 혼자 싸셨다고 끝내려는건 아니죠..?" "...아..아니에요..하고 싶은거 다하세요...." "정말요..?" 태평은 말이 끝남과 동시에 지운의 양다리를 벌려 잡으며 자세를 잡았다. 삽입을 할려고 자세를 잡는 것이였다. "자..잠깐!?" "네...??" 지운은 잠시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급히 무언가 주섬주섬 꺼내었다. ".음... 이걸 언제.." 지운이 꺼내 든건 콘돔과 젤 이 담긴 검은 봉투였다. "..." 민망해진 지운이 얼굴이 붉어진채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자 장난기가 발동한 태평은 말했다. "...당신...은근히 부끄러워하면서...실속챙길건 다 챙기시네요...이걸 챙겨놨다는건...할줄 알았다는..." "저도 급하게 오늘 사온거거든요!!" 당황해 하며 다시한번 목소리가 불안정하게 올라가는 지운덕에 태평은 그대로 지운의 양볼을 꼬집으며 말했다. "...아...귀여워서 미치겠네..." 그러더니 태평은 콘돔을 지운에게 건네며 말했다. "당신이...직접 씌워줘요..그게 더 흥분되니까..." 태평에 요청에 지운역시 흥분되어 떨리는 손으로 천천히 태평에 자지에 콘돔을 씌웟다. 그러자 그대로 태평은 지운을 눕히며 능숙하게 젤을 지운의 뒷구멍과 자신의 자지에 발랐다. 생각보다 능숙한 태평에 행동에 지운이 멍하니 바라보자 머쓱했던 태평은 자신도 모르게 굳이 안해도 될 말을 했다. "...아...예전에...여친사겼을때...한번 바르고 해본적이 있어서.." 관계중 다른 사람 이야기가 대놓고 나오자 지운은 순간 멍한 기분과 동시에 살짝 나빠졌다.  애써 표정관리를 했지만 티가 났던건지 태평은 아차 싶어서 급히 지운을 보며 말했다. "...아?! 그게...음...저도...아..음.." 태평은 미안해 하며 당황스러워하자 지운은 말했다 "...여자친구..많이 사겨봤나보네요..." 지운은 내심 서운한 티를 냈다. 그러지 않으려고 했지만 여미새 그 자체인 영준의 유전자를 물려받은 태평역시 다르지 않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성적으론 저 얼굴에 여자가 안꼬였다면 그건 거짓말인건 다알면서도 어째서인지 요상한 투기심이 조금은 튀어나오고 말았다. "...미안해요...입이 문제네요..." 태평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채로 있자 지운은 그래도 좀더 연장자인 자신이 유연하게 상황을 이끌어가야 할까 싶어 그대로 태평의 자지를 움켜잡으며 말했다. "...터질거 같은데요..?" 급작스러운 지운의 엉뚱한 행동에 태평은 웃음이 터지고 말았다. 덕분에 분위기가 환전되어 다시금 야시꾸리한 흥분되는 분위기가 돌아오자 태평은 더더욱 지운이 탐스러웠다. 지운이라면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신에 부족한 부분을 완전히 채워 줄수 있을 것만 같았기 때문이다. "...할게요.." 태평과 다르게 지운은 몹시도 긴장한채 뒷구멍에서 느껴지는 태평의 자지가 느껴졌다. 처음엔 입구에서 비벼지는 느낌이 들다가 이내 쑤욱하고 아주 조금 들어왔을뿐인데 지운은 난생 처음 느껴보는 고통에 자신도 모르게 표정이 일그러지며 통증을 호소했다. "...아..!!...으흡..." 지운의 반응에 몹시 당황한 태평은 아주 조금 들어간 귀두부분을 바로 빼며 말했다. "...어?! 괜찮아요!?" "...아...네..." "안괜찮은거 같은데요!?" "...솔직히...조금 아팠어요...." 아팠다는 말에 태평은 심히 고심했다. 물론 자신은 지운과 그대로 하면 더 할 나이 없이 좋겠지만 한편으론 지운이 저렇게 아파한다면 꼭 하고 싶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 이거 하지마요..당신이 아파하니까.." 태평이 그대로 벌려놓은 지운의 양다리 사이에서 빠져 나오려고 하자 지운은 다급히 양다리로 태평을 감싸며 말했다. "...아뇨...꼭..하고 싶어요..아파도 잘 참을게요...할래요..해주세요..." "...아니..그래도 당신이 이렇게 아파하는데...모르겠어요..이게 맞는건지.." "...제가 이렇게 애원하는데도요..?" 지운이 '애원한다는' 표현에 태평은 어떻게 해야할지 난처했다. 그렇지만 지운의 계속된 설득에 결국 태평은 계속하기로 정했다. "...그럼...아파서 힘들면 말해요..언제든 멈출테니까..." "...알았어요.." 그렇게 다시금 삽입을 시도했고 아니나 다를까 지운은 입을 꾸욱 다물고 참았지만 아직 반밖에 들어오지않았음에도 찌릿한 통증이 그대로 느껴졌다. 반면 아직 반밖에 넣지 않았음에도 사방에서 꽈악 조여오는 지운의 뒷구멍 덕에 태평은 전신을 마구 설치고 다니는 오르가즘이 느껴졌다. 따듯하면서도 움직일때마다 계속 사방에서 조여오는 느낌덕에 말이다. 조금씩 천천히 밀어넣자 결국 끝까지 들어가게된 태평은 입술을 문채로 참고 있는 지운에게 말했다. "....다들어갓어요...고생했어요..." "하아...흐으..하아.." 분명 통증은 느껴졌지만 지금 자신의 안에 태평의 자지가 들어와있다 생각하자 흥분감에 젖은 지운은 힘겹게라도 웃어보였다. "...조금 움직일게요...힘들면 말해요.." "네..." 대화가 끝남과 동시에 태평이 조금씩 피스톤 운동을 하자 지운은 처음느껴보는 통증에 정말 죽을 맛이였다. 하지만 최대한 자신을 배려하며 조심스럽게 움직이는 태평과 그의 자지가 그대로 느껴지자 지운은 금새 흥분에 젖어들었다. 어느정도 적응을 한건지 지운은 차츰 괜찮아 지는듯했다. 몇번의 피스톤 운동덕에 어느정도 풀려버렸던 것이였다. 이제는 견딜만해진 지운을 태평은 지운을 빤히 바라보며 계속해서 피스톤운동을 했다. "흐으..하아...하아..흐으.." "하...하아..허...어.." 신음소리를 섞어가며 계속해서 정사를 이러가던 태평은 조심스럽게 지운의 귓가에 속삭였다. "..하아..하아..당신한테 부탁이 있어요.." "..흐으..네...그.게..뭐...죠..?" "..빼고 하고 싶어요..당신의 맨살을 그대로 느끼고 싶어요.." "흐음...하고 싶은대로 하세요...흐으.." 지운역시 태평의 맨살을 그대로 느끼고 싶었던 터라 동의하자 태평은 그대로 빼고 다시 박음질을 시작했다. 그러자 정말 맨 살이 비벼지며 느껴지는 감촉은 아까와는 비교도 안될정도였다. 덕분에 오르가즘은 더욱 박차를 이어나갓다. 어찌나 열정적으로 했으면 서서히 태평의 이마엔 송글송글 땀이 맺혀 지운의 얼굴에 몇방울 떨어졌다. 그러던 중이였다. 계속해서 반복되던 태평의 피스톤질이 빛을 발한건지 우연치 않게 지운의 전립선 근처를 찌르고 말았다. "하아?!" "음!?" 아픈걸 참는 신음소리와 다른 야릇한 심음소리가 들리자 신기했던 태평은 다시금 그곳을 찌르자 지운은 온몸이 덜덜 떨리는 느낌마저 들었다. "...지금..좋은거죠..?" "아..?! 예?! 아...그.." 태평은 지운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본능적으로 계속해서 그곳을 찌르며 자극하자 지운은 눈이 뒤집힐 정도로 전율이 느껴졌다. 얼마나 좋았으면 자신의 입에서 침이 질질 흘러도 눈치 채지 못할 정도로 말이다. 그런 지운의 모습을 본 태평은 완전히 지운은 정복한거 같아 쾌감이 느껴지면서  흥분감역시 몰려왔다. 저렇게까지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말이다.  "자..잠깐만요!! 태...흐..평...씨..하.." "하아..하아 싫어요...안멈출거야..." 이제서야 자신의 몰골이 말이 아닌걸 알았던 지운이 민망한듯 손으로 얼굴을 가리자 태평은 그대로 지운의 양 팔목을 붙잡은채 얼굴을 다시금 바라보며 말했다. "...손치워요..." "그..그치만..하아?!" 오르가즘에 젖은 얼굴로 낑낑거리는 지운의 얼굴을 본 태평은 더욱 흥분감에 휩쌓였다. 그런 지운을 보고 있자니 점점 태평역시 절정이 다가오고 있었다. "하아..하아..곧있으면 쌀거 같아요..." "흐음...하아...네..." 태평은 점점 다가오는 절정을 향해 달리고 있었다. 그러다 정말 턱끝가지 다가왔을때 지운에게 물었다. "....당신안에 하고 싶어요...그래도 되요...?" "네...?" "...원하지 않으시면 다른곳에 할게요..."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 지운의 말에 태평은 결국 지운의 안에 자신의 정액을 배출하기 시작했다. 꽉 들어찬 태평의 자지가 꿈틀꿈틀 격동하며 자신의 안에 정액을 배출할때마다 그것이 그대로 느껴졌던 지운은 더욱 이미 한번 사정했음에도 묘하게 흥분감이 가시지않았다. 몇번이고 엉덩이와 허벅지에 힘을 줘가며 사정을 끝낸 태평은 힘겨운듯 그대로 지운의 위에 포개져 버렸다.  꽤나 힘좀 썼던건지 촉촉해진 이마와 은근히 땀에 절은 태평의 가슴팍과 사정이 끝났음에도  아직 빼지않고 박혀있는 태평의 자지덕에 지운은 끝나지않는 흥분감에 휩쌓였다. "...미안해요...제가 욕심내서 안에다 해버린거...솔직하게 말할게요...이렇게 라도 해서...완전히 당신을 내 소유로 만들고 싶었어요...당신한텐..크게 의미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아니에요..저도 좋아요...태평씨꺼 안에 잔뜩 받아버려서...더 흥분되고....음..." "...여자로 태어나지 그랬어요..? 그럼 임신할때까지..했을텐데...그럼..당신은 싫던 좋던 나랑 앞으로 살아야할텐데..끝까지 책임졋을텐데.." 태평이 숨을 몰아쉬어가며 씩웃으며 농담을 던지자  지운은 그런 농담을 받아치며 말했다. "...그럼 아들을 가지면 태평씨닮아서 아주 멋지겠네요...딸이면 아주 이쁠거고...아...근데 나를 닮았으면...좀..고달프겟네요.." "...그런게 어딨어요...이렇게 귀엽고 멋진데.." 태평이 지운의 양볼을 주물주물 거리자 지운은 태평에게 말했다. "...저...이렇게 좋아도 되는 건지 모르겠어요...솔직히 두려워요.." "...두려울 필요가 왜있어요..? 앞으로 쭉 행복할건데..." 태평은 땀범벅이 된 상태로도 지운을 끌어안았다. 그러곤 말했다. "...지금은 좀 쉬었다가...같이 씻어요...이렇게 엉망진창이 된 상태로 당신하고 섞여 있고 싶으니까..." 태평에 말에 지운은 그저 고개를 끄덕였다. 태평에 땀덕에 축축한 느낌마저 흥분감이 들었다. 
    2026-04-19 소설방
  • 어제 월요일 오후 3,4시 한가한 시간대 뭐 아침부터 공치고 있었지만 30대초반 아담하고 보통 몸매에 얼굴 동그랗고  눈썹 진한 귀여운 분이 와서 세신해줬다 흰피부에  피부도 말랑말랑 애귀 같았지만 거기는 굵고 길었다. 노포로 귀두가 살짝 드러난 채로 누웠고 시작을 얼굴 마사지 조금 해주기 때문에 수건으로 머리와 눈을 가렸다. 얼굴 마사지 조금 하고 팔을 들어 본격 세신 시작. 내 손이 몸에 닿으니 바로 발기해버린 그의 가지 내 세신장은 가슴아래로 같잖은 가림막이 있어 외부에서 가지부분은 볼수 없다 그래서 발기하는 분들 수건으로 덮어 주지 않는다 아무튼 분기탱천해서 귀두 포피가 반이상 까져 귀두 중간을 꽉 조이고 있는 그의 가지를 보며 내 할일 했다 계속 끄덕거리는 가지는 세신 내내 터질듯 서 있었다 서비스로 마지막 비눗칠하고 마사지하는데 뒷판하고 나서 앞판 가슴 배를 손바닥으로 쭉쭉 눌러 밀고 당기는 것을 머리쪽에 서서 하는데 다섯번째 쓸어 올리는데 그전에 프리컴은 흘리고 있었음. 첫발 사정이 가슴쪽으로 땡길때 배꼽으로 떨어지더니 두번째 발사가 내 오른쪽 눈밑을 강타. 나는 놀라서 눈을 감고 하던 마사지 동작을 멈추지 못해 양손, 팔을 다시 쭉 뻗어 그의 가지 가까이 올라가버리는데 세번째 네번째 다섯번째  정액이 코와 입과 턱에 턱 턱 턱 맞았음. 뭐 난 게이니까 굳이 당황하지 않았지만 이 귀여운 손님도 가만히 있는다. 보통은 어이쿠 죄송합니다 하며 변명할만도 한데 나도 굳이 가만히 있는데 뭐라 하기도 그렇고 수건으로 닦고 다리 부분 마져 해주고 물 뿌리고 몸을 일으켜 세워주며 끝났습니다. 네 하고 짧은 대답하고 내려오는 그의 가지 여전히 바짝 서있다.  키를 주고 나는 세신다이 정리하느라 상체를 숙이고 있는데 세신다이 주변이 좁아 거의 붙어서 지나가야 하는데 그 손님은 뒤돌아서 가는게 아니고 가지를 내 엉덩이 대고 지나갔다   분출쇼도 고마운데 접촉까지 해주고 가네.  그 사람 세신중 어찌 해보고 싶은 맘을 굴둑 같았지만 소문나면 골치 아파 참았다   이번 옮긴데에서 벌써 네번째다 세신중 사정이. 이 사람보다 많이 어린손님 2명 있었고 놀랍게도 50후반도 한명 있었다
  • 현재 저는 50세, 아이도 둘 있습니다. 동성에게 관심이 갔던 건 초등학교 때라고 생각합니다. 학생 시절은 거의 학교 선생님이 대상이었죠. 특히 체육 선생님을 좋아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이런 성향을 스스로 부정해 왔습니다. 보통 결혼하고 아이를 가지고, 기혼의 평범한 아저씨로 살았고 다만 동성에 대한 동경은 항상 가지고 있었습니다. 결혼, 육아, 아이의 부모가 되었을 때 중간 관리직이 되어 익숙하지 않은 포지션에서의 일에 쫓기는 매일이었습니다. 그런 생활에도 익숙해졌을 때 문득 주위를 바라보면 아이, 아내 모두 자신의 세계가 있어 내가 끼어들 수 없는 생활의 페이스랄까, 나의 취미도 이것이다 할 만한 게 없다는 걸 깨달은 것도 그 무렵이었습니다. 동성에 대한 금단의 문을 슬슬 열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고, 그런 때에 우연히 첫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벌써 2, 3년 전입니다. 부내에서 송별회가 있어 다음 날은 휴일이기도 하고 3차까지 동료들과 같이 갔습니다. 3차가 끝나고 시계를 보니 벌써 지하철은 끊겨 있었고 젊은 애들은 늦게까지 노래방에서 놀더라고요. 노래방은 좋아하지도 않고, 세대 차이도 있고 해서 부하들과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근방에 익숙한 가게도 없고 어딘가 여관에 들어가 잠을 자려고 했을 때 몇 미터 앞에 사우나 간판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사우나라면 아침까지 있을 수 있을까라고 생각해 지하에 있는 사우나에 들어갔습니다. 과연 사우나 안은 심야답게 사람의 기색도 드문드문, 전세에 가까운 상태였습니다. 충분히 땀을 흘린 후 온도가 낮은 거품 목욕탕에서 몸을 녹이려 했습니다. 어느 정도 지났는지 하반신에 거품과는 다른 느낌을 느꼈습니다. 누군가가 가랑이를 만지고 있다는 것이 잠든 상태에서 점점 인식되었습니다. 혐오감은커녕 기분이 좋았기 때문인지 보는 동안 커져 버렸습니다. 그러나 기분과는 반대로 양손으로 방어의 자세를 취해 버렸지만 그 한 손을 잡고 이미 발기한 것을 잡았습니다. 타인의 발기한 것을 보고 처음으로 만진 순간이었습니다. 그냥 잡을 뿐 어떻게 할 수는 없었지만 감격해 버렸습니다. 그리고 방어할 수 없게 된 가랑이를 다시 만지기 시작했고 점점 만지는 방법도 대담해져 손이 위아래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없을 정도로 흥분해 아픔이 느껴질 정도로 발기해 버렸습니다. 시간적으로 얼마나 지났는지 모르겠지만 한계가 다가왔습니다. 목욕 속에서 가버리는 것은 다른 분들에게 민폐라 생각해 과감하게 나오기로 했습니다. 그때 처음으로 눈을 뜨고 그분을 보았습니다. 60 정도의 체격이 좋은 분이었습니다. 어색하게 웃고 나가려고 일어난 내 손을 잡고 끌어갔습니다. 그의 얼굴 앞에 정확히 내 가랑이가 있었고 순식간에 내 것은 그의 입으로 빨려 들어갔습니다. 주위의 눈이 신경 쓰여 바라보았지만 신경 쓸 여유도 없이 한계였습니다. 귀두에 혀가 얽히는 것 같은, 모든 신경이 한 점에 집중된 듯한 감각에 휩쓸렸습니다. 순식간에 그 사람의 입안에 가버렸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을 상대하고 있는 사이 점점 현실로 돌아오기 시작했습니다. 부끄러움과 함께 현타를 느끼며 거품 목욕탕에 몸을 담갔습니다. 나는 이런 사람이구나 하는 것을 확증시킨 사건이었습니다.
  • 네비를 찍고 퇴촌으로 향했다. 퇴촌현장은 지난여름에 시공을 한 현장이었다. 건축주가 캐나다에서 온 사람으로 처음만남부터 우여곡절 끝에 시공을하게된현장이었다. 기초,설비를 제외하곤 모두 내가 직접시공한 현장이었다. 원래는 골조만 계약하고 들어갔는데 건축주가 마음에 들었는지 매 공정이 끝날때마다 다음공사를 부탁했다. 그렇게 공사를 하다보니 석달간 꼬박 퇴촌에서 머물게되었던 현장이다. 2주전쯤 캐나다에서 건축주가 전화를 해서 지하보일러실 쪽문과 뒷마당 데크를 만들어달라고 전화가 걸려왔었다. 자재는 현장에 미리 갖다놓았다고한다. 건축주는 원래 캐나다에서 건축시공일을 하는 건축업자출신이었다. 그러니 시공할 당시에 건축주 보는눈이 여간 까다로운게아니어서 힘들었던 현장이었지만 서로 통하는것도 많아서 잘 끝마쳤던 현장이다. 차를 타고 가는내내 아저씨 안색이 불편해보인다. "어디 안좋으세요? 안색이.." 그는 갑자기 잡힌 일정이라 내내 어딘가 불안한 모양이었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었지만. 밤에 빚쟁이 들이 집으로 찾아올때가 있어서 혼자 딸래미를 두고온다는것이 불안했던모양이었다. "아니요..왠지 어디 멀리간다는게 조금 걱정되서요" 걱정도 잠시였을까.. 아저씨는 이내 피곤했는지 잠이드셨다. 나도 졸려 죽겠는데 말동무라도 해줘야하는데 ... 깨우기는 싫었다. 어느덧 현장근처에 도착했다. 나는 숙소부터 정했다. 석달간 머물던 곳이라 주인장도 잘 아는분이다. 모텔 주인장은 50대중반으로 정말 재미난분이다. 숙소에서 지낼때 비가오는날이면 내방에와서 하루종일 얼마나 재미있게 이야기를 하던지 이야기를 듣는것만으로도 시간가는줄 모른다. 모텔주인장에 대해서 짧막하게 이야기하자면 서울에서 성인용품점을 하다가 퇴촌으로 오게된분이다. 마누라는 단란주점을 하고있었는데 맨날 마누라가 바람을 피우는것같다며 나에게 한풀이를 하곤했다. 물론 농담이었는데 그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 얼마나 웃기던지. 모텔주인장과 친하게된 사연은 이렇다. 모텔 복도에 성인용품을 돌려뽑는 기계가 있었는데 호기심반으로 돈을넣고 딜도를 뽑으려고한적이있었다. 그런데 이망할노므 기계가 내돈 만원을 먹어버린것이다. 이런씨..내 피같은돈.. 어떡하지 망설이다.. 주인장에게 이야기했더니 주인아저씨가 한번가보자고 한다. 가끔 안에는 걸려서 안나온다고 하면서 아저씨가 대뜸 묻는다 "어떤거 뽑으실려고했어요?" 난 순간 당황했다. 차마 딜도라고 말할수도 없고해서.. 손으로 여자성기모양처럼 생긴걸 가리켰다. 아저씨왈... "아..이런스타일 좋아하시는구나." 이론..쩝 기계를 몇번손으로 쾅쾅쳐보더니 내일 관리하는사람불러야겠다고한다. 나를 위아래로 훑어보더니 "결혼하셨어요?" 묻는다. 나도모르게 "네.."하고 대답해버렸다. 결혼은 무슨..애인도없는데 "결혼한지 얼마나 되셨는데요?" "7년요.." 늘 현장에가면 많은분들이 어린나이에 팀장을하고있는 나를보면 현장일 얼마나 했냐고 자주물어본다. 그러면 "7년요"라고 대답하던 버릇이 나도모르게 나와버렸다. 으미 "와..젊었을때 결혼하셨구나" 아저씨가 놀라신다. 나도 놀랐다. 그렇게 대답하고나니 20대 초반에 결혼을 하게된 꼴이되어버렸다. 주인장은 이런거 말고 좋은거있다고 따라오라고손짓한다. 그를 따라 지하 창고에 갔더니 그곳에 성인용품이 한가득있었다. 자기가 성인용품점을 하다가 가지고온 재고라고한다. 이곳에서 다시 팔려고 가지고왔는데 아직 창고에 쌓아놓았다고한다. 한참을 구경했던거 같다. ㅎㅎ 이것저것.. 주인아저씨는 캔깡통에든게 잘나간다고 너스레 떨며보여주는데 나는 딜도가 큼직하게 2개달린걸 가리키며 "이게 마음에 드는데요.." 이야기했다. 왕딜도와 애널딜도가 함께달린거였는데 아저씨가 어떻게 나오나 내심궁금해서 슬쩍떠보았다. 아저씨왈 " 이거좋죠..두개로 해줘야 우리마누라도 만족해하거든요..ㅎㅎ" 난 모르척 슬쩍 "스와핑이라도 하세요? 두개로 해주게.." "네? ㅎㅎ" 아저씨가 해벌죽 웃는다. 그렇게 모텔주인장과 성인용품에 대해서 이야기하다 아주 친해지게 되었다. 옆에서 자고있던 아저씨를 깨웠다. "아저씨 현장근처에 다 왔어요. 밥먹고 올라가죠." 우리는 숙소에 짐 몇가지를 풀어놓고 식사를했다. 현장에 가보니 자재가 마당가득 놓여있다. 가면서 사모님과 통화를 했었다. 속으로 '이거 자재가 왜이렇게 많아..' 데크를 얼마나 만들려고 다행이 절반은 집앞텃밭울타리용이라고 한다. 전원주택이었는데 기초공사를 캐나다식으로해서 블록을 쌓아 약간 반지하라고 해야할까.. 그런공간이 생기게 되었다. 시공당시에 설비아저씨가 늘 그곳을 드나들며 머리를 얼마나 부딪혔는지 아파죽겠다고 늘 투덜대던 곳이다. 그때 생각이 문득난다. 건축주가 겨울이 되기전에 쪽문을 만들어 배관이 얼지않게 만들어달라고 시공할당시부터 이야기했었는데 나중에 설비공사가 다 끝나면 문을 달기로하고 미뤄왔던 일이다. 현장에 연장을 풀고 일할준비를 시작했다. 쪽문은 짜투리 자재를 쓰기로 생각하고 데크부터 만들기시작했다. 오후내내 망치질을 했나보다 팔이 절여온다. 아저씨도 지친기색이다. "아저씨 힘드시죠? 커피나한잔할까요?" 아저씨도 땀을 닦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유일하게 내 핸드폰에 저장되있는 꽃다방 김양에게 전화를 걸었다. 사실 아저씨를 이곳에 끌고온 이유이기도했다. 김양은 20대후반의..자기말로는 20대라고하는데 잘은모르겠지만..어째든 중년을 좋아하는 다방 커피배달 아가씨다. 그녀를 알게된건 이곳현장에 와서 한달쯤 지났을까.. 골조가 마무리되고 설비공사가 시작될쯤 한 노친네가 내가 일하는 곳에와서 무언가 계속 두리번 거리길래 "누구세요?" 라고 묻자 설비업자라고 한다. 60대 중반쯤되는 깡마른 깐깐해 보이는 노친네다. 보통같으면 호감으로 잘 대했겠지만. 인사말도없고 둘러보는 눈초리가 신경을 거슬리게 만들었다. 그렇게 그와 첫대면이있었고 썩 반가운 사람은 아니었다. 일주일뒤쯤 설비 보조공과 함께 그가 다시 현장에 들렸다. 건축주 아는 지인을 통해 소개받은분이라고 하는데 건축주는 처음부터 마음에 들지 않는눈치다. 소개해준 분이라 어쩔수없이 일을 부탁하는 처지인것같았다. 나야 상관할바없었지만 건축주는 나에게 설비일을 제대로 잘 하는지 지켜보라고 신신당부를했다. 설비는 나도 잘 모르는데..그렇게 부탁을 해서 본의아니게 그분들이 하는일을 모르는척 가끔 염탐을하게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지하에서 아가씨 목소리가 들려왔다. "오빠..오늘뭐해..좋아?" 무슨소리지.. 모르는척 소리가나는곳으로 가보니 설비업자 노친네가 쪽문을 달기로한 그 반지하에서 배관공사를 하면서 다방에 커피배달을 시켰나보다. 설비 보조공까지(보조공도 50대후반쯤되보이는사람이다) 셋이서 머리가 닿는 지하에 쪼그려 앉아 커피를 마시고있는 모습이 안쓰러울정도다. 난 피식웃으며 돌아설려고하는데 그녀가 날 부른다. "오빠도 한잔해요..오빠 서비스~ 빨리와~" ㅎㅎ 설비 노친네랑 별로 사이가 안좋은데 괜히 그 사이에 끼기는 싫었지만 도대체 어떤대화를 나누는지 궁금하기도하고 "네..서비스면 한잔먹죠..뭐" 그렇게 분위기 싸~한 그들사이에 비집고 들어갔다. 그녀의 질문공세가 시작된다. '나이가어떻게되는지? 어디서왔는지?...무슨일하는지' 역시나 한가지 질문에서 모두 나를 쳐다본다. "오빠..정말 결혼했어?? 와..결혼일찍했구나.." 그제서야 설비노친네도 나를 슬쩍 쳐바보며 말문을 연다. "자네는 어디서 이런좋은기술을 배웠어? 젊은사람이 대단하네" 그렇게 김양은 점심식사를 마치면 늘 현장에 커피배달을 왔고 지하실에 모두 쪼그려앉아 커피를 마셨다. 그녀는 날이갈수록 행동이 대담해 지더니 내 무릎에 앉기도하고 급기야 내 물건을 만지기도했다. 어떤때는 커피를 먹는내내 내옆에 딱붙어 내물건을 계속 만지작거리며 대화를 하곤했다. 처음에는 할배들과 그런모습을 보이는게 민망했는데 설비노친네도 야한 농담을 건네기도하고 대화가 점점 음란스러운 쪽으로 흘러가더니 서로 수줍어하기보다는 대놓고 야한농담을 서로 즐겼다. 하루는 커피를 먹는동안 그녀가 내무릎위에 앉아있자 설비노친네가 슬그머니 그녀의 치마속으로 손을 넣었다. "오빠..뭐하는거야 만지고싶으면 티켓끊어" 그는 아랑곳하지않고 계속 그녀의 치마속에 손을 넣고 뺄생각을 않는다. 팬티속으로 손이들어갔는지 그녀가 "아.."하고 소리를 낸다. 그동안 전혀 그녀의 행동에 흔들림없던 나였지만 갑가지 그모습에 내물건이 불끈일어서고 말았다. 그녀는 내 지퍼를 내리고 물건을 꺼내놓고는 입으로 빨아주었다. 가슴이 콩닥거리고.. 이래도 되는지 별의별생각이 머릿속에 스쳤다. 뒤에서는 설비노친네가 그녀의 물건을 계속 비벼대고.. 이상황을 어떻게해야하나.. 결국 내가 사정을 하고나서야 끝이났다. 그일이 있은후 그녀는 아예 핀티를 입고오지않았다. 대놓고 우리앞에 쪼그려앉아 자신의 음부를 보여주었고 커피를 먹는동안 설비노친네는 그녀의 그곳을 계속 비벼대곤했고 흥분이 되면 자신의 물건을 꺼내 그녀의 입에 물리기도했다. 재섭는 노인네 였지만 물건하나 만은 탐나는 노인네 였다. 크기도 했지만 힘이 장난이 아니었다. 한번 성이 나면 죽는걸 보지 못했다. 꿀꺽~ 설비 보조공은 우리의 행동에 동참하지는 않았는데 옆자리에 쪼그려앉아있으면 언제나 앞섶이 불록히 올라와있었다. 그는 가끔 그녀의 가슴을 만지기는 했지만 음부에 손을 대지는 않았다. 어째든 일주일정도 설비공사가 끝나고 설비업자들은 더이상 보지못했다. 우리의 음란했던 커피타임도 그렇게 끝이나고 말았다. 그때의 추억을 생각하며 김양에게 전화를 걸어보았다. "여보세요?..네.. 어머 오빠? 어디야..." 다행히 기억하는 눈치다. 나는 커피배달을 시켰고 아저씨와 축 늘어져 데크위에 앉아서 커피를 기다렸다. 잠시후 김양이 도착했다. 김양이 좋아서 팔짝팔짝뛰면서 커피를 들고온다. 또다시 그녀의 질문공세다. 그녀가 빼꼼 아저씨를 쳐다보더니. "어머 이분은 같이오신분이야?" 아저씨는 꾸벅 그녀에게 인사한다. "와 잘생기셨다..딱 내스타일인데." 아저씨가 놀란눈으로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르는 모습이다. "오빠는 몇스픈?" 아저씨옆에 딱 붙어서 팔짱부터 낀다. 그녀가 중년을 좋아한다는건 전에 대화하던중에 알게되었다. 그때 많이 놀랐던 기억이 난다. 한번은 대화중에 "난 교장선생님 스타일이 그렇게 좋잖아.." 아저씨는 계속 안절부절이다. 그녀는 손금을 봐준다고 손을 주무르기도하고 허벅지도 만지작거리고 아저씨가 수줍어 할수록 더욱 적극적이다. 그녀의 성격을 잘 알기에 난 가만히 모른척 구경만하고있었다. 그녀도 내가 그를 데리고온이유를 짐작하는듯보였다. "오빠..왜이렇게 수줍어 하지. ㅎㅎ 귀엽다" 커피를 먹는내내 그녀는 아저씨옆에서 떨어질생각을 하지않는다. 나는 농담삼아 "김목수님 정력되게좋아. 물건도 정말 실하다고 소문났어" "어머 정말? 오빠 한번 빨아봐두돼?" 아저씨가 기겁을 한다.ㅎㅎ 그모습이 어찌나 재밌던지.. "한번 보자 오빠..한번만.." 그녀가 매달리자 아저씨는 손으로 자신의 앞섶을 가리곤 "안돼요..됐어요..여기서 어떻게 봐요.." "그럼 만기게라도 해줘..응" 하며 손을 아저씨주머니 쑤셔넣는다. 결국 그녀가 아저씨 물건을 움켜쥐고 만지작 거리며 좋아한다. "오빠 오늘어디서자? 숙소 정했어?" 이것이 어디 오늘 밤까지 넘보고 난 딱잘라 "숙소는 무슨 오늘집에 갔다가 내일다시나올꺼야. 집도 가까운데" 아저씨와의 오븟한 밤을 그녀가 망치게 놔둘수는 없었다. 전에도 한번 내숙소까지 쫓아온적이 있어서 애를먹은적이있었다. 아쉽지만 커피타임을 마무리하고.. 그녀가 가고나서 우리도 현장마무리를 하고 숙소로향했다. 숙소로 오면서 아저씨한테 넌지시 물어봤다. "왜 그렇게 당황하세요. 김양이 삐져서 가던데. 처음이신것처럼" "아뇨..부끄러워서.. 사람들이볼까봐" "바람 피워보신적도 없어요?" 아저씨는 멎쩍게 웃으면서 "회사다닐때 접대는몇번 받아봤지만.. 계속만난사람은없어요." 차안에서 그에대해 몇가지 사실을 더 알아냈다. 대기업 부장까지 지내다 처남에게 보증을 잘못서 재산을 날리고 마지막으로 빚을내서 정수기사업을했는데 그것마져 사기를 당했다고한다. 빚쟁이들이 찾아와 부인은 일본에 가있다고한다. 부인은 일본에서 가수활동을 하고있다고 한다. 참 사연이 많은 아저씨다. 그렇게 우리는 숙소로 돌아왔다.
    2026-04-27 나의 백일장
  • 둘째날 무거운 몸을 이끌고 현장으로 향했다. 늦잠을 잔터라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다. 급한맘으로 속도를 내지만 아침출근시간에 막혀 차가 꼼짝도하지않는다. 약속시간보다 1시간이나 지나서 아저씨댁에 도착했다. 아저씨 모습이 보이지않는다. 이런.. 전화번호도 모르는데 어떡하지.. 급한마음에 아저씨집 초인종을 눌렀다. 안쪽에서 딸래미가 나왔다. 벌써 2시간전에 나가셨다고한다. 속으로 '현장에가셨나?..다른곳에일하러간거아닌가..' 약간 초조한 기분으로 현장에 도착하니 아저씨가 자재를 나르고 계셨다. 얼른차에서 내려 인사를 건네며.. "죄송해요.제가 늦었죠. 언제오셨어요?" 아저씨가 고개를 끄덕이며 "네.. 방금왔어요." 거짓말..딱봐도 쌓아놓은 자재가 산더미같았는데 죄송한 마음에 그만 자재를 나르라고 이야기했다. 사실 오늘 작업은 자재가 필요하지도 않았다. 쌓아놓은 자재를 원상태로 갖다놔야 할 판이었지만 그냥 모른척 넘어갔다.ㅎㅎ "아저씨 이리오세요. 커피나 한잔하고 일 시작해요" 아저씨가 종종걸음으로 오신다..귀엽네. 커피한잔하며 그를 위아래로 훑어본다. 어제보다 더 선한인상이 나를 기분좋게 만든다. 노가다현장에 나오는사람치고는 참 깔끔하게 차리고 나왔다. "아저씨..아까 댁에 들렸다 왔어요. 아침일찍 나가셨다고하던데요." 그가 웃으며.. "네.. 기다리다가 혹시나해서 현장에 걸어왔어요 약속시간을 잘못안거 아닌가해서.." 커피를 든 그의 손을 보았는데 새까맣게 때가묻어있다. "아저씨..장갑끼고하셔야죠. 어디봐봐요." 손에 나무가시가 잔뜩박혀있었다. "이거봐요.손이 엉망이잖아요." 아저씨는 자신을 손을 보더니 눈이 어두워 가시가 보이지않는모양이다. "네..아침에 장갑이 없어서..그냥했더니.. 저쪽에 있던거 주워서 끼고했어요' 참..이 아저씨 바보스러울만치 순딩이다. 오비끼 가시가 손에 가득하다. 이상하다. "아저씨 오비끼는 왜 만지셨어요? 그것도 맨손으로 쓰는자재도아닌데.." 아저씨가 얼버무리듯이야기하신다. "네..아까 현장소장님이 저기있던자재좀 길가로 치워달라고해서요" "네??" 이런 쓰벌..현장소장 놈이 미쳤나. "아저씨 그사람말 듣지마세요. 제가 하라는거만 하시면되요" 마침 내눈에 현장소장놈이 보인다. 처음부터 끝까지 마음에 안드는놈이다. 가서 현장소장한테 따졌다. 씨부렁 씨부렁 한바탕 소란을 피웠다. 어린노므시키가...싸가지가 지대로 없는 놈이다. 사실 나보다 10살정도는 많았지만 내가보기에는 핏덩이같은게 얼마나 현장을 돌아다니며 분위기를 조지는지..첫날부터 지금까지..빨리뜨고싶은현장이다. 현장소장왈 용역아저씨인줄알고 청소좀 시켰는데 뭐가 문제냐는식이다. 알고보니 아저씨가 몇번 이현장에와서 청소일을 하셨다고한다. 그래서 아저씨는 오늘도 소장놈이 시키는데로 청소를하신모양이다. 젠장이다. 아침부터.. 성질을 못죽이고 기분이 급격히 다운이 되었다. 일이나 빨리 마무리하고 뜨자는 생각으로 일을시작했다. 난간하나만 마무리지으면 이현장과는 끝이다. 저녁때 아저씨랑 술이나 한잔 할 생각으로 왔건만 현장분위기 엉망이 되어버렸다. 아저씨손에박힌 가시를 빼주고 새장갑을 드렸다. 아저씨는 자신때문이라 생각해서인지 미안해하는눈치다. 어제처럼 데모도만 하시라고 시키고 일을 시작한지 30분이 지났을까.. 소장놈이 와서는 또 한소리한다. 몇일전에 시공한 현관천장마감이 하자가 났다는것이다. 난간마무리하고 그것도 새로해달라는것이었다. "네?? 무슨소리하는겁니까?" 소장을따라 가보니 몇일전에 마감친 방부목들이 마르면서 틈이벌어져 안쪽 설비전선들이 그대로 보이고있었다. 한숨이 나온다. "소장님..그러게 방부목으로하면 틈이 벌어진다고 루바써야한다고 이야기하지않았습니까. 해달라고 해서 한건데 이건 하자로 보기힘들죠." 소장놈이 눈을 휘벅덕거리며 지랄한다. 내일입주날짜인데 이거보면 누가좋아하겠냐고 난리친다. 내가 생각해도 틈이 너무 많이 벌어지기는했다. 3일밖에 안됐는데..방부목을 소장놈이 싸구려를 들여와서 내가 생각한거보다 더 벌어진거다.. 참..나 현장일 7년만에 이런 무개념 멍청한 놈은처음이다. 갑자지 일이 하기싫어졌다. 내가 책임을 져야할일도 아니다. 그렇게 언성을 높이던중 소장놈이 '일 이렇게 하시면 돈못드립니다.'하고 이야기한다. 어이가없어서... 그순간 아무대꾸도 하지않았다. 사실 이현장은 내가 책임지고 들어온현장도 아니었다. 아는형님이 교통사고로 입원하면서 현장마무리를 부탁해서 들어오게된 현장이다. 처음 현장에 왔을때 대리석 마감에 데크난간을 설치한다고 할때부터 뭔가 개념없이 돌아가는 현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천정 마감도 방부목으로 해달라고 할때부터 문제가 있었던 부분이다. 현장소장놈이 경험이 없는놈이라는 뜻이다. 목수말은 개무시부터한다. 형한테 전화한통 넣었다 " 형님..여기 현장 돈안나온다고하는데요. 저 일못하겠어요. 난간만 마무리하고 갈겁니다. 형님이 소장하고 이야기하세요." 나야 형한테 돈을 받으면 그만이고 용역으로 오신 아저씨께 돈만 드리면된다. 소장한테는 일단 난간 마무리하고 이야기할테니 기다리라고 했다. 아저씨는 데크난간에 앉아 나만 멀뚱멀뚱 지켜보고계신다. ㅎㅎ 아저씨를 보고있자니 흥분된 마음이 조금 진정이된다. 웃음이 났다. "아저씨.. 그냥 오늘은 여기 빨리마무리하고 가야겠어요.." "네?? 그럼..오전만 하면되나요?" 잠시생각하다..아저씨께 "그럼 오후에는 저랑 퇴촌가실래요? 거기도 마무리해야할 일이 있거든요 "네? 음.. 오늘끝나는 일인가요? 집에 와야하는데.." "하루일거리인데..오후에 시작하면 내일오전쯤 끝나겠죠. 제가 기공 일당처줄께요. 어차피 가서도 용역불러야하거든요." 아저씨는 망설이는 눈치다. "생각해보세요..가시면 퇴촌가서 맛있는 저녁사드릴께요. 하루 쉬고오신다고 생각하면되죠. 돈도벌고" 아저씨는 일하는내내 생각하는 모습이다. 어제 아저씨가 재단해놓은 난간을 그대로 붙여버렸다. 아저씨는 놀란눈치다. ㅎㅎ 서로 보고 웃었다. 원래 나무라는게 망치로 두드리면 다맞게된다. 물론 틈이 조금씩 생기기는했지만 감쪽같다..ㅎㅎ 아저씨보고 연장을 정리하라고 시켰다. 연장을 차에 다 실고 현장소장한테는 내일다시오던지..형하고 이야기하라고 하곤선 현장을 나섰다. 옆자리의 아저씨는 아직도 고민중인지 앞만보고 계신다. "아저씨..가요. 혼자가기도 심심하고 말동무하면서 가죠. 일당많이줄께요 " "네..그럼 내일 오후에 올수있는거죠? 옷가지라도 가지고와야하는데요." "아뇨..저한테 옷많이있어요. 제꺼입으시면되죠. 거기현장가면 재미있어요." 아저씨는 고개를 끄덕이신다. 계획된일정도 아니었지만 그렇게 아저씨와 퇴촌으로 향하게되었다.
    2026-04-26 나의 백일장
  • 노가다 7년째 오늘도 지친몸으로 현장으로 향했다. 멍청한 현장소장놈이 오늘도 이리저리 날뛴다. 오늘은왠지 일하기가 싫다. 용역에 전화해서 일꾼하나 보내달라고 전화를 했다. 10분안으로 안오면 다른곳에 전화한다고 으름짱부터 놓았다. 정확히 10분후 봉고차에서 50대중반의 중년이 내린다. 주위를 두리번거리기에 저사람이구나 생각이 들어 이리오라고 손짓을했다. 잘생겼네 멋지게 생겼는데..속으로 생각했다. 그가 얼른 달려와서 인사를 꾸번한다. 나도 가볍게 인사를 건넸다 그가 내가 나이가 어려서인지 놀라는 눈치다. 그에게 옷부터 갈아입고오라고 시켰다. 그가 가방을 들고 건물안쪽으로 들어가기에 다시 손짓을 했다. " 아저씨 안쪽에서 페인트공사하니까..저쪽데크난간에서 그냥 갈아입으세요" 그가 잠시 뻘쭘히 처다보고는 내가 시키는 대로 데크난간으로 총총걸음으로 걸어간다. 난 다시뒤에서 소리쳤다 "언능갈아입고 오세요. 바빠요." 그는 뛰어가서는 벨트를 풀고 바지부터 내린다. 약간 수줍어하는 모습이 귀엽다. 오전내내 그에게 자재를 나르라고 시켰다. 젊은 내가 들기에도 버거운 자재들만 현장에 가득했다. 평상시 같으면 나도 함께 도와줬겠지만 소장놈이 하도 지랄을 해서 내일하기에도 바빴다. 오전이 지나고 점심때가 되어간다. 그는 아직도 자재를 나르는 중이었다. 나는 또 손짓으로 그만하고 이리로 오라고 그를 불렀다. 열심히 일했나보다. 땀이 범벅이되서 상의가 다 젖어있었고 엉덩이 골을따라 바지도 흥건이 젖어있었다. "힘드시죠? 점심시간인데 뭐 드실래요?" 그는 아무거나 먹겠다고한다. 그냥 간단히 김치찌게를 시키고 그에게 앉아서 쉬라고했다. 담배한대를 꺼내 그에게 건네자 그는 안피운다고 한다. 그는 말수도없고 노가다를 하기에는 왠지 어색한 몸놀림하며 힘에 부치는 모습이다. 딱 봐도 초보임이 분명하다. "아저씨는 이일 처음하시나봐요?" 그는 고개를 끄덕인다. 이것저것 더 묻고싶었지만 질문하는것도 귀찮았다. 나도 앉아서 먼산만 바라보고있었다. 식사를 하는내내 그가 내눈치만 살피며 아무말도없다. 기분좋은날 같으면 이것저것 질문도하고 은근히 작업도 걸어보겠지만 오전내내 일정에 맞추려 분주하게 움직였더니 온몸이 찌뿌둥하다. 그냥 아무생각없이 그에게 "혼자사세요?" 라고 질문을했다. "아니요. 딸하고 둘이살아요" 그가 멋쩍은듯대답한다. 부인은 돈벌러 객지에 나가고 현재 대학생 딸과 둘이산다고한다. 형식상 몇가지 질문을 더했다. 그런데 의외로 그간 고분고분 대답을 성의껏한다. 이사람 보기보다는 순진한 구석이 많네. 속으로 웃음이 났다. 간략히 요약하자면 중국에서 정수기사업을하다 부도를 맞아서 전재산 다 날리고 지금은 노가다 현장에 나온다고한다. 일시작한지는 한달도 안되었다고한다. 사는곳은 현장에서 10분거리도 안되는곳에 살고있었다. 외모도 내마음에 쏙들었지만 성격도 순진한 구석이 많은게 딱 내스타일인데..속으로 생각했다.ㅎㅎ 식사를 마치고 그에게 작업을 걸어보기로 마음먹었다. 나는 성격상 직설적인편이기도하고 장난끼도 많은편이다. 그에게 작업을 걸기로 마음먹은이상 그를 그냥 놔둘수는없다. 점식식사후 그는 자재를 나르기위해 장갑을 찾는모습이보인다. "아저씨 자재 그만 나르고 이리오세요. 데모도나 하세요." 그에게 엄한목소리로 작업지시를 시켰다 "아저씨. 연장다뤄보셨어요?.. 처음이시면 시키는데로만하세요. 다치면 큰일나니까." 그가 긴장하는 눈치다. 작업이라고해야 시키는데로 자재를 치수에 맞게 자르기만 하면된다. 사실 내가 혼자하는게 더빠르지만 왠지 그를 옆에 두고 지켜보고싶었다. 데크난간 공사를 하고있었는데 사실 오늘 다 끝마칠수는 없는 양이었다. 나는 그에게 빨리 서둘러야 오늘안에 끝마칠수있다고 이야기했고 그가 알겠다고 고개를 끄덕인다. 이아저씨 말 잘듣네..ㅎㅎ 처음에는 재단할 위치를 표시해서 그에게 똑같이 자르도록 시켰다. 제법 손재주가 있다. 2시간쯤되니까 알아서 척척해낸다. 오...잘하는데. 좀더 어려운일을 시켜봐야겠는걸.. "아저씨.. 잘하시네요. 좀더 어려운거 해보실래요?" 그는 고개를 끄덕이며 좋아하는모습이다. 사실 그마음을 나도이해한다. 노가다 용역일이라고 해봐야 현장청소나 자재나르는 일이 전부인데 처음으로 연장을 들고 기공처럼 일하고있으니 속으로 아마 일도 재미있고 뿌듯해할꺼다. 사실 그에게 시켜서는 안되는 일을 시켰다. 데크난간을 똑같이 내가 하는데로 만들어보라고했다 그냥 두면 분명히 실수를 할께 분명한데.. 속으로 웃으며 그는 내 꾀임에 넘어가 좋다고 따라온다. 1미터도 안되는 조금한 난간이었지만 1미터이건 10미터이건 만드는 방법은 똑같다. 나는 또박또박 방법을 알려주고 모르면 내가 만든대로 그대로 따라하라고 지시하고 신경쓰지도 않았다. 1시간이 훌쩍지났다. 흘끔 그를 처다보니 쪼그려앉아 뭔가 열심히 하는눈치다. 그냥 내버려두었다. 5시가 지나서 이제 슬슬현장 마무리를 해야했다. 그는 아직도 그자세로 뭔가 낑낑대며 헤매는 눈치다. 나는 살금살금 다가가 뒤에서 뭘하나 몰래 어깨너머로 살펴봤다. 자재는 다 재단해 놓았는데 어떻게 붙여야할지 어느위치에 붙여야할지 고민하는듯했다. "아저씨..뭐하세요? " 그가 소스라치게 놀라는 모습이다...ㅎㅎ "아저씨 뭐 잘못된거라도 있어요?" 인상을 최대한 찌푸리며 따져묻자 사실.. 어디가 잘못되었는지 한눈에 알아볼수있었지만.. 그의 입에서 나오는 이야기를 듣고싶었다. 아저씨는 당황한 기색으로 자신의 잘못을 고백한다. "밑판을 먼저 본드로 붙여서 안떨어지내요. 난간 간격이..좀 안맞는거같구... 똑같이 잘랐는데 난간살 길이가 점점짧아져서..." 헐핏봐도 엉망으로 만들어놓았다. 사실 초보치고는 잘한거지만.. 어디 현장일이란게 그런가.. "아저씨..그냥 그거 다뜯어놓고 원상태로 만들어놓으세요..다하면 가서 자재나 정리하세요" 그가 고개를 떨구며 "네.."하고는 미안해하는 눈치다. 나는 다 들릴정도로 '아..이거 오늘끝내기는 글럿네' 투덜대자 그는 더욱 미안해하는눈치다. 일하기도 싫고 빨리 집에가고싶은마음에 대충정리하고 "아저씨..오늘 일다못끝내서 내일도 와서 마무리해야겠어요.돈은 내일드릴테니 다시나오세요.." "네.." 하고 그가 짧게 대답한다. "아저씨 가는길에 집까지 태워드릴께요. 언능 옷갈아입고오세요." 그는 그냥 걸어간다고했지만 나는 빨리갈아입고오라고 다시금 다그쳤다. 그는 데크난간으로가서 아침에 보였던 모습그대로 바지를 벗고 옷을 갈아입는다. 트렁크속옷은 다 젖어있고 말려올라가 엉덩이도 살짝보인다. 섹시해보이는데... 그의 집은 차로 5분거리도 안되었다. 아침에 그를 픽업하러 다시들리기로 약속하고 집으로향했다.
    2026-04-25 나의 백일장